'불후의명곡' 폐지는 시청률의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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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이 다시 폐지가 확정되어 아쉬움을 준다. 3월중에 폐지를 한다고 발표가 났으며 남은 회차에서는 박지윤과 이문세.. 정도가 남은셈이 되었다. 좋은 기획의도와는 달리 상대 경쟁프로그램인 패떴에 비해 시청률이 많이 떨어지다보니 방송사 차원에서 없애는 것이다.

거기에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면 시청률과 지지도가 없다보니 기존 가수들이 외면함에 있다. 그리고 은퇴를 하거나 활동을 하지않는 시점에 나오기가 뭔가 좋지 않아서 정도같다.

기존에 한 번 폐지가 되었다가 다음 코너로 나온 '꼬꼬관광'이 제작비의 부담으로 인해 아주 짧은 시간에 정리가 되었고 다시 부활한 '불후의명곡'은 시청률은 떨어졌으나 기획면에선 좋았던 프로그램였다. 단순히 즐기는 것보다 예전 가수들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가 볼 수 있는 기회는 너무나도 좋았었다. 향수를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존재했던 프로그램이 없어진다니 아쉬워 질 수 밖에 없다.

   1박2일 전이 아닌 독립 편성할 수 없는가~?
불후의명곡은 1박2일 전에 편성이 되어서 피해를 보는 겪이다. 처음에 1박2일이 1부 시절엔 불후의명곡이 2부였고 그땐 오히려 시청률이 높았었다. 그런데 시간이 이동이되며 상대적으로 시청률도 많이 내려갔다. 그런데 불후의 명곡은 시청률로 따지기엔 프로그램적인 성격이 억울함이 있다. 구지 시청률이 5%가 나오더라도 좋은 기획에서 나온것이기에 시청자들에겐 좋은 코너로서 받아들여진다. 기획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1박2일이 시작되기전에 어느 정도 시청자를 모아줌으로서 1박2일에겐 굉장히 도움을 줬다. 불후의명곡이 안정적인 시청률를 붙들어 줌으로서 1박2일의 시청률이 비교적 수월하게 높아질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코너란 것은 방송관계자들에서도 인정하는바이다. 방송관계자도 아쉬움이 많을것이다. 쉽게 섭외가 되지 않는 스타들 때문이라도 포기함이 아쉬움이다.

그렇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서 독립 편성은 어떨까 생각도 해본다. 만약 더 독특한 요소의 절대적인 독립편성 프로그램이 된다면, 또한 시청할 수 있는 시간도 좀 더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시간대로 편성이 된다면 어떨까 생각해보게된다. 그렇게 되면 더욱많은 스타들이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현실적인 인기가 쇠퇴함과 수없이 많은 신성스타들이 등장함에.. 인기가 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의 스타들이 다시 보일수 있게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들을 볼 수 있는 독립 프로그램이 생각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과로 봐서는..  시청률도 문제가 있겠지만 안정적으로 코너를 꾸며줄 가수들이 절대적으로 딸리는 현실이 더욱 빠른 종영을 줬으리라 생각이든다. 이런 코너에 이것저것 따지고 출연기피하다보면 현스타든, 옛스타든 간에 더욱 짧은 시간에 인기얻고 그만큼 빨리 수명도 줄어들 것이다. 한가지 한가지 같이 노력함으로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문화를 형성케 해줄것이다.

 지금 이런 시스템이라면 1박2일전에 장기간 살아남 을 코너란 것은 거의 없을것이다. 그러다보면 어차피 계속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란 것은 단막예능밖에 없을 것이란 것이다. 불후의명곡, 타 방송의 세바퀴.. 이런류의 쪽칸방 프로그램은 계속 좋은 의도였지만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란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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