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어이없는 출연번복 점점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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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출연이 결정된 예능 프로그램인 '놀러와'와 '상상플러스'에 잇따라 불참을 통보해서 제작진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아파서 불참한다는 사정은 보였지만 긴급한 방송상황에선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문제는 긴 시간을 두고 이런 행동을 보인게 아니고 프로그램 녹화가 있을 코앞의 시간에서 이런 행동을 보인것이 못내 그가 책임없는 사람이란것을 보여주게 만든다. 하루, 이틀전에 못 나간다고 하는 사람이 도대체 어딨는가?!.. 참 기가 찰 노릇이다.

다행히 '놀러와'는 급히 출연자를 이병진, 장동민으로 급히 캐스팅해서 주제를 충청도특집으로 구성을해서 위기를 모면했다. 놀러와 관계자는 방송 녹화가 있는 25일 '권상우가 23일밤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한다. 그나마 놀러와는 지금 자리를 때우기라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상상플러스'는 아주 난감한 상황이다. 봄개편을 맞이해서 첫방송으로 편성되었던 권상우 출연분은 각별히 준비되었던 터라 타격은 엄청나다. 방송 녹화도 26일여서 하루만에 다른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 난감한 상황이다. 아니 죽을맛일 것이다.

비중없는 사람도 아니고 어느 정도 이미지가 안 좋았던 시점에서 좋게 풀어보려고 무릎팍도 출연을 했을터인데, 생각보다 무릎팍의 출연결과가 안 좋아서일까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번복한 것은 무책임해 보인다. 같이 출연을 하기로 했던 이범수나, 이보영은 또 어떻게 되는가?!! 참 뻘쭘할 노릇이다. 세명으로 기획된 코너에 전혀 다른 사람을 집어넣는다면 그 모양새가 과히 안좋아 보인다. 기획된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의 주인공인 세명을 생각해서 만든 회차에서 다른 사람이 들어가면 어차피 그 사람은 들러리 밖에 안된다. 권상우 때문에 상상플러스는 참 어렵게됐다.


그간 보여왔던 소문을 잠재우기엔 무릎팍은 별 효과가 없는것은 분명하다. 오히려 더욱 키우는 결과를 낳을것이라고본다. 말을 풀어가는 방식에서 권상우는 가벼움의 이미지 때문에 정작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언변을 가지지 못다. 진중해야 생각이 날텐데 그냥 자신의 쾌활함으로 그때 그때 애드립성 말만하니 그 말이 진실성이 있게 다가오지 못한다.

무릎팍과 다른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점이 되어서 다른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이 오해점이 있어보였다면 착실하게 풀어나갔어야 했다. 하지만 이렇게 무책임한 행동을 보인다면 시청자는 어떻게 권상우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 .. 예를들어 무릎팍에서 자신이 받아왔던 오해와 진실들을 가장 잘 밝혀서 제2의 연예인생을 벌이고 있는 문희준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문희준은 예전 무뇌충, 뷁이라는 대표어로 불리던 시절의 오해를 거의 완벽하게 풀었고 180도 바뀐 제대로 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되었다. 백만안티를 백만의 팬으로 만든것이 문희준였다. 하지만 권상우는 180도가 아니고 무릎팍에서 얻어갈 이미지 회복은 5도 안팎밖에 안 될 것이다.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하지만 고개를 숙일만큼의 스타가 못되는 사람이라면 이미 글러먹은 사람밖에 안 될 것이다. 그 주변 사람이 자신을 아무리 잘 봐준다고 해도 그것은 권상우의 일면만을 알아주는 사람들 일것이다. 항상 자신이 겸손한 차인표나 장동건을 보면 권상우 자신의 미천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다.

무릎팍 출연부터 제대로 계획되지 못한 시도였으니 그 진정성은 먹히지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시청자는 때론 한없이 포용성이 있고.. 어떤때에는 한없이 모질다. 권상우가 이렇게 무책임한 행동을 보인다면 시청자들은 한명 한명 떠날것이다. 그나마 돌아오던 팬조차 떠나기 마련이다. 자신이 만약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면 녹화를 하루, 이틀 미뤄달라고 요청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오히려 좋지.. 무조건 자신만의 입장으로 불참한다는 통보는 자기 하인에게 하는일(?).. 아니 그것도 안되는 되먹지 않은 행동이다. 지금 행동은 권상우가 마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하는것과 매한가지~

◈ 자신이 스타라고 시청자와 방송관계자를 핫바지로 아는 사람이라면 사랑받을 자격없다. 돈 까먹기 전에 그냥 쉬는것이 좋을것이다. 아니면 자신을 비교적 모르는 나라에서 들키지않고 잘 포장해서 살아가면 될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권상우가 점점 더 비호감이 되는것은 스스로 만들어 놓는 결과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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