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에서 손담비로 CF블루칩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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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애니콜 모델로 활동했던 전지현의 자리로 손담비 이어진다. 애니콜 모델은 그 시점에서 최고의 인기인이나 모델이 이어왔는데 장기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던 전지현 자리를 손담비가 다음 주자로 이어 받은 것이다. 그간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아 왔던 이효리와 전지현의 자리를 손담비가 도전하는 것인데 무난하리라 본다.

이렇게 자연스레 애니콜 모델이 바뀌는 과정은 그 동안 휴대폰 복제사건으로 인해 전지현의 이미지가 안 좋아진 점에도 분명 이유는 있으리라 본다. 이번 휴대폰 복제 사건으로 전지현은 분명 사생활 침해를 심각하게 당했던 것인데 그 동안의 정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사건은 흐지부지 되어 그런 문제 있어 보이는 소속사에 다시 재계약하는 무리수를 두었던 것에 필자는 실망을 했었다. 이런 시각은 비단 필자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일단 애니콜 관계자들은 이런 의문에 아니라는 답변을 했지만 보이는 양상은 그것이 아니란 것을 알 정도는 된다고 판단한다. 관계자들이 부인한 것으로 일단락하고.. 일단 전지현이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여서 손담비와 같이 활동을 할 것이라고 한다. 둘이 나란히 한 광고에 나올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듯싶다.


손담비는 미국 영화 출연이 미뤄져서 현재 1집 앨범 타이틀 곡 '토요일 밤에'를 발표해서 활동 중 이다. 복고풍의 토요일 밤에는 마치 예전 댄스 가수 김완선을 연상케 하는 보이스와 뮤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이다.

미국 진출을 위해 무리하게 움직였다면 아마 현재의 인기는 크지 않았으리라 본다. 마침 손담비는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마르코'와 가상 부부로 출연해서 많은 인기와 팬을 얻었다. 이때 손담비는 최고의 기초 인기를 얻을 시간을 번 셈 이었다. 너무 빨리 이 가상부부 역할에서 졸업을 하긴 했지만 이미지 업을 하는 측면에서 대단히 좋은 기회의 프로그램 였다.

그러다가 미국 진출을 위해 잠시 활동을 접었는데 시기가 안 좋고, 환경이 안 좋아서 영화 촬영은 많이 미뤄졌다. 그래서 빨리 수습을 하는 차원에서 정규 1집을 내고 앨범을 발표해 활동을 했다. 이 과정이 너무 빨라 충분히 앨범 준비를 못하고 나온 티는 많이 나고 있다. 

이전까지의 손담비의 미쳤어 노래와 그 이전 노래는 많은 연습과 준비를 통해서 발표가 되었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고통을 이겨내며 앨범이 나왔었다.. 인기를 얻지 못하는 세월이 지나 차츰 이름을 알리고 '미쳤어'로 대박을 터트린 것에 비하면.. 이번 '토요일 밤에'는 완성도가 좀 빈약한 면은 분명히 있다. 타고난 연습으로 내공이 쌓여서 그 단점을 메우고는 있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를 놓친 셈이다. 뭐 앞으로 조금만 노력을 해도~ 그 단점은 가려지리라 생각은 한다.

손담비의 인기는 마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미국 진출로 인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었던 인기는 영화가 제작이 안 되며 오히려 역으로 고른 인기를 얻게 되는 셈이 되었다. 그 효과를 얻어서인지 또 자연스럽게 그 인기를 인정받아서 모델로도 활약을 하니 손담비 에겐 최고의 현재가 되어가고 있다.

그에 대비해.. 전지현의 모델 인기도는 떨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캐스팅 되어 현재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 영화가 대박을 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만 영화로 봐서는 어느 정도 히트는 치리라고 본다.

하지만 휴대폰 복제사건으로 인해 타격을 받지 말아야 할 입장의 전지현이 소속사와의 떨떠름한 재계약을 해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인기도도 떨어지고 있는 시점이란 것이다. 참 많이 아쉬운 점이다. 상황이 어떤들 나와야 하는 시점에서 무엇을 덮어주기 위해서인지 재계약 한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이렇게 최고의 스타로서 군림하며 CF모델계 여왕으로 깨끗하고 기품을 유지하던 자리는 이제 슬슬 차세대 주자에게 넘겨주고 있는 것을 보면 약간 아쉬움이 생기기도 한다. 분명 그 자리를 빼앗긴 건 아직 아니지만 이제 CF모델 위주로 활동을 하기 보다는 본연의 연기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일단 잘 되어서 본인의 배우로서의 인정도 받아서 국내외를 안 가리는 인기도 얻어서.. 전지현이 보여 줄만한 연기로 복귀하기를 바란다. 전지현이 작품을 그 동안 안한 것은 아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CF모델 위주의 출연이.. 활동을 했던 연기를 까먹게 할 정도의 이미지를 주는 것은 여배우로서 큰 손해를 얻는 셈일 것이다. 연기가 주가 되고.. 모델은 두 번째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번 애니콜 모델이 손담비로 완전히 넘어간다고 해도 오히려 좋아 했으면 좋겠다. 전지현의 입장에서도 말이다. 차세대 모델의 등장이 자신의 더욱 큰 배우로서 제자리를 찾는 계기로서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손담비는 이어, '엔프라니'의 새 광고 모델이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4월2일 TV광고를 시작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한다. 엔프라니 광고에는 유명 패션 모델인 '제시카 고메즈'와 전속 모델로 발탁이 되어 더 많은 곳으로 보폭을 넓혀주고 있어 관심을 더욱 가지게 한다.

◈  전지현은 소속사의 이번 휴대폰 복제 사건으로 자신의 사생활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로 인했던 안했던 분명 보이는 것은 타격을 받고 그간 사랑 받아왔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지도 모른다. 정말 괜한 피해를 사서 얻은 셈이지만 새로운 곳에서 잘 해주리라 본다.  손담비의 인기는 아직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기에 애니콜 모델 섭외가 그 인기도를 입증 해주고 더 클 수 있는 기회로 본다.  두 스타의 좋은 모습 기대 해 본다.
< 사진 출처 : 각종 기사및 홍보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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