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C-RX100, 1인치 센서 1.8개방 괴물 콤팩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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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콤팩트 카메라가 엄청난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1인치 센서에 F1.8 개방값의 렌즈가 장착된 콤팩트 카메라를 내 놓았는데요. 마침 발표를 하는 곳에서 'DSC-RX100' 카메라를 만져보게 되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인치 센서가 뭐가 좋으나 하실지 모르지만, 센서가 커지면 이만저만 좋아지는 게 아닙니다.

노이즈 개선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좀 더 셔터 속도가 빠르게 된다는 것은 흔들림이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곳이면 의례 촬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그런 불편함이 많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콤팩트 카메라하면 뭔가 불편함이 있다 생각이 되어 처음에는 사용하지만, 고급 사용자일 수록 멀리하는 것은 수동이 지원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인데 소니의 'DSC-RX100'은 이런 단점을 많이도 개선했습니다.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택했고요. 무엇보다 눈을 끌고 갖고 싶게 하는 것은 뭐라해도 성능이 뒷받침 된다는 데서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센서가 1인치가 되면서 화소수도 기존에 대비해 더욱 커진 2천 20만 화소수는 놀라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20만 화소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한 'DSC-RX100'은 지난 27일 부터 한정판으로 팔리고 있는데요. 저는 그 전에 다녀왔지만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프리미엄 패키지가 언제까지 팔릴지 모르지만 이 패키지에는 4GB SD카드와 고급 정품 속사케이스 LCJ-RXA를 포함해 판매한다고 하네요. 몽블랑 남성 화장품 세트와 레더본의 칼자이스 가죽 스트랩까지 있으니 괜찮은 듯 싶어요.


론칭 행사에서 발표된 'DSC-RX100'은 일반 콤팩트 카메라에 사용되는 센서보다 무려 4배가 큰 센서가 사용되었습니다. 1.0 타입인데요.1.0(13.2mm * 8.8mm) 타입의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와 함께 최대 조리개 개방값이 1.8인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T 스타) 코팅 렌즈를 탑재해 더욱 선명하고 정교한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Full HD동영상은 기본이고요.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컴팩트 카메라 센서 사이즈는 1/2.3 타입이었습니다. 사진의 사이즈도 그렇거니와 화소수도 낮고 어두운 공간에서 입자가 고운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제 많이 해소가 되었다는 소리죠.

기존에 일반 콤팩트 카메라 보다 한 단계 위 사양을 보여주던 고급 콤팩트 카메라인 하이엔드 카메라에서도 'DSC-RX100'은 꽤나 사양이 좋습니다. 콤팩트 카메라에서도 연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움이죠. 10연사가 가능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저의 작은 손으로 잡아도 이렇게나 작으네요.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스타 렌즈를 탑재함으로, 모든 초점 거리에서 뛰어난 묘사 성능을 자랑할 것 같습니다. 렌즈가 밝고 수동이 지원이 되면 배경을 날릴 수 있는 맛도 느낄 수가 있는데 바로 그것이 됩니다.

화상 처리 엔진은 새로 개발된 이미지 센서와 렌즈에 최적화된 'BIONZ'를 탑재했는데요. 고속의 처리와 고정밀도를 자랑하는 처리 성능은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밝은 렌즈이기에 고감도 촬영에도 유리하고요.


뒷면 액정은 엑스트라 파인 액정으로 야외에서도 밝고 쉽게 보기 위해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뒷면 액정은 122만 화소입니다. 타 회사의 경우 대부분 100만 화소 밑이기도 하지요.


<MF 도우미>와 <Peaking> 기능 또한 눈이 가죠. 라이브 뷰 확대도 자유롭게 해서 사진을 어느 정도 관찰해 가면서 찍을 수 있으니 좋겠죠. 초점 영역에 피킹레벨을 조절하여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재미있는 기능이네요.


칼 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는 이 렌즈가 어느 정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느냐를 판가름하는데요. 밑에 몇 장 되는 사진으로 잠시 어떤 성능인지를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SC-RX100'가 택하고 있는 1.0타입의 엑스모어 CMOS 센서가 어느 정도 성능인지를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BIONZ 이미지 프로세서와 칼자이스 T*렌즈의 궁합은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고 있었답니다.

비온즈 프로세서는 초당 10연사의 성능을 지원해 줄 만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고요. 0.13초만에 피사체를 포착하는 초고속 AF기능을 지원하네요. 멀티프레임 NR(노이즈 감소)을 사용하면 확장 감도인 ISO 25600까지 지원이 되니 고감도 샷을 찍을 수 있다는 소리군요.


'컨트롤 링' 기능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렌즈가 드나드는 곳에 보면 링 부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DSC-RX100'입니다. 그곳을 돌리면 이렇게 모두가 변환되는 현상을 목겨합니다. 쉽게 조작을 할 수 있는 면에서 무척 반가운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동 조작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이 기능은 매우 유용한 기능임에는 분명합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와 셔터 우선 모드에 놓고 컨트롤 링을 이용하면 빠르게 조절이 가능하니 참 편한 기능이라 할 수 있죠.


'DSC-RX100'에 주요 특징이 설명된 사진인데요. '컨트롤 링'을 이용해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과, 뒷면 조작부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펑션 키도 잘 쓰면 꽤나 유용합니다.


새로 개발된 박형 비구면 렌즈 Advanced Aspherical(AA) 렌즈를 채용하여 높은 이미지 묘사 성능을 자랑합니다. 바디 재질도 고급스럽게 알미늄 재질로 만들었죠. 그래서 플래스틱보다는 약간 무겁지만 쥐는 맛이 있습니다. 저는 가벼우면 잘 떨어뜨리는데 어느 정도 'DSC-RX100'은 좋은 기분을 주더군요. 그렇다고 무거운 것은 아니에요.

'DSC-RX100'은 촬영 상황에 따라 6개로 구성된 마이스타일을 이용하면 쉽게 보면서 촬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펑션 버튼 활용도도 높아질 것 같고요. 이 기능에는 메모리 복원 기능도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표회 때 제가 찍은 사진을 좀 보실까요? 밑에 사진은 전부 'DSC-RX10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닌 경우는 제가 표시를 해 놓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사진은 플래시를 터뜨린 사진이 아닙니다. 맨 위에 세 번째 사진만 플래시를 터뜨린 것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야경 또한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입니다. 삼각대를 놓고 찍었으면 좀 더 잘 나왔겠죠.


▲ 위 영상은 'DSC-RX100'에서 정지 화상을 찍을 경우 포커싱 속도를 보려 테스트를 한 것입니다. 똑딱이로 이 정도 빠른 포커싱 속도는 몇 안 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거의 가져다 대는 대로 삑! 삑! 거리면서 잘도 맞춰 줍니다.


▲ 위의 영상은 'DSC-RX100'의 동체 포커스 추적 테스트를 한 것입니다. 촬영 버튼을 이용하여 포커스를 맞추면 포커스가 벗어나지 않으면 계속해서 추적을 합니다.


▲ 위의 영상은 소니 'DSC-RX100'으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코딩을 하면서 제가 약간 흐리게 했군요. 다른 것을 보려 찍은 영상이 아닌, 동영상 촬영을 하는 도중 오토 포커싱 능력을 보려 찍은 것이기에 그 점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를 하며...
소니 'DSC-RX100' 발표회 때 본 매력은 충분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서브 카메라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을 카메라인듯 싶었습니다. 메인 카메라로 가져 다녀도 상관은 없겠죠. 그 외에 픽쳐효과를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발전된 기술이라고 하는 '자동 인물 프레이밍' 기능도 있어서 초보자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899,000원이니 90만원으로 보면 될 듯 싶고요. 가격만큼이나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카메라라고 여겨졌습니다.

* 여러분들의 추천(view on)은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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