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올림픽 발대식 현장. 반가운 3D중계 소식

2012 런던올림픽을 위한 SBS 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이 7월 11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렸다. 영국으로 떠나기 전 있었던 이날 발대식에는 주요 해설위원과 캐스터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SBS에서 19명의 해설위원과 16명의 캐스터를 방송단으로 꾸려 최고의 중계를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런던올림픽은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보름간 열리며 프라임 타임과 심야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는 중계를 최대한 멋지게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금메달이 유력한 14경기 중 10경기를 중계를 할 것이며, 프라임 타임 결승 6경기 중 5경기를 중계하여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런 경기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BS의 런던올림픽 중계는 꾸준히 준비되어 왔으며, 준비 기간의 차분한 준비로 내실 있는 중계가 될 것이라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채널 66번을 통해서 3D중계를 하겠다고 하니 관악산 송신소 시청권에 있는 시청자들은 3D로 올림픽을 시청할 수 있다.

채널 66번을 쓸 수 없는 3D시청자들은 LG와 삼성이 SBS에서 컨텐츠를 확보하여 생중계를 한다고 하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마련된 3D TV의 해당 메뉴를 통해서 볼 수 있으니 간편하다.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경우, 홈 버튼을 누르면 미니 TV윈도우 오른 편에 위치할 예정이니 언제든지 올림픽 중계가 되는 시간이면 이곳을 통해서 3D 컨텐츠 올림픽 장면을 찾아볼 수 있다.

발대식에는 모든 해설위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의 해설위원과 캐스터진들이 함께 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SBS 런던올림픽 방송단 해설위원으로는 ‘차범근(축구)’ 위원을 비롯, ‘장재근(육상)’, 박종훈(체조), 염동균(복싱), 김경욱(양궁), 송희(리듬체조), 이종경(배구), 김동문(배드민턴), 양영자(탁구), 이종현(사격), 노민상(수영), 박문성(축구), 박신흠(하키), 박장순(레슬링), 이한경(역도), 조종형(펜싱), 임오경(핸드볼), 정국현(태권도), 전기영(유도) 해설위원들이 함께 한다.

캐스터진에는 SBS의 대표 아나운서인 배기완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스타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하여 최고의 경기 중계를 위한 다짐을 보였다. 캐스터에는 배기완, 유경미, 김정일, 김일중, 손범규, 배성재, 이현경, 김환, 박찬민, 박선영, 박은경, 김주우, 최기환, 윤성호, 김민지, 유혜영 아나운서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런던올림픽을 맞이하여 SBS는 런던올림픽의 컨셉과 맞춰 예능 프로그램을 단장하여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집 프로그램인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하며 뉴스 또한 민감한 올림픽 소식들을 집중 편성하여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뉴스 프로그램 또한 단장을 하여 <런던와이드>를 선보이며, 기존 <힐링캠프>의 이름을 잠시 바꿔 <런던캠프>로 기획한 것 또한 참신한 면으로 다가온다.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런닝맨> 또한 올림픽 특집을 마련하여 런닝맨 vs 초특급 아이돌 군단이 펼치는 올림픽 주요종목 대결을 성사시켜 놓고 있기도 하다.

런닝맨 올림픽특집에 등장하는 아이돌은 2PM의 닉쿤,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티아라의 은정, 씨엔블루의 정용화, 슈퍼주니어의 은혁, 제국의 아이돌 임시완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BS는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3D방송을 볼 수 있게 각 TV제조사가 쓰고 있는 방송 형태로 송출을 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삼성이 쓰고 있는 듀얼스트림 방식과 LG전자가 쓰고 있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 2가지 모두 송출한다.

이외에도 올림픽 출전하는 선수들의 스승인 노민상 해설위원, 송희 해설위원, 조종현 해설위원, 박장순 해설위원의 해설 또한 시청을 하는데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SBS 런던올림픽 방송단 발대식 현장 사진]

<장재근 해설위원. 육상>

<송희 해설위원. 리듬체조>

<차범근 해설위원. 축구>

* SBS 런던올림픽 중계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저는 LG 시네마 3D 스마트 TV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설레네요. 며칠 안 남았군요.

* 여러분들의 추천(view on)은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