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홍석천, 패리스힐튼과 축구이야기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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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강심장의 최고 시청률을 찍게 했다는 홍석천의 자랑스런 전설의 포르투갈 토크. 시청률은 얼마였을까? 이것이 그에게는 자랑스런 이야기쯤으로 생각이 되는지 몰라도 이 토크는 아주 위험 했으며 당시에도 비난을 받던 토크로 기억된다.

이 이야기는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이야기다. 포르투갈의 선수 주전 4명과 자신이 술을 마신 이야기였으며, 자신과 술을 마신 이후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포르투갈 선수 4인에 대한 이야기로 그 요점은 자신의 논개정신을 통해서 우리가 축구에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듯한 뿌듯함을 그는 보여준다.

그는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자신의 공인 것처럼 표현을 하는 듯했다. 그의 입으로 나온 말, “포르투갈 주전 4명이었습니다. 논개정신으로 이것들을 보내야겠다. 이 한 몸 희생하자. 이런 마음으로 밤새 술을 펐습니다”의 말이 그의 말이었다.

하지만 이 말은 문제를 삼으려면 충분히 삼을 만한 말로 꽤나 심각한 말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자신의 공으로 경기 당일 힘이 풀린 포르투갈 선수가 제 기량을 발휘 못하고 무릎 사이로 볼을 통과 시키기도 했다는 그의 말은 자랑으로 여길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 말은 패리스힐튼에 대한 이야기를 위한 포석의 말로 쓰이게 된다. 그런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해 주면서 이 이야기를 들으면 시청률이 10% 초반에서 30%까지 요동을 칠 것임을 전제한 체 이야기는 진행이 된다.

패리스힐튼이 방한을 했을 때 모 광고 행사 뒤풀이에 초대를 받은 그는 이 행사에서 기분이 무척 나빴다고 한다. 패리스힐튼 자신의 뒤풀이 행사인데 성의가 없게도 마돈나의 노래를 립싱크로 가볍게 하고 들어가는 모습에 빈정이 상했다는 것.

이를 지켜보는 자신도 열이 올라 있는데, 같은 곳에 초대를 받은 동생 안선영도 “오빠 쟤 재수없지? 오빠가 나가서 춤 좀 춰봐”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말을 하면서, 피해는 안선영에게도 간다는 것을 그는 직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분이 나빴었을 수는 있어도 방송을 통해서 외국 스타에 대한 예의를 차리지 않은 발언은 자신 뿐 아니라, 사석에서 말한 안선영까지도 비난을 받게 하는 일인지 그는 생각을 하지 못한 듯하다.

패리스힐튼의 그런 성의 없는 모습이 좋지 않았다 생각한 홍석천은 무대에 올라 자신이 메인인 듯 춤을 춰 일순간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온 듯 놀았다고 그는 <강심장>을 통해 자랑스럽게 말을 한다. 자신이 무시 당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더욱 열심히 했다는 것이 그의 말.


이런 자신의 활약은 곧 클럽의 분위기가 자신 쪽으로 향하게 되고, 그런 분위기에 기분이 나쁜 패리스힐튼은 자리를 떠나 방으로 들어갔다는 그의 말은 패리스힐튼이 무척이나 나쁜 스타처럼 비추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게 한다.

MC인 신동엽은 그런 홍석천의 말에 “그래도 배려를 했어야죠. 여자 진짜 배려 안 해요”라는 말로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모든 이야기가 나온 후라서 그리 썩 유쾌하게만 이 이야기들을 이해를 하며 넘길지는 못할 것 같다.

꽤나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는 이야기 주제거리임에도 마치 내가 잘한 것처럼 상대를 배려 않는 그의 모습과 이런 방송을 내 보내는 프로그램에 대한 질책은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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