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꽃 4월 고향 꽃구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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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꽃향기 가득한 집을 방문했습니다. 고향집 근처에는 많은 꽃들이 있더군요.. 꽃에 이름에 관심이 없고 아름다움에만 관심있는 허접 매니아가 그저 카메라와 기억에 남기고 싶어서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내공이 너무나도 부족해서 더 담고 싶어도 제대로 담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사진 전문가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답니다.

고향집 뒷 산을 올라가면 머지 않은 길 옆으로 복숭아 밭이 있습니다. 산 중턱에 있어서 사람이 별로 닿지도 않아서 좋아요.. 일단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공간은 참 고맙죠.. 안정적으로 꽃을 찍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복숭아 꽃이 환하게도 피었네요~ ㅎ

클로즈업한 사진입니다. 복숭아꽃 참 이쁘네요.. 벌들이 꿀을 채취하고 있더라구요.. 접사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꽃이라 그런지 그 자체만으로도 자태가 이쁩니다. 들판을 분홍으로 만들었어요.. 

개나리도 이쁘고 그 옆에 있는 하얀꽃도 이쁩니다. 꽃에 대한 지식은 말 그대로 유명한 꽃 몇 가지만 알고 있어서 쉽게 이름을 달지는 못하네요 ㅋㅋ 산을 오르는 길 옆에 피어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복숭아 꽃이죠..!!.. 뒷산에 있는 밭에는 복숭아와 배가 열리게 됩니다. 분홍은 복숭아 꽃, 하얀색은 배꽃 입니다. 

뒷 과일밭을 보고 개나리를 찍는데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치형의 개나리 덤불은 정말 이쁩니다. 사람이 만들어도 이렇게 자연스럽게는 안 될 것 같아요.. 어찌 이리도 반동그라미 형태를 만들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래에서 봐도 그렇고 위에서 봐도 신기한 아치형 개나리 덤불 멋집니다. 자연이 이래서 신기한가 봅니다. 꽃내음과 볼 것을 제공해 주는 자연이 고맙습니다. 이 사진을 찍는 곳 옆 나무 위에선 고요한 산 새가 울어서 더 없이 좋았습니다.

네 계속해서 복숭아 꽃 입니다. 하늘을 향해 쭈~욱 뻗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양팔을 벌려 하늘을 안으려는 모습 같아서 재밌기도 합니다. 그 붉은 꽃의 자태도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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