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성경, 톡톡 튀는 매력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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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빛낼 대세 남녀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에는 이성경을 비롯해 한그루, 이채영, 김지훈, 이장우, 조세호가 등장했다. 그러나 대세라고 하기까진 어딘가 부족하다. 이제 시작한 배우부터 중고 개그맨까지 인기의 정점을 찍지 못한 그들이었기에 이런 생각은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대세가 아니어도 유망주라 불릴만한 인물들이기에 그쪽으로 바라보면 마음은 편하다. 김지훈과 이장우, 이채영은 오랜 배우 생활 중 인기의 정점을 찍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거나 했다. 단독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건 아니지만, 드라마가 성공했기에 그 인기의 수혜를 누릴 자격은 어느 정도 있다.

한그루 또한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특색 있는 배역으로 시선을 모은 여배우다. 가수보다는 배우로서 역량이 많이 드러나는 그녀이고 앞으로도 기대할 점은 많다. 가벼운 역부터 눈물 쥐어짜는 드라마까지 그녀는 만능처럼 소화해 낸다.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이성경은 첫 드라마부터 홈런을 친 신인이다. 오디션도 안 보고 캐스팅됐다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그녀는 제법 배역을 잘 소화해 냈다. 이광수의 상대 배역으로 까칠하면서도 러블리한 20대 여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다양성 측면에서 무척 기대되는 신인이다.



그러나 조세호는 대세라 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주변에서 대세로 몰아주니 대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력으로는 대세라고 볼 수 없다. 어느 한순간 거품처럼 끌어 오른 인기 덕에 대세처럼 보일 수 있으나, 냉정하고 미안한 말로 그는 대세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어쨌건 그들은 아직까지 대세라 할 수 없는 공통적인 입장이다. 그래서 <해피투게더>에서 말한 것도 ‘빛낼’ 남녀 특집이란 한 것일 게다.

대세로 인기를 얻었으면 하는 인물들을 가능성 차원에서 섭외하고 그들의 진면목을 이끌어 내 또 다른 기회를 주고자 함은 기획의도로 칭찬할 만하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 특집은 반은 성공했다. 김지훈과 이장우의 매력을 무난하게 보였고, 한그루의 엉뚱하고 헐렁한 매력까지 보였으니 성공했다 말하는 것이다.

거기에 한 명 더. 이성경은 독보적 매력을 뽐냈다. 이성경은 쑥스러운 듯했지만, 적극적이어야 할 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못 하는 것이 없는 그녀. 아니,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에 시청자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호의적이었다.



그녀는 씨스타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고, 원가수보다 더 섹시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선미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춘 모습은 김지훈의 넋을 빼놓기도 했다.

<해피투게더>에서 새롭게 인물을 부각시키고자 만들어 낸 셀프 촬영 영상 코너에서도 그녀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뮤지컬 노래 여자 파트를 우수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줬다.

또한, 평소 즐겨가던 카페에서 여유로움을 누리다가 보여준 피아노 연주는 그녀를 만능 재주꾼으로 보이게 했다.

보통 신인에게는 풋내가 날 정도로 어설픈 면들이 많으나, 그녀에게선 그런 면을 찾기 어려웠다. 아니 못 찾았다기보다 노력하는 면이 예뻐 보여 찾지 않았던 것. 그녀가 갖추고 있는 미래성은 꽤 커 보였다.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의 그녀는 눈짓과 몸짓뿐만 아니라 말 한마디 하는 것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앞으로 꽤 기대되는 유망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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