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M 55-200mm 렌즈. 원거리 풍경과 피사체 촬영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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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시리즈 전용 렌즈는 현재(2016.1) 총 5가지가 존재합니다. 가장 필요로 하는 대표적 화각의 렌즈들인데요. 광각, 망원, 단렌즈, 표준렌즈 2종류. 총 3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총 5주간 해당 렌즈를 만져보면서 느낀 점은 모두 하나씩은 갖춰놓고 싶은 렌즈였다는 점입니다. 그중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렌즈는 망원렌즈로 55mm에서 200mm까지 커버하는 렌즈로 35mm 기준이라면 더 놀라운 거리의 피사체를 당겨 촬영할 수 있는 렌즈로 그 장점은 매우 큽니다.



렌즈 별로 사용 용도는 다르고 자신에 맞춰 화각을 맞춰 렌즈를 장만하면 되는데요. 처음엔 대부분 단렌즈나 표준렌즈를 구매하기 마련이고, 뒤이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렌즈가 망원렌즈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 정도로 구매하는 게 광각렌즈 정도일 것 같네요. 물론 순서는 모두 바꿔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중 망원렌즈는 여행에서도 도움을 많이 주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특히, 원거리(먼거리)의 피사체나 인물. 그리고 풍경들을 당겨 찍을 수 있는 점은 매우 큰 장점으로 자리합니다.


당겨 찍을 일이 뭐 있나요? 하겠지만, 여행하다가 보면 멀리 있는 피사체나 건물. 혹은 풍경, 인물 등이 점처럼 작아 못 담는 경우가 많고, 실제 좀 담고자 한다면 발품 팔아 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필요한 게 망원 렌즈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기자도 하기에 연예인을 촬영할 때 이런 망원렌즈를 애용하는데요. 요즘 같은 경우 팬들이 연예인 사진 찍겠다고 망원을 들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개를 해드리는 것이죠.



EF-M 55-200mm F4.5-6.3 IS STM 렌즈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컴팩트해서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무게도 별로 나가지 않습니다. 경통은 외부로 튀어 나오는 형태구요. 필터는 52mm 입니다.


렌즈구성은 11군 17매로 구성돼 있으며, 최단 촬영거리는 1.0m 입니다. 최대 촬영 배율은 0.21배 입니다.


최대구경은 60.9mm이며, 길이는 86.5mm. 무게는 약 260g 입니다. 보통 DSLR 망원렌즈를 생각하면 정말 가벼운 렌즈죠. 2kg을 넘는 망원렌즈와 사실 비교가 불가할 정도의 렌즈이지만, 비슷한 성능을 원하는 분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렌즈입니다.



DSLR 바디에 전용 렌즈를 사용하면 한손으론 찍을 수 없지만, EOS M 시리즈에 마운트된 EF-M 55-200mm 렌즈 조합은 한손으로도 들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부담 없는 무게로 여행에 자유로움을 주죠.



여행이나 일상에서 부딪히는 일 중, 내가 촬영하려는 피사체나 건물 앞에 사람이 올 경우 가까이서 찍으면 뭔가 눈치도 보이고, 실제로 시비 거는 분들도 있는데요. 망원렌즈를 들고 아주 멀리서 줌인해 촬영하면 그런 걱정도 아주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위 사진은 55mm로 촬영한 것인데도 굉장히 가깝게 줌인돼 놀라움을 주는데, 마음놓고 망원으로 줌인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발가락 하나 안 움직이고 줌인해 선명한 피사체의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망원은 필수라 하는 것입니다. 여행에선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렌즈가 망원렌즈입니다.




역시나 움직이지 않고 망원으로 줌인해 촬영한 사진은 결과물 훼손 없이 선명한 사진으로 남아 추억을 그 모습 그대로 남기게 합니다. 위 사진 3장 모두 200mm로 줌인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통은 위와 같은 사진을 남기려면 표준렌즈의 경우 사진을 촬영하고 '크롭'해 사진을 남기게 되죠. 아무래도 크롭하게 되면 줌인된 사진은 화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행합니다. 그래서 촬영할 때 보이는 그대로의 화각으로 결과물을 남기는 게 좋죠.



때로는 지리적이나 환경적으로 다가가 촬영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죠. 전 빌딩 TOP 부분을 찍고 싶어 바로 아래와 같이 200mm로 줌인해 촬영해 봤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줌인한 것 밖에 없는데 위와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크롭한 사진도 아니고 줌인해 화각 그대로의 결과물을 얻는 건 당연히 매력적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55mm 촬영과 200mm 촬영을 통해 먼거리의 사진을 담아봅니다.



강 건너 굴뚝 위로 피어 오르는 연기도 캐치해 낼 수 있죠. 굳이 발품을 팔 일이 없죠. 새 촬영 시에도 유용합니다. 가까이 다가 가면 도망가는 새 특성에 망원렌즈는 축복이죠.




멀리 있는 까치를 줌인해 촬영해 봤습니다. 사람이 다가오지 않는 한 도망가지 않을테니 여유롭게 찍을 수 있죠. 아주 먼거리에서 말이죠.



이 망원렌즈는 더욱이 STM 탑재로 AF 시 무척이나 조용한 사용성을 안겨줍니다. 조용해서 새가 날아가지도 않으며, 사람들도 경계를 잘 하지 않죠. 아! 예민한 분은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그만큼 조용한 렌즈라는 것이고요. STM(Stepping Motor)를 탑재하고 있어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 시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영상에 AF 구동음이 삽입되는 경우 참 불쾌한 일인데, 그 부분도 큰 염려가 없습니다.


IS 기능은 AF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 탭으로 이동해 손떨림 보정 ON을 하면 됩니다.


특히나 EF-M 55-200mm 렌즈는 IS 기능이 무척이 중요한 기능입니다. 망원렌즈이니만큼 줌인하면 흔들림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 상황에선 IS 기능은 큰 도움을 주는 기능이라 필수라 느끼게 됩니다.




IS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에 줌인해서도 쉽게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고요. 위와 같이 밝은 환경에서도 도움을 주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도 IS 기능은 큰 도움을 줍니다.





바로 위와 같이 어두운 상황에서는 IS 기능은 아주 큰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ISO를 높여야 촬영하지만, 사실 망원에선 일반 화각의 렌즈보다 더 어두운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IS 기능은 그 스트레스도 낮춰줍니다.


어두컴컴한 상황에서도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위 두 사진의 경우는 같은 곳의 사진인데 ISO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야경이라도 찍기 위해선 노이즈가 덕지덕지 끼는 ISO로 높이는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고도 흔들리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에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찍죠. 또 흔들리기에 삼각대를 놓고 찍곤 하죠. 하지만 여행에서도 크게 상관이 없는 사진이라면 손각대로도 촬영할 수 있겠더군요.







몇 장의 사진들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풍경들 사진인데요. 결과물도 꽤 만족스럽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EF-M 55-200mm 렌즈는 컬러도 묵직하게 잘 잡아주는 것 같아 반가움을 주고 있죠.











덕수궁에서 촬영한 사진들인데요. 보통은 위와 같은 사진을 얻으려면 표준렌즈로 촬영하고 크롭하기 마련인데. 1:1로 줌인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에 독특한 시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또 다른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갑자기 피사체가 가까워져 처음엔 당황도 할 수 있지만, 적응되면 무척이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됩니다.



덕수궁 까치 님도 EF-M 55-200mm 렌즈로 줌인해 쉽게 담을 수 있죠.






평소에는 넓은 화각의 사진만 찍다보니 풍경을 통으로 놓고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 EF-M 55-200mm 렌즈를 마운트해 나가 보니 독특한 세상이 펼쳐지더군요. 몰입도 있는 결과물을 얻게 해주니 새로웠습니다.




위 두 사진은 EF-M 11-22mm 광각렌즈로 담은 사진입니다. 첫 사진은 11mm에서 광각으로 덕수궁미술관과 석조전을 담은 사진이고요. 두 번째 사진은 22mm로 줌인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왜곡도 조금은 줄어드는데요. 위 사진을 EF-M 55-200mm 망원렌즈로 잡으면,




위와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막혀서 앞으로 못 나가는 위치에서 찍은 총 4장의 사진은 광각과 망원의 최대 차이를 느낄 만하기에 보여드렸습니다. 만약 광각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크롭했다면 바로 위 사진은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것이죠.



중화전 쪽에 가까이 서서 원거리로 담은 덕수궁미술관 사진인데요. 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주변부도 아주 깔끔한 선예도를 자랑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뭉개지는 것도 하나 안 보이죠.




야경 사진을 촬영하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망원으로 클로즈업 해 촬영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하죠. 위 1장의 사진은 삼각대를 놓고 촬영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여행 중 야간에도 풍부한 감성의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하죠. 가까이 다가가면 경계해 이런 사진 남기기 힘든데 망원은 이런 장점이 있어 자주 사용하게 합니다.




캐논 EOS M 시리즈 EF-M 55-200mm 총평.


EF-M 55-200mm 망원 렌즈를 저의 경우 EOS M3 미러리스에 장착해 사용해 봤는데요. EOS M3의 2.420만 화소의 CMOS 센서의 성능 거의 모두를 느낄 수 있게 결과물을 얻었다 생각하게 했고요. 결과물로 확인할 수 있듯 DIGIC6의 깨끗하고 선명한 촬영 결과물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EF-M 55-200mm 망원렌즈는 축복과도 같은 존재로 도움을 줬습니다.


아무래도 망원렌즈에선 흔들림이 큰 난제인데요. EOS M 시리즈에 마운트해 사용할 수 있는 전용렌즈인 EF-M 55-200mm 망원렌즈는 IS 기능을 탑재해 흔들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줘 사용하기 편리했고요. STM을 탑재해 AF 구동시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렌즈의 특성이 있으니 호흡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지만, 하이 아마추어 이상 유저라면 더 쉽게 이 렌즈를 사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초보 사용자도 크게 도움될 렌즈라는 것은 확실해 추천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물로 퀄리티를 설명할 수 있겠다 싶어 많은 결과물들을 보여드렸는데요. 만족스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섯 렌즈를 사용해 본 총 소감은요? 모두 갖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매력 있습니다. 화각대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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