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강승윤, 외로웠지만 강한 성장. 칭찬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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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를 통해 스타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고, 이어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으로 스타의 길을 확대할 수 있었던 기대주 강승윤. 그런 그가 보장된 스타의 길을 내려놓고 연습생으로 뛰어든 것은 역대 보지 못한 결정으로 대중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일반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1위를 한 출연자가 기획사 연습생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결정으로, 그것을 제안한 YG엔터테인먼트조차도 놀라움을 준 게 사실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에 해당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지원만 받아도 앨범 하나 정도는 내고 활동할 수 있음에도, 그는 체계적으로 배우고 길게 활동하려 가수 생활 대신 기획사 연습생의 길을 택했다.


당시 <슈퍼스타K>의 위용이었다면 능히 그러고도 남을 지원이 있을 법했지만, 그는 뜻밖의 결정을 했다. 허각이나 장재인과 바로 스타의 길을 열고 활약할 수 있었지만, 그는 연습생의 신분으로 수년을 묻혀 있었다.

그나마 활동한 건 연습생 초반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한 것이 전부. 여기서 현실 엄마 같은 존재 윤유선을 만나 연습생 신분에서 느낄 수 없는 정을 느꼈다고 그는 <꽃놀이패>에서 밝혔다.

<꽃놀이패>에서 급작스럽게 설맞이 이벤트로 과거 어머니 같은 존재 윤유선과의 만남을 가진 건 그에게도 특별했겠지만, 윤유선에게도 특별했을 것이다.

윤유선은 몰랐던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그게 못내 안타까워 왜 안 찾아왔느냐 걱정하는 모습은 진심이 묻어나 더 짠한 장면으로 남았다.

강승윤은 연습생 신분으로 집에도 제대로 못 가 부모님이 그리웠고, 외로웠다는 듯 이야기를 했다.


수년간 고생한 강승윤은 위너를 통해 활동을 했지만, 생각한 대로 마음껏 활동도 하지 못해왔다. 힘든 길을 택했지만, 이렇게까지 힘들 거란 생각은 그도 못했을 것이나 용케 그는 버티며 <꽃놀이패>에 적응하고 팀 활동도 어려웠지만 이어왔다.

그는 감사할 줄 아는 스타로 <꽃놀이패>에 출연하는 것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이었다는 것도 털어놓고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응했으며, 대중에게도 어려운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선택은 그가 했기에 짊어져야 하겠지만, 어려워도 비뚤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대견하기도 한 부분.

배우 윤유선을 만나 볼 빨간 사춘기처럼 쑥스러워하는 모습은 순진했고, 여전히 밝은 모습에선 지켜보는 이로서도 안심할 수 있던 부분이다.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 출연 중 다시 만날 팬과의 만남을 얼마 남기지 않고 찾아온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입원하기까지 한 그의 소식은 안타까웠던 소식.

이제 그에게도 더 많이 토닥거려줄 존재들이 생겼기에 덜 외로워도 될 것이다. 프로그램 내 이벤트 성으로 다시 만난 어머니 같은 존재 윤유선의 만남도 좋은 일이고, 다시 팬의 곁으로 돌아오는 것도 좋은 일이기에 더 희망적이어도 된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하고 남이 이루지 못한 과정을 이루고 스타가 되는 것이기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만하다. 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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