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마녀사냥 공들이는 언론들. 불안한가요?

Author : 바람나그네 / Date : 2017.02.08 15:59 / Category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언론이 바라던 탄핵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인 것일까? 그간 참아왔던 연예인 가십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만약 그 의도가 맞다면 그들은 미리 대중과 그 너머 국민의 눈을 가리는 것으로 충성서약을 하는 것이기에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며칠 사이 박근혜 탄핵은 불확실한 탄핵으로 가는 분위기처럼 언론에 전해지고 있다. 계속해서 탄핵 기일을 미루고 있는 분위기이고, 헌재 박한철 소장에 이어 이정미 재판관까지 사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기에 불안감이 팽배해진 상태다.

그러자 언론의 분위기가 며칠 사이 바뀌었다. 연예인에 대한 가십 기사가 늘고 있고,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선을 분산 시키고 있다는 데서 우려를 금치 못할 일.


하루 전 모 언론사는 JYJ의 김준수에 대한 기사를 내며 바른 언론의 모습이 아닌 황색 저널리즘의 표본을 보였다. 김준수가 운영하던 호텔을 직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240억에 매각하고, 그 매각 과정에서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누렸고, 프리미엄을 붙여 매각해 직원에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또 직원의 월급을 일방적으로 체불해 부도덕한 스타라는 듯 몰아 부쳐 김준수는 순식간 부도덕한 스타로 낙인찍혔다.

대중은 역시나 일부라곤 하지만, 다수가 비난의 물결에 합세해 김준수를 공격했다. ‘세상 가장 악질적인 부류가 직원 월급 체불하는 인간’이라고. 하지만 해당 기사에선 김준수 측의 반론이 없었다. 즉 이 기사는 반론이 없는 일방적인 주장의 기사였기에 지목당한 스타는 영락없이 부도덕한 스타로 몰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준수가 자신의 SNS에 반론을 하고, 그의 형인 김무영이 상세한 과정을 설명하는 입장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고, 사실이 어떻게 곡해됐는지 알 수 있게 했다.

문제는 대중이 그 사실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전해진 ‘의도가 나쁜 보도 기사’에 함몰돼 팩트 기사를 읽지 않고 공격한다는 데 문제점이 있는 것. 실제 일부라고 보긴 힘든 대중들이 팩트와는 상관없이 그를 공격하는 분위기다.

모 언론이 주장한 체불은 정확히 말해 ‘체불’. ‘늦게 줬다’는 것이다. ‘떼어먹었다’가 아닌 ‘늦게 줬다’는 것이기에 그가 일방적으로 부도덕한 스타로 몰릴 이유가 없다. 회사 사정이란 건 밖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 다수다.


게다가 이 언론이 부도덕한 언론이라고 보이는 건 ‘보도의 기본’이라 불리는 반론을 싣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반론을 듣기 위해 팩트체크(사실여부 확인) 과정을 거치지만, 김준수 측에 연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한쪽의 이야기만 전했기에 문제인 것.

해당 언론사는 이미 과거에도 이태임과 예원의 기사를 일방적인 시선으로 재단 보도해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해당 언론사는 아니라고 해야겠지만, 정권에 무슨 일만 있으면 묘할 정도로 심각한 연예인 가십 뉴스를 내, 시선을 돌렸기에 대중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다시 그런 과정의 기사를 보이고 있어 우려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타 언론사 또한 마찬가지다. 한참 보이지 않던 연예인 공격 유도 기사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어 그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게 하고 있다.

그들의 패턴은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과거 사진의 자동차와 고급 시계 등의 가격을 환산해 내보내고, 그러면서도 직원 월급은 체불한다는 식으로 유도해 욕을 먹이는 식이다. 사실 그곳에 보인 물품은 이미 상당 부분 팔아 적자 메우기를 한 것이기에 더욱 억울할 일.


그뿐만 아니라 타 연예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아이유, 입이 쩍 벌어지는 평상복’이라고 하고, 그녀가 입은 카디건이 150만원 가량이라며 과소비라는 투로 비난을 유도하는 기사를 낸다.

김준수와 아이유뿐만 아니라 타 연예인들에게도 이런 패턴의 기사를 일방적으로 내보내고 있고, 가장 중요한 박근혜 탄핵 시기에 대중의 시선을 돌리려는 듯한 기사의 배치를 점점 늘리고 있다.

대중은 똑똑해져야 한다. ‘미개하다’라는 말에 광분할 것이 아니라, ‘왜 미개하다라고 했을까?’라고 자문을 해봐야 할 때이다. 이 시기 순수한 대중은 황색 언론에게 이용 당하기 쉽다.

시선을 돌리는 데는 이유가 있고, 일방적인 기사 또한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힘을 빼려고 하면 오히려 힘을 뭉쳐야 그들의 불순한 의도를 차단할 수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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