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리뷰. 자존심 보다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으로?

LG전자가 V30을 21일 출시했습니다. 프리미엄 디자인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강조하며 나왔으며, 찍는 순간 영화가 된다는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느낄 사람도 있을 테고, 아닐 사람도 있을 거로 봅니다. 제 감상평은 마지막 부분 다시 한 번 언급하는 걸로 하며 리뷰를 시작합니다.


LG V30 스마트폰은 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그보다 용량이 더 큰 V30+는 128GB로, 타사의 개념과는 다른 엉뚱한 네이밍을 붙여 독자적 브랜딩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가격은 타사 가격이 나온 이후 공개됐고, 역시나 기능에 비해 과도한 가격이 책정돼 놀라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LG가 항상 아쉬움을 주는 건 약 10만원 가격대를 낮추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고, 경쟁력도 있다면야 같은 가격대를 산정하는 것도 응원할 일이지만, 과연 그 정도인지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소비자의 불만을 잠재울 요소는 몇 가지가 있어 리뷰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기기적 디자인 변경 이야기

LG V30은 기존 보던 LG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아닙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표준 디자인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는데요.

이는 역으로 소비자에겐 안심할 요소입니다.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좋지 않은 디자인을 밀고 나가는 것을 멈췄으니 소비자는 좋을 겁니다.

LG V30의 디자인은 기존에 비해 사실 굉장히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이전 중저가 모델에서 그런 변화를 조금은 읽을 수 있었고, LG V30도 그 패턴을 이어받은 거죠.

어쨌든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가진 소비자는 그 불만을 떨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LG로썬 이득인 일입니다.


잠시 빌려 써본 기기이기에 뒤에 있는 보호용 비닐은 제거하지 않았는데요. 글로시한 일체형 커버입니다. 지문은 잘 묻으며, 일반적인 경우 케이스를 씌우니 그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상단에는 듀얼 카메라가 당연히 존재하며, 지문인식 버튼이 그 밑에 자리합니다. B&O(뱅앤올룹슨)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는 건 이미 알 수도 있지만, B&O와 사운드 튜닝 콜라보를 해서죠.

LG V시리즈는 대대로 오디오를 강조해 왔기에 위 로고가 또 하나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LG 브랜드 로고가 있습니다.

엣지 디자인인 것도 확인할 수 있고요.


하단부는 마이크, 충전부, 스피커가 자리합니다. 디자인도 기존 타사 제품과 동일할 정도로 비슷한 모습은 익숙한 디자인 입니다.


좌측면을 보면 볼륨 버튼이 상단부에 위치해 있으며, 측면에서 볼 때 카툭튀도 느껴지지 않는 플랫한 디자인입니다.


LG V30(LGM-V300K)은 10nm프로세서. 옥타코어입니다. LTE Cat.16 네트워크 지원에, 디스플레이는 6인치 QHD(2880 x 1440) POLED 입니다. 18:9 화면비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라고 하죠.

기존 LG의 자존심이라던 IPS는 포기하고 OLED로 간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소비자에겐 사실 반길 일입니다. 일부 IPS 마니아는 불만이기도 하겠지만, 좀 더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OLED 사용은 반길 일이라고 봅니다.

일단 가장 좋은 건 가볍습니다.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보지 못한 가벼움을 가졌습니다. 158g 입니다. 삼성이나 애플은 200g 전후 무게인데 의외로 차이가 많이 느껴집니다. 가벼운 걸 좋아하는 소비자는 반길 만합니다. 개인적으로 묵직한 게 좋습니다.


얇습니다. 7.3mm의 슬림한 두께를 가졌습니다. 이는 큰 차이를 못 느낄 부분입니다. 그냥 가벼운 것으로 장점이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카메라는 듀얼 카메라로 광각이 1300만 화소. 표준각이 1600만 화소입니다. 광각 렌즈 밝기가 F1.9, 표준각이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라 합니다. 표준각엔 OIS 기능이 있습니다. 그 말대로 밑에 사진을 보면 광각에선 손떨림이 보이고, 표준각엔 손떨림이 덜 느껴지는 부분이 보일 것입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낮습니다. 렌즈는 F2.2 렌즈이며, 광각의 경우 셀피에 많이 사용돼 소비자의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이전 모델에서도 광각은 있었으니.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LG가 자랑하던 배터리 교환 디자인은 이제 없을 듯합니다. 사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으니 따라와야겠죠.

무선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는 3300mAh 일체형입니다. OS는 안드로이드 7.1.2 누가가 설치돼 있습니다.


구매 강조 포인트라는 Cine Video 이야기

카메라에선 시네 비디오(Cine Video)를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있는데요. ‘찍는 순간 영화가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화소 렌즈이지만, 카메라 마케팅 포인트에서 ‘시네 비디오’를 잡은 건 판단 미스로 생각됩니다. 찍는 순간 비디오 효과를 남긴다는 건 원본을 남기지 않는다는 소리이니 비디오 관계자라면 화 좀 날 일입니다.

물론 일반 소비자가 SNS에 예쁘게 보이고 싶어 올리는 영상이라면야 그런 기능이 좋기도 하겠지만, 이 기기가 고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마케팅 포인트는 잘못 잡았다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LG V30은 카메라에서 여전히 수동 모드를 지원하며,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그 부분은 재밋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스냅 샷, 매치 샷, 그리드 샷, 가이드 샷, 음식 모드, 슬로모션, 타임랩스, 스냅 무비, 파노라마 360 파노라마, 팝아웃 등의 모드는 사용 용도에 따라 재밋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지적하고픈 건 전문가 모드라고 하는 부분이고, 차라리 수동 모드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부분은 제대로 잡길 바라는 바입니다.


LG V30은 오디오에 특화된 폰이기도 하죠. V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고음질 녹음을 할 수 있으며, 세세한 컨트롤 레코딩도 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모드를 통해 충실히 현장 상황을 레코딩할 수 있다는 점은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이들에겐 좋은 일입니다.

세미 프로 마니아에겐 반가운 기능이겠죠. 기존 V 시리즈에서도 있었던 기능입니다.


LG V30에는 구글의 인공 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첫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요. 일단 구글에 충실한 기능 이용을 하는 듯 보입니다.


LG V30 벤치마크 테스트

벤치마크 테스트도 간단히 해봤습니다. 일단 네트워크 속도 체크를 해보기 위해 벤치비로 테스트를 진행해 봤고요. 다운로드 속도는 280Mbps 선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업로드 속도는 또 반대로 굉장히 빠른 속도를 자랑했고요. 400~500Mbps 업로드 속도가 나와 약간 놀라움을 줬습니다.

특히, 업로드 시 많은 파일을 업로드 해보니 지속성 차원에서 품질은 좋았습니다. 다운로드 속도도도 평균 속도를 유지해주는 부분은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인터넷 진흥원 속도측정 앱으로 테스트 해보니 이번엔 또 330Mbps 정도로 다운로드 속도가 나오고 업로드 속도는 360~460Mbps 정도 나오네요. 앱 간 큰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는 거죠.


CPU-Z 앱으로 확인해 본 결과 알려진 대로 LG V30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2.46GHz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었습니다.


안투투 앱 총점에선 153967점. 3D: 61615점, UX: 45935점, CPU: 32694점, RAM: 10723점을 기록하고 있네요.


테스트 당시 안투투 종합 순위에서는 4위를 했고요. 노트4 이후에는 순위가 내려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마는 개인적으로 볼 때 기본으로 노출되는 이미지가 그나마 가장 무난해 보였고요. 또 다른 테마는 기호대로 하면 될 듯했습니다.

18:9 화면비에서 보여주는 제 블로그 콘텐츠 사이즈는 노트4와 비교해 보면 약간 덜 표현되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기존 LG폰이나 중국 스마트폰의 경우는 위와 같은 수준의 콘텐츠 양을 보여주더군요. 설계의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LG V30 카메라 테스트

카메라는 전반적으로 봤을 때 주광에선 양호하게 촬영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밤에는 좋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면은 있었으며, 광각과 일반각에서의 결과물 품질 차이가 있었습니다.

광각에선 주변부가 왜곡되는 현상이 있었고, 실질적으로 품질이 많이 떨어지는 면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광각은 화질보다는 다른 면에 만족감을 느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반각의 사진 품질은 광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OIS 기능이 들어간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있더군요.


위 대부분의 야외 테스트 사진은 원본 무보정 리사이즈 사진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가지 느낀 건 OLED로 바뀌면서 실제 촬영 데이터 사진과 화면으로 보는 갭은 커져, 인화를 한다면 만만찮은 스트레스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V30 화면으로 볼 땐 상당 부분 만족하다가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 급 당황하게 되는 것은, 그만큼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것이기에 좀 더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콘트라스트는 여전히 강해 불만입니다. 그래도 이전 G6 결과물보다는 약간 좋았다는 기억입니다.



올레샵 구매 팁은?

KT 올레샵에서 구매를 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이 있습니다. LG 차원에서 주는 혜택과 통신사 KT에서 주는 혜택이 좀 달라 그 부분도 언급하겠습니다.

우선 LG전자에서, ‘프라임 무비팩 1개월 이용권(모바일 전용. 10월 31일가지 사용)’을 주며, 분실/파손 보험료 1년간 50% 비용 지원을 해줍니다. KT안심케어2 스페셜 고객에 한하는 서비스 혜택이죠. 또 LG 가전 렌탈비 최대 109만원 할인(택1).

Beat Fever 뮤직 게임 아이템 10만원 쿠폰(2018년 9월 4일까지 이용 가능), B&O Play 이어폰 증정 혜택이 있네요. 이어폰은 2개를 준다는 게 아니고 단말박스 구성품 하나를 준다는 것입니다.

또, 케이뱅크 금리 우대쿠폰도 주는데, 해당 건은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이 따로 있을 테니까요.(해당 내용은 글 하단에 링크해 두기로 하겠습니다)


직영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생기는 사은품은, 3M 무선충전 스마트스탠드, 요이치 무선삼각대 셀카봉, 고사리 보조배터리 5000mAh, 지스타코리아 C타입 일체형 충전기 입니다. 택1일 수 있을 듯하네요.


KT 단독 혜택도 있죠. 할인찬스를 이용해 18개월 후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하는 V30 체인지업 프로그램이 있고, KT 멤버십 포인트와 안 쓰는 카드포인트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찬스.

그리고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통해 일부 가족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을 50% 할인받아 32,89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KT에서 구매하면 좋은 건 통신사 KT의 배터리 절감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최대 45% 증가 효과를 가져오는 절감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건 매력입니다.

혜택은 꼼꼼히 살펴 알뜰살뜰하게 구매하시는 게 좋겠죠.


마무리 평

LG V30 전체평은 기존 LG의 맛이 아니기에 접근할 만해 보입니다. 하지만 비싼 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10만원만 낮춰 잡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카메라 성능은 솔직한 느낌으로 아주 크게 좋아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G6에서 실망시킨 부분을 바로 잡은 정도로 느껴지고요. 그래서 부가 기능인 시네 무비로 이미지 업그레이드 하려는 듯싶습니다. 카메라는 어느 수준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B&O PLAY 시그니쳐 사운드는 쿼드 DAC의 성능을 상당 부분 느낄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 이상의 기술이지만, 특별히 엄청 좋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LG V30은 기존 V시리즈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을 없애 해당 기능 마니아들의 작은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활용도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겠네요.

LG페이 이용은 편리함을 주는 것이기에 매력으로 느낄 만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이라면 ‘LG스럽지 않아 접근할 만한 폰’이라 느껴집니다.

LG V30 구매 및 혜택 참고 url


또 다른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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