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무한도전’ 후속을 맡는다고?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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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을 종영한 무한도전 후속으로 최행호 PD의 예능이 출발한다. 프로그램 타이틀은 ‘뮤직큐’로, MC에 이수근과 은지원을 캐스팅했으며, 김희철도 언급되고 있지만, 김희철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는 논의 중인 단계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확신하는 단계이기에 그것은 정해진 것으로 보는 게 맞는 시점이다.


하지만 이에 시청자의 반발은 심하다. 이수근이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생뚱맞기도 하며, 현 시기에 예민한 인물이 나오는 것에 반감도 있다 말하고 있으며, 뻔한 개그 스타일이 이젠 지겹다 말하며 그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큰 상태다.

생뚱맞다고 하는 이들과 뻔한 개그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반대는 그가 보여준 예능의 모습이 항상 똑같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그가 하는 개그는 정해져 있었다. 되지도 않는 아재 개그에 욕 개그. 지저분한 스타일의 언변과 개그. 엉터리 외국어를 하는 모습으로 누군가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맡아왔기에 시청자는 그의 스타일을 못미더워 하는 상황이다.

최행호 PD의 <뮤직큐>(가제)는 스튜디오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성 가수와 아이돌 가수가 함께하는 음악 퀴즈쇼의 포맷이다.


뜬금없다고 하는 이유는 음악 퀴즈쇼에 이수근이 나온다는 것과 메인급이라 여길 만한 실력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그를 메인 MC로 캐스팅했다고 하니 시청자가 불만을 표하는 것.

이수근이 앨범을 내긴 했지만, 대중은 그의 음악적 수준을 높게 보지 않고 있고, 함께하는 은지원도 메인 MC급은 아니라고 생각하니 반대하는 상황이다.

또한, 이수근은 과거 좋지 않은 사건으로 방송을 쉰 적이 있다. 법은 그에게 부족한 처벌을 했지만, 대중은 아직도 그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기에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대중이 그에게 후한 반응을 할 때는 물론 있다. 특정 장면만을 두고 이야기할 땐 칭찬을 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부분에서 그를 칭찬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노출도 너무 잦았다. 복귀 후 그가 하는 프로그램은 2017년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기본 5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했으니 시청자가 지칠 만했던 것은 당연한 일.


현재 <친절한 기사단>과 <오늘 쉴래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는 형님> 등을 하고 있는데, 또 ‘무한도전’의 후속 프로그램 MC라니. 시청자 입장에선 반대할 이유는 넘친다. 게다가 얼마 전까지 그는 <토크몬>, <밤도깨비>, <카트쇼>, <나의 외사친>, <수상한 가수>까지 해 식상할 대로 식상한 상태다.

일부 대중은 강호동만 합치면 ‘신서유기’ 팀이라고 비아냥대고 있기도 하다.

아무리 합이 잘 맞아도 어느 한 프로그램의 동지를 이리저리 가져다 쓰는 것은 좋지 않기에 반대도 있는 것이다. <1박2일>부터 <신서유기>까지 함께한 이들의 조합이 주는 식상함에 대중은 반기를 드는 것이다.


무엇보다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서 캐릭터 변화 없이 임하는 자세 때문이라도 반대를 하고 싶은 심정이다. 자기복제도 한두 해다. ‘이젠 지겹다’라고 말하는 시청자의 말을 곱씹을 때이다.

최행호 PD의 <뮤직큐> 또한 <무한도전> 종영에 마음이 급해 쉽게 가려는 듯한 모습이 보여 쓸쓸한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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