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용화와 서현, 그럼에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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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토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이하 '우결')에 새로운 커플인 소녀시대의 '서현'과 CNBLUE의 정용화가 전격 투입 된다는 소식으로 각종 게시판에는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이들의 투입으로 <우결>은 전성기 때 안정적인 인기를 찾으려는 듯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결>은 두 커플이 등장하고 있다. 아담 커플인 '조권 - 가인'이 있고, 어설픈 어른 흉내 커플 '이선호 - 황우슬혜'가 출연 중이다. 그 이전 커플로 졸업한 커플은 '박재정 - 유이'가 있었고, 실제 커플이기도 한 '김용준 - 황정음'이 있었다. 현재 있는 커플이 아니긴 하지만 우결이 다시 재도약 하는데 큰 공헌을 한 바로 전 커플들이 있었기에 어느 정도 다시 우결이 있을 수 있었다.

수많은 반대속 에서도 '박재정'과 '유이'가 파트너가 되었고, '김용준'과 '황정음'이 짝을 이루어 다시는 살리기 힘들 것 같은 <우결>을 여러 눈총을 받으면서도 제 궤도에 올린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하다. 여기에 현재의 <우결>의 인기에 80%를 담당하는 아담 커플인 '조권 & 가인'은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과 수많은 시청자들이 흐뭇하게 보고 있기도 하다. 항상 사랑을 받는 커플이 있는가 하면 사랑을 많이 못 받는 캐릭터 커플이 생기기 마련인지 이선호 & 황우슬혜 커플은 큰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하다.

이들이 사랑을 못 받는 이유는, 바로 너무 잘 어울리는 듯 보이는 커플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커플인 이들에게 안 좋은 시선이 몰리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사람의 심리란 것이 모두를 사랑해 주면 좋겠지만, 직접적인 경쟁이 안 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커플들에 비해 누리는 것이 많아 보이고, 자유로움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은근히 그들에게 안 좋은 시선을 보이는 것도 한 시선일 것이다.

이런 판국이 된 <우결>에는 뭔가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우결>제작진 측에서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또 하나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새로운 공백이 생길 수 있기에 안정적인 백업, 또는 다음 타자격인 커플을 등장하는 것이 프로그램 유지에 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결정된 것이 '서현' 과 '정용화' 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새 커플 '정용화 - 서현' 초반 겪을 일
이들도 그 여느 커플이 겪는 처음 시련의 과정을 거치며 입성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현재 분명 핫이슈들의 대상이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들이기도 하다. 인기를 얻는 그룹이니만큼 따르는 세력들이 생기고 부터는 그들은 자유로워 질 수가 없다. 바로 서로의 팬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다를 것이고, 질투의 시선들은 시퍼런 칼을 갈고 기다리는 듯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기도 하다.

첫 번째는, 우선 이들이 겪을 초반 일들은 분명 서로의 팬들의 다툼일 것이다. 서로 잘 되기만을 바란다면 알콩달콩 커플이 되는 것도 시간문제겠지만, 이들의 팬들은 처음부터 호락호락 그들을 엮어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서로의 기분을 표출할 인터넷 여론 사이트들과, 해당 게시판에 열심히 서로를 욕하며 다투기에 바쁠 것 같다. 분명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팬층들은 그럴 가망성이 상당히 큰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다툼도 자신이 사랑하고 따르는 것이니 만큼 시간이 가면 점차 가상이지만 현실 속의 연출들 이라고 받아들일 것이다. 벌써 이를 받아들이고 '뭐 어쩌겠냐! 받아들여야지~'라며 포기를 하고, 오히려 기대를 하는 팬 층도 생기고 있기도 하다.

두 번째는, 이들 그룹과 개인들의 송사들이 너무 많아 욕을 한동안 먹을 것이란 것이다. 소녀시대는 2집을 발표하면서 일부 대중들에게 타이틀곡인 'Oh'가 선정성과 표절 논란으로 의심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과, 정용화가 속한 CNBLUE도 표절논란과 매니저의 팬 폭행 논란 등 산재해 있는 문제들로 많은 안티 팬들의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각 그룹을 대표하는 이미지이기도 한 이들은 앞에 나서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입장인지라 노출이 그만큼 다른 멤버들 보다 큰 것은 당연지사 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논란거리에서 표적은 자연스레 이들에게 몰릴 위험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초반 겪을 일들은 너무도 큰 논란들이기에 이들의 시작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성공할 것이다?!
어차피 시간이라는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논란을 해결해 주는 중요한 키워드이기도 하다. 진실이 밝혀지거나 묻히거나가 바로 이 시간 속의 범주로 뛰어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간의 범주 속에 안티 팬들의 시선도 점차 누그러들 것이란 것은 수없이 많은 사례들로 알수가 있을 듯싶어 보인다. 어떤 논란이라도 새로운 논란들이 하루가 멀다 않고 나오는 현실 속에서 이들의 논란은 그저 작은 논란으로 지나 갈 것쯤은 대중들도 쉽게 알 수 있다.

스타를 사랑하고,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 다르고, 그들을 이해하는 시선은 어떤 사건으로 180도 달라지기도 한다. 이들에게 '그럼에도 성공할 것이다!'라고 하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앞으로 벌어질 많은 모습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안 좋은 시선들을 상쇄해 나가는 단초가 될 것은 더욱 분명하기에 성공하리라 말을 하는 것이다.

분명 시청자란 말을 포함한 대중들은 정보를 100% 알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본인들이 직접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룹을 대표하는 이미지들이라고, 아니 대중들에게 가장 노출이 먼저 되는 그들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가는 것은 불공평함 이기도 하지만 개개인 누가 됐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지금의 사회인 것이다. 각종 논란들 속에서 이들이 지금은 분명 타겟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된다면 이들에게도 좋은 미래가 올 것 또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두 스타는 나이가 어린, 싹이 푸른 기대주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고 이들에게 보이는 열정과 진실들은 그들을 오래 가두지 않을 것이다. 당장의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꾸준히 프로그램에 임하고 못 보여준 진실된 열정과 순수함을 보일 때 지금의 가혹한 시선은, 너무도 따스한 시선으로 돌아갈 것이다.


너무 가혹한 꾸지람은 안하니 만 못하다.

많은 논란 속에 인터넷의 힘이 강해지고 부터 앓고 있는 홍역이 있다. 소수 인터넷의 여론이 다수 여론을 호도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있다. 논란이 생기면 너도나도 몰려들어 그 스타를 아주 처참하게 밟아 놓으며 사건을 키우고, 요리를 해 먹는다. 이는 적당한 지적과 반성을 요구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들을 철저히 밟아 죽이려는 듯 그 강도는 너무 심하다.

문제가 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은 정당하나, 그 정당함 뒤에 숨어서 그 스타들에게 너무 가혹한 벌을 주려는 듯 심판자로 나서는 여론들은 참 보기가 안 좋아 보일 때가 많다. 이번 이 두 스타가 소속되어 있는 그룹들의 논란 속 에서도 너무 과한 여론의 힘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소녀시대는 여러 일들을 겪었지만 적당한 지적을 넘어 도가 지나친 인신공격들로 괴로움을 받기도 했다.

CNBLUE 역시도 표절논란과 매니저의 팬 폭행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정용화 또한 간접적 또는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기도 했다. 바로 이런 논란 들 속의 반감들이 이들을 안 좋게 여기며 <우결> 출연까지 막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다. 두 스타가 겪고 있는 현재 논란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이들이 직접 하지 않은 일들로 인해서 받는 공격이 과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정용화가 속한 CNBLUE는 결정도 나지 않은 표절논란으로 필요 이상의 욕을 먹고 있는 시점을 보면 안쓰럽기 까지 하다. 아마 필자가 정용화를 더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 바로 이런 일들을 겪고 있다는 것이 안쓰러워 보여서 일 것이다. 본인이 하지 않은 일에 그룹 대표이미지라고 욕을 먹는 것도 적당하게 욕을 하면 좋을 텐데 현 시대의 문화는 특이하게도 비정상적으로 과하게 각종 논란을 정확히 바라보려 하지 않고, 왜곡 시켜 바라보며 그들을 짓밟으려 하고 있는 듯하다. CNBLUE가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는 이유 중에는, 너무 빠른 성공으로인한 반대 세력들의 질투어린 시선들이 들어 있어 보이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진정 스타를 바라보는 입장의 대중이 그들을 이끄는 좋은 방법은 지나친 공격 보다는 적절한 지적으로 다시 논란이 일어나지 않게 유도하는 것이 진정 좋은 일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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