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시리우스폰 특이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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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 기종 IM-A600S 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 가고 있습니다. 4월 말에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그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할 지경인데요. 그나마 그런 무료함을 달래주는 것들이 있어서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스카이의 시리우스폰은 이틀 전 '안드로이語'를 맛 볼 수 있는 번역 페이지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습니다. 저도 이전 글을 통해서 제 블로그 닉네임과 제목을 바꾸어 보았는데요. 그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제가 바꿔 본 글자는 바람나그네(ÖδÇδð¦δ¤Љ¦П)였습니다. 이번 제 글 제목으로 바꿔 보면 10자가 넘기 때문에 끊어서 바꿔야 하겠지요. 저는 스카이 시리우스폰 / 특이한 캠페인 단위로 끊어 볼게요. 스카이 시리우스폰 특이한 캠페인(ÞЉΘδΐЊÞЊÇЊΐЂÞЉΞξЪ ΛЉφΐЊΨδЪΘДðΞПΐЊЪ) 이렇게 바꾸어지네요 ^^.

매우 특이하고 재밌는 활용도를 가진 번역기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글은 시리우스폰에 대한 광고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스카이 시리우스폰은 특이한 광고 기법을 사용합니다. 바로 '티징'이라는 기법과 '스와핑' 광고 기법을 쓰는 것이지요.

그럼 '티징광고'는 뭘까요? 스카이 시리우스폰을 위한 광고는 기존의 스카이 광고나 다른 광고 사이에 살짝 끼워서 하는 광고 형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4월 9일 부터 12일 까지 안드로이안 캠페인을 티징 기법으로 TV CM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지만 스카이의 기존 타기종 광고였던 잼밴드(IM-S550S) 광고를 통해서 광고를 하고, 또한 현대 자동차 산타페 광고 사이에.. 스카이만의 안드로이어를 집어넣어서 광고를 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지요.


어때요? 보신 적 있으시죠? 말로만 들었을 땐 저도 몰랐는데 직접 CF의 장면을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여성의 뒤를 따라가던 청년이 잼밴드 피아노 음을 치자 지지직~ 하면서 '안드로이어'가 보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는 사람들이야 이 광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줄 알았지만 그 후에 나올 기종을 위한 광고였다는 것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동차 '산타페' 광고에도 아주 잠깐의 시간에 안드로이어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캡쳐를 하지 못해서 못 보여드리지만 이와 같은 광고 기법을 차용해서 특이한 시선 몰이를 시켜주더군요.

다소 낯선 광고의 형태인 티징 광고가 전파되면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데도 성공을 해서, 광고가 나간 이후 마이크로 사이트인 스카이 홈 페이지는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사람이 몰리기도 했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습니다.

안드로이안 캠페인은 주로 마이크로 사이트인 www.androians.com 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스카이 시리우스폰에 대해서 스탭 바이 스탭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차분한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스카이 스마트폰인 시리우스폰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고, 각종 이벤트를 볼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고 있고요. 또한 특이한 볼거리 영상들이 잔뜩 있어서 좋더군요. 캠페인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여행기도 있고요.



캠페인은 총 8편으로 제작이 되었더군요. 9개의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의 영상은 CM장면이구요. 나머지 8개의 캠페인인데 현재는 총 5편 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다 봤습니다. 짧게 볼 수 있어서 부담 없이 봐 지게 되더군요. 이미 제가 이전 글에 다 보여드린 내용이기도 합니다.


현재 5편까지 공개가 된 캠페인 영상은 짧게 볼 수 있기에 더 흥미로웠습니다. 긴 영상은 의외로 식상함을 줄 수 있는데 이 캠페인 영상은 매우 짧아서 오히려 더 보고 싶다는 충동을 주더군요. 현재까지 나온 영상은...

1편 : 메시지  /  2편 : 접촉  / 3편 : 발견  / 4편 : 습득  / 5편 : 소통

이렇게 나눠집니다.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연결인 영상인데 짧아서 연결되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을 하게 됩니다.

1편은 메시지라는 포맷대로 이제 세상이 안드로이의 세계와 만나는 컨셉입니다. 머나 먼 안드로이드계에서 지구의 문명과 만나서 지구인들이 우주의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바로 안드로이드폰인 시리우스를 만나면서 변화하게 될 메시지를 주는 것입니다.

2편은 접촉 입니다. 진일보한 문명을 받아들이는 단계인데요.. 한 여성이 TV를 켜놓고 자고 있는데 바로 이 여성이 획기적인 문명과 맞닥뜨리는 여성이 되는 것이죠. 그녀에게 TV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문명의 표식이 그녀 이마에 전해지게 됩니다. 이제 새로운 문명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3편은 발견입니다. 자신이 새로운 문명의 혜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인지를 인지하는 단계의 영상이기도 합니다. 샤워를 하고 난 이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이마를 만져보며 새로운 것들의 경험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안드로이語를 발견하게 되죠.

4편은 습득입니다. 습득이란 단어에서 뭔가 이제 느껴지시죠? 바로 안드로이어를 자신에 맞게 습득하게 되는 단계죠. 뭔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형상을 이 여성은 집안 가득 빼곡하게 적어 놓습니다. 이 스토리는 바로 '시리우스폰'을 통해서 그들만의 언어체계 속으로 들어가는 이용자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또한 시리우스폰을 구입한다면 안드로이어를 이용할 테니 말이죠.

5편은 소통입니다. 이제 이 여성은 외계어를 익히는 단계가 되고, 자연스레 쓰다 보니 외계어가 들리기 시작한 겁니다.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의 소리가 들리는 단계가 된 거죠. 이는 바로 우리가 시리우스폰을 통해서 안드로이어를 자연스레 이용하는 단계까지 됨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익숙해진다는 것이잖아요 ^^.

제가 캠페인 영상을 리뷰를 해 봤습니다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로 스카이에서는 '시리우스폰'을 특이하게 캠페인을 하고 있더군요. 캠페인의 영역은 웹뿐만이 아니라 CGV 극장광고 속이나, 잠실 야구 경기장, 강남대로 옥외광고 등에 우주 생명체가 지구에 신호를 보내는 듯 한 스와핑 형식의 티징광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를 다니면서도 쉽게 이 광고를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몇 번 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광고 하나도 재밌는 세상이군요. 끝으로 지난 번 올린 광고 영상이긴 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마지막 한 편만 올려보니 나머지 전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마이크로 사이트(www.androians.com)를 통해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좋은 이벤트도 많으니 참여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투데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번개 같은 이벤트가 열리고 있답니다. 전 게으름이 심해서 못 타먹었지만 여러분은 가능하실 것 같은데요 ^^*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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