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표절논란과 신뢰 못할 행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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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이제 무엇을 해도 신뢰를 못 얻을 것 같은 기분은 왜일까?! 그녀의 추락은 노홍철과의 연인 사이로 시작이 된 듯하다. 시작부터 제법 요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워낙 노홍철이 좋은 이미지에 장윤정도 나쁘지 만은 않은 이미지로 축하와 욕을 동시에 얻어먹으며 시작된 연인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사이도 오래가지 못하고 이별을 하게 된다. 아프긴 해도 표현하지 못하는 노홍철은 수축해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갑자기 살이 다시 찌는 결과에, 또한 프로그램의 미션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많은 힘든 상태를 거쳐 왔다. 그러는 사이 노홍철에 대한 동정 여론이 생긴 것은 비단 노홍철 자신의 힘든 모습 이외에도 그와 사귀었던 장윤정의 활동 때문에 동정여론이 거세졌다.

장윤정은 연인 사이가 끝나자마자 활동을 이어나갔다.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것 가지고 뭐라 하기는 무리겠지만.. 그래도 아파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은 매몰찬 행동들이 더욱 그녀를 좋게 보이게 하지 않았다. 사귀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왜 헤어졌는지도 모르는데 헤어지지마자 활동을 하는 것에는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더욱이 장윤정은 대출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저축은행의 광고를 찍고 나서 많은 욕을 먹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저축은행이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대부업 광고라는 말들이 많았기에 그녀를 욕하는 사람들의 공격은 클 수밖에 없었다.

아파하지 않는 장윤정. 그러나 아픈 척 하는 장윤정. 사람들은 장윤정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로 그녀의 활동 등으로 알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활동을 하는 것을 봤을 때에는 말과 다른 모습을 보았고 그녀를 좋게 볼 수가 없었다. 대부업 광고라고 생각이 되었던 광고는 이미지에 큰 손상을 불러왔다.

그러던 장윤정이 컴백을 한다고 나오며 사람들은 한바탕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그동안 사람들이 몰랐던 사실들을 자신의 입으로 마구 뱉어냈기 때문이다. '거물급 정치인과의 스캔들로 인한 임신설', '결별의 아픔' 등을 스스로 이야기 하며 사람들은 혼란을 겪고, 또 그녀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안 좋게 보기 시작하게 된다.

본 필자 또한 장윤정이 이야기를 해서 안 것은 바로 임신설이었다. 노홍철과의 이별 중에 하나가 이 스캔들과 임신설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본인이 스스로 들리지도 않던 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녀를 그리 좋게 보지 못하는 단초가 되기 시작했다.


일부 사람만 알던 사실을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린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장윤정 본인이다. 그녀는 MBC 황금어장 1부인 '무릎팍도사'에 나오기 전에도 각종 언론의 인터뷰 등에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몰랐던 사실을 알리는 것이 타인이었다면 오히려 솔직해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장윤정이 직접 촐싹맞게 입방정을 떨면서 대중들 모두에게 자신의 아픔을 알리기 시작한다.

마케팅 수단으로 컴백을 하면서 쓰는 것이 고작 이런 언론플레이라고 생각이 드니 그 다음부터는 그녀를 좋게 보지 않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아픔은 조금씩 입소문으로 알려지는 것이 상처 회복에도 좋은 편이다. 그런데 자신이 아프다고 생난리를 치는 모습은 매우 불쾌함을 주기도 한다. 바로 장윤정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픈 척 하지 않으면 내가 아프지 않아 보여서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 그녀의 논리야 자신의 위주 생각일 수도 있지만, 너무 과하게 나 아픕네~ 하는 것은 오히려 화를 입힌다고 현재 그러한 모습이다.

이별과 그리고 연이어 터진 임신설 등은 남들이 알리기보다 자신 스스로 불을 지펴서 활활 타게 만들었다. 그러한 모습은 결코 장윤정 자신을 깨끗한 이미지, 순수한 이미지, 올바른 이미지로 보이지 않게 한다. 오히려 장윤정은 대중들의 신뢰를 잃은 계기가 이번 컴백 마케팅이었던 이별과 임신설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아파요~ 마케팅" 이 바로 이번에 장윤정이 쓴 마케팅일 것이다. 그런데 사건 하나가 더 터진 것은 바로 그녀가 들고 나온 '올래'라는 곡이 다시 표절의혹이 일어나면서 그녀를 더욱 믿지 못하는 계기로 만들어 준다.

'올래'라는 곡이 2003년 여름 발표된 이정현의 '서머댄스'와 비슷하다는 윤일상의 팬의 질문에 윤일상이 답변을 달면서 비난은 더 커지리라 생각이 든다. 윤일상은 홈페이지의 답글에 '저도 듣고 깜놀(깜짝 놀람)했다. 분명히 곡 쓸 때 (제 노래를) 목표 곡으로는 한 것 같은데 멜로디를 교묘하게 비켜간 부분이 있더라'는 답변을 달고 부터다.


그리고 한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두 곡의 코드 진행이 유사해 들으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보통 표절은 멜로디 상 4마디가 겹치는 것을 말 하는데, 올래는 서머댄스와 두 마디 정도가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며 '느낌을 유사하게 흉내 내는 이미지 표절에 가깝다며 내 곡을 듣고 작곡을 했는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은 없다'고 씁쓸해 했다고 전해진다. 더불어 뮤비의 컨셉까지 비슷해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일 듯하다.

이런 윤일상의 반응은 당연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본 필자도 장윤정의 '올래'라는 곡을 들었을 때 바로 이 노래 어디서 들었는데..!!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친숙한 멜로디가 귀에 들어왔고 그 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많은 일부 대중들 중에도 이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도 하다.

장윤정의 올래를 듣고 생각이 났던 노래도, 이정현의 '서머댄스'와 엄정화의 '페스티발'이었다. 표절의혹이 일어나면서 이제 장윤정은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를 것 같다. 특히나 작곡가가 적극적으로 이런 의혹에 코멘트를 한 것은 그녀에 대한 신뢰를 아주 많이 떨어트리는 계기기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서 올래의 작곡가 임강현이 표절이 아니라고 반발을 하고, 윤일상이 다시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이 논란이 묽어지기는 했으나... 본 필자의 생각으로 봤을 때 머리 아픈 구석이 있으니 미리 윤일상이 한 수 접어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인다.

표절 논란이 일어날 때 나오는 소리가 있다. 표절은 아주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작곡가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면이 많다~! 라고 하는 소리다. 아니라고 부인하면 어쩔 수 없이 아니라고 생각해야만 하는 아주 기분 안 좋은 상황이 생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도 귀는 있다. 부인을 한 들 의혹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스스로 아프다고 너무나 엄살부리는 사람이 진정 아픈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고, 그런 아픈 사람이 엄청난 활동량으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움직이는 것(정말 왕성함), 그리고 컴백한 곡이 너무 옛 어느 곡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 그 모두가 그녀를 신뢰하지 못 할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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