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와 마라톤, 임진각을 달군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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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경기평화통일마라톤 대회에 바람나그네도 같은 숨을 쉬어 봤습니다. 그곳에서 본 명장면들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 장면들로 머리에 남을 것 같은데요. 뜨거운 마라톤 대회 만큼이나 화끈하고 멋진 장면들이 곳곳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 동안 바라보기만 하고, 가고 싶기만 하던 임진각과 평화누리, 그리고 민통선 안의 자연과 모습들.. 그 너머 보이는 북한의 모습들은 또 하나의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아니었나 생각을 해 봅니다. 사진을 고르는 것이 힘들만큼 좋은 장면들이 많았을 정도로 경기평화통일마라톤 대회는 만족감을 주었던 곳입니다.

단맛은 쓴맛을 알아야 더 달콤하다고, 좋은 장면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바로 고생을 통한 도착을 하면서 저에게는 더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운동화끈 고쳐매는 어르신의 실루엣이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하는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왜 감성적이었는지 느끼게 됩니다.

이상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바로 사진을 찍으면서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들을 자주 목격을 하게 되고, 아주 자주 좋은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지만 근근히 빈도수가 늘어나는 명장면들은 저를 만족하게 해 주더라구요. 왜 그렇게 사진에 목숨을 거는지, 왜 그렇게 장비에 애착을 보이는지 처음에 몰랐지만, 차츰 여행을 좋아하고, 일상에서 잡고 싶은 이야기 담긴 장면들을 저도 잡고 싶어지며 이해를 했습니다. 저 또한 사진과 기록이 애착이 가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잘 찍고는 싶어서 많이 보기도 합니다만 열정이 부족해서인지 아직은 많이 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조금씩 욕심이 생기면서 내가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글과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본 것 그대로 보여주고픈 마음이 생기고 좋은 장비를 위해 투자도 하게 되더군요.

이번에는 경기평화통일마라톤 대회라는 곳에서 잡아본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 모든 사진은 마우스 왼쪽 클릭하시면 1,000픽셀 사이즈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출발을 할 때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바람에 좋은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마침 좋은 장면들 많이 보라는 듯 날이 개였습니다. 평화누리 안에 바람의 언덕 있는 곳인데요.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송글송글 예쁘게 배치된 것이 아주 만족스러운 날이었지요.


바람의 언덕에는 빠지지 않는 좋은 구경거리와 찍을 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절대 빠지지 않는 바람개비가 이렇게 빙글거리며 돌고 있답니다. 녹색이 푸른 잔디와 바람개비, 그리고 하늘의 조화는 명품이라고 생각이 되요. 이곳에서 많은 연인들과 솔로들이 예쁜 사진 많이 담아가고는 하죠.


꼭 사람이 진화해 가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성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앉았다 일어나는 사람 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설치물인데요. 볼 때 마다 새로움을 느끼게 해 주는 설치물입니다. 평화누리에서 빠지지 않는 장면이지요.


지난 포스트에서 본 컷 이기도 한데요. 바람의 언덕 모습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를 골라찍은 사진도 있지만, 이 사진은 일부러 사진을 사람들이 있게 잡아 본 것이지요. 나름 재밌는 장면이라 생각이 되요.


타이틀로 잡은 샷인데요. 그만큼 실루엣이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나온 사진이라 꼭 소개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기존에 이렇게 잡은 사진들 많았을 텐데요. 저 또한 이렇게 멋진 사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경기평화통일마라톤대회를 보여줄 MBC의 보도차량인데요. 정말 한 멋짐 하더군요. 바이크 또한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모델인데 이곳에서 보니 반가움 좀 있더라고요.


학교 축제 때 와서 더 기억에 남는 김한석을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서 보니 그 반가움 또한 무시를 못 하겠습니다. 역시나 멋진 진행 솜씨에 반합니다. 여유있는 진행 솜씨 굿~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서 불끈 열정을 다지지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통일된 자세로 말이죠 ㅎ.


김문수 경기 도지사 단독샷도 잡아봅니다. 아직 젊으니만큼 같이 짧은 코스라도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트레칭 시간이죠. 이 언니들의 유연한 동작으로 참가자들이 열심히 몸을 풉니다. 헛~ 둘~ 헛~ 둘~ 우두둑


제가 이날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인물이기도 한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스트레칭 시범을 보여주는 학생이었는데요. 찍사분들에게 인기 최고였을 것이라 생각을 하게 되는 뷰티플걸 이었습니다.


햇빛이 너무 강해요~! 눈을 뜰 수가 없어요~ ㅎㅎ 그런데 정말 예쁘다고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남친은 좋겠는데요. 이렇게 예쁜 여친을 사귈 수 있다니 말이죠 ^^


마라톤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동작을 통해서 몸을 유연하게 해야 되는 것은 필수라는 것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안 그러면 좋겠지만 근육이 뭉치면서 주저 앉고, 쓰러지고, 부상당하고 아주 난리거든요. 스트레칭은 기본이면 반드시 해야 할 동작입니다요~


어라~ 이 친구들 입 벌어진 것 보소~!! ... 혹시 자네들 둘만 동작 틀린 것은 아시는지?????? ㅋㅋ


새파란 하늘에 출발을 알리는 축포가 오릅니다. 두둥~ 두둥~ 촥~~


미남 조재현~ 나쁜남자 조재현~ 멋쟁이 조재현~ ㅎ 이 말이 아깝지 않은 인물이죠. 연기력 또한 사람 환장할 정도로 섬뜩하고 멋진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응원을 왔습니다.


어머머~ 왜 나를 찍는거야~~ ㅋ 앞에서 사진 찍고 가니 하는 말 ^^ 예쁘니 찍겠죠! ㅎ 그런데 왼쪽 여성분이 그런 말을 했을까요? ㅋ 아무도 모르는 퀴즈입니다. 사실 다 이쁩니다. ㅋ


이곳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겨~ 그렁겨~ 맞는겨~ ! 사진에는 저 끝으로 보이지만 철교가 있답니다.

빨리 이 철교가 아니더라도 연결되어 자유롭게 왕래가 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아이. 엄청엄청 예쁜 아이가 지나가더라고요. 인기 최고의 아이였답니다. 방긋 ^^


축하무대 되겠습니다. 소리도 들을 수 있었고, 박현빈도 볼 수 있는 멋진 무대들이 벌어지고 있군요. 풀코스도 들어 온 시간부터 저는 봤는데 그 전에도 공연이 있었다지요.


아는 친구에게 들었는데 이 그룹은 신인 팝픽이라는데요.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프닝 가수를 거쳐서 어느 정도 클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들었다면 대충 가닥은 나올 텐데 말이죠 ㅋ


최장수 마라톤 도전자이신데요. 올 해 연세가 83세라고 하시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깜짝 놀랐죠.


마지막 사진은 박현빈의 왕느끼 사진으로 보너스샷 드리고 끝냅니다. 뭐 이런 느끼 눈빛이 다 있어!!! 킁~~

박현빈이 제대로 웃겨주네요 ㅋ. 그런데 한 번 보시면 더 재밌는 것이 뒤에 댄서들의 포즈들인데요. 바로 뒷 댄서는 말리는 모습 같고.. 잘린 친구가 느끼한 시선의 박현빈을 어찌 하려는 듯 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인가요? ㅎㅎ.

아무리 봐도 느끼한 시선~ 최곱니다. 박현빈군~ 느끼 시선 짱드셈~!! ^^

이번 2010 경기평화통일마라톤 대회는 이런저런 볼 거리, 이야기 거리가 많았던 대회라고 느껴지네요. 다음 해에도 성공하길~ 그리고 계속해서 국내 마라토너의 즐길 거리로 커지길 바라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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