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0. 10. 15:07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 첫방송은 기다린 만큼 만족감을 줬다. 본편과는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하는 ‘어촌 편’의 독특함은 성숙함과 익숙함을 볼 수 있다는 것. 두 내외가 살아가는 어촌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재미는 무엇보다 특별하다. 정선 편의 이서진과 옥택연은 도시 청년들이 귀촌해 겪는 이야기처럼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날 것의 재미를 줬다면, 어촌 편은 능숙함이 묻어나는 그 무언가가 느껴졌다. 셰프가 부럽지 않은 생활꾼 차줌마는 살림이라면 무엇이든 뚝딱 해치우는 능력자다. 요리와 청소 등 그의 손을 거치면 금세 클리어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는 어머니의 능숙함을 느끼게 한다. 공구만 잡으면 살림살이가 만들어지는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은 참바다 씨 유해진의 능력. 폭풍우가 몰아치는 만재도의 기상상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