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009한국대중음악상' 후보탈락? 어이없다

'2009한국대중음악상'후보에서 탈락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2004년부터 수상되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음악상이다. 이번 수상은..2007년 11월 1일부터 2008년 10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앨범 및 노래 중 에서 후보가 선정되는 방식으로... 서태지 8집 첫 번째 싱글이 있었으나 탈락을 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방송사 주도의 연말 가수상이 음악인으로의 가수를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에서 출발하여, 음악성을 기준으로 하는 권위있는 음악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상이다.

어이없다.. 란 생각만든다. 이번 결과에서 보듯 이 상을 제정한 목적이 천편일률적인 방송사 주도의 인기나 비공정성이 있어 보이는 시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음악인을 찾아내어 시상을 하자는 것인데 날이가면 썩는것이 시상식이라고 애초에 생각했던 초심은 인기나 돈에 팔아먹는게 현실인거 같다. 결코 대중의 인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방송사의 시상이나 이번 '한국대중음악상'의 시상 까지도 마찬가지로 썩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문화에서의 시상식은 어떤것도 대내외적으로 권위를 알리지 못한 허접한 자기들만의 시상식이었고.. 고쳐보고자 만들어진 시상식 조차도 큰 힘을 가진 사람들에게 묻혀지는게 현실인 것이다. 아니 묻혀짐보다는 더럽게 변질이 되어서 퇴보하게 되는 셈인 것이다.

외국의 유명 시상식이 유명 할 수 있는것은 공정한 심사가 뒷바침되는것에 있는것이다. 누구의 힘에서 벗어난 그 시대, 그 현실에서 진정한 음악인에게 시상을 하는것에 영광은 더한 것이다. 실력이 없으면 도태되고.. 실력이 있으면 앨범을 내고 별 행동을 안해도 그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봐주는 것이다. '빌보드 차트'나 '그레미상'이 유명한 것도 그저 한 부류로 치우친 인기가 아닌 전부류가 좋아하는 음악을 찾고 시상하는데 있고.. 실력이 없음은 후보에도 올리려 하지않는다. 그래서 그 차트에 들어가는 것이 척도로 쓰일만큼 권위의 영광을 주는 것이다.

한국은 어떠한가? 지금의 시상식은 방송사마다 기준도 틀리고..틀린 정도가 아니다. 실력이 있어도 후보에도 없다. 그냥 그 가수가 방송사와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제외가 되어버린다. 그 자체 만으로도 공정성은 '개나줘버려~'가 된 셈이다.

서태지만 봐도 그렇다. 대중의 인기만을 추구하는 음악인이 이젠 절대 아니다. 서태지는 진정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에 빠져서 홀로라도 곡을내고 대중이 원하는 일회성 음악에 타협을 하지 않는다. 한국 대중 가요에서 현재 시점을 예로보고 지금 발표되는 자극적이고 일회성 곡을 판단해보려면 인기가 있고 그 인기가 지난 시점에 들어보라는 것이다. 그 곡을 계속 듣고 있던가? 지나면 노래도 버린다. 좋아하는 곡은 대충 10곡 안에서만 불려진다. 그 외의 곡은 애석하게도 일회용 종이컵만큼 소비가되고 버려져 버린다. 그리고 그 CD도 버려진다. 

서태지의 곡은 지나고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계속 듣게된다. 그가 다시 컴백하면서 들고나온 울트라 매니아 음반도 외국에선 엄청난 호평이 줄을 있는다. 서태지의 음반 대부분이 태지매니아에서는 절대적 음반으로 남아있다. 나도 서태지의 음반은 모두 가지려 노력을 한다. 물론 서태지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가수들을 난 좋아한다. 김종서, 서태지, 임재범, 김범수, 김경호, 빅뱅, 원타임, 지누션, 임정희, 윤건... 그리고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 수없이 좋은 가수들이 있다.  하지만 좋아하고 실력이 있는 가수들의 대부분은 시상식에서 수상하는것을 보지못한다.

지금의 시상식들은 어린 사람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가수 이름을 밝히기전에..먼저 밝히지만 그들이 못한다는 것이 아니고 시상식이 너무 한쪽으로 몰려있다는 것에 미리 밝혀두고 시작하는 것이다. 현재의 인기도와 시상식은 모든 포커스가 소년, 소녀세대에 맞춰져 있고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카라', 'SS501'등 몇 몇에 지독히도 맞추어져 모든 상이 돌아간다. 그리고 방송사에서도 그들에게 특혜성이든 인기성이든 주 편성 전략으로 쓰여진다. 너무 시상식이 편향적인 곳으로만 향한다.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있다면 각 연령별이 좋아하는 곡과 가수들이 있을테고, 음악 분류별로도 좋아하는 곡과 가수들이 있는데 그건 모두 무시된체 획일화된 시상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서태지의 탈락과 비의 탈락 그리고 언급되지 않은 수많은 실력있는 가수들은 이런 편향적인 시선에서 피해를 많이 보는 셈이다. 너무 비좁은 공간에서 사랑받기 힘들다는 것에 안타까움만 생긴다.

한국이 언제까지 자국의 한 세대만이 즐기는 음악에 빠져 시싱식을 개최할 지 답답한 마음은 화병이 날 정도다. 철저히도 한국적인 시상식이다. 한국 현 시점에선 빌보드차트나 그레미상 같은 존재는 결코 생기지 못할 것 같다. 

방송사면 방송사대로 권위성이 없고, 따로 제정된 시상식도 그 시상식의 자유를 벗어난 자유로움의 시상을 추구하려 시도였지만 결국엔 몇년 못가서 권위는 물 말아 먹어버리고만다. 한국은 진정한 음악인을 원하지 않는듯 싶다. 아직까진~ 말이다. 팬 문화가 가장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서태지 팬클럽 "태지매니아"의 노력이 더욱 빛나 보이는것도 그들의 노력이 있어서 인것 같다. 태지매니아는 외국 평론가에게 까지 스스로 움직여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당당한 음악성을 평가받기를 주저하지 않고.. 그간 발표된 곡 CD를 평론가들에게 보내어 평가를 받고 아주 우수한 평가를 받아냈다. 그 평론가들은 서태지가 빨리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내용까지 실을 정도였다. 서태지의 음악을 미국인 평론가를 비롯한 그 문화가 듣고 싶어하는 것이다. 한국적인 감성과 음악이 섞인 사운드를 더욱 더 알아봐주는 것은 바로 외국에서 먼저 알아봐준다. 더욱 깊고 심오하게 말이다.

이런 멋진 가수인 서태지가 후보에서도 탈락이라니 참 어이없는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한국 음악계는 너무 철저하게 편식을 하는 한 세대에게 음악 자체가 주도가 되고 혼란스러워진다. 거기에 시상식마저도 공정성 없고 편협해진것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도탄할 일인것이다.

쓸 말은 너무도 많지만 여기서 잠시 멈춘다.

p.s : 그나마 지상파나 케이블 인기순위보다는... 한국대중음악상이 더 신뢰가 가기는한다.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다음엔 조금 더 시야를 넓혀서 권위를 앞세운 시상식도 되고.. 나아가 외국에 한국 가수들이 이 정도로 실력이있다..하며 나서서 문화를 알릴 단체로 되길 바래본다.
아~제가 서태지 탈락에 조금 흥분하긴 했나봅니다. 오바해서 죄송합니다 ^^*     후보에오른 훌륭하고 멋진 가수분들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그리고 못 오른 훌륭한 멋진 가수들 시상식 말고도 당신들의 노래는 충분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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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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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9.02.05 14:53 신고

    뭐...솔직히 이번에 서태지 나올때 나오는거 자체만 크게 이슈가 되었지...노래가 이슈가 되진 못했죠.
    서태지가 울 나라 음악계에 남긴 업적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대단합니다만..그 약발이 쭉 간다해도 이상한 일이죠...음악활동 안하고 대중에 얼굴 안내보낸 시간이 얼만데...나도 한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서태지 랩을 달달 외우던 애였지만 이미 나도 늙었고 세상은 변했네요.

    이런 상 안받으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서태지 팬들이야 '이런 음악을 대한민국에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거의 신 모시는 수준으로 매니아적인데..
    그 분들만 있어도 서태지는 자기 하고 싶은 음악 하면서 인기도 유지하고 먹고 살기 충분합니다.
    쭉 하다 보면 또 댄스음악에 지친 애들이 서태지에게 눈도 돌리고 그러겠죠.

  • 김대웅
    2009.02.05 15:08 신고

    솔직히 서태지랑 원더걸스랑 비교가 되냐?

    서태지랑 원더걸스네 사장을 비교하면 모를까..

  • 태지씨
    2009.02.05 15:13 신고

    노래라는것, 꼭 바이브레이션 잘넣거나, 멋있어보인다거나,

    이런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겁니다.

    원더걸스요,

    노래를 잘 부릅니까? 아니면 못부릅니까? 어떤 기준에서요?

    그 노래는 그렇게 부르라고 나온겁니다. 그리고 청중은 그 음악을 이해했구요.

    그러면 잘된 노래라는겁니다.


    음악상이라면 서태지가 받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건 '대중' 음악상입니다.

    대다수의 대중을 포용하는데는 무리가 있어요. 저만 해도 서태지씨의 노래 시끄러워서 잘 못듣습니다.


    그냥 음악과 대중음악의 차이 느끼실거에요.

    음악상을 받으시려면 예술계쪽으로 가야해요. 대중으로 오지말고.

    • gtg
      2009.02.06 15:22 신고

      그럼 언니네음반이 꼴랑1만장팔고 후보에오른건 대중음악이라고 넣은건가요? 서태지음반이 홍대인디애들한테 깔린다는 생각은 절대안들어요 그리고 언니네가후보될바에야 검정치마가훨낫지

  • rb
    2009.02.05 15:20 신고

    완전 논지가 어긋난 글이군요.
    만일 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본문에 언급한 소년소녀 아이돌 가수들이 잔뜩 있다면 이 글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 상 후보에 오른 가수들은 대부분 서태지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가수들이고
    아이돌이라 볼 수 있는 가수는 원더걸스와 태양 뿐입니다.
    서태지가 이 시상식 후보에 오르지 않은걸 비판하려면 다른 이유를 들어야지
    전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면 글을 읽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 전체를 보셨으면 합니다.
    2009.02.05 15:30 신고

    몇몇아이돌이 올라있다고해서 다른 후보들의 이름은 보이지도 않으신지요?

    서태지라는 이름의 가치가 곧 음악성이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또한 아이돌들의 혹은 TV에 많이 출현하는 음악인들의

    음악은 곧 음악성없는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글쓴이께서 글중에 언급하신 음악에 있어서의 평가기준과

    공정한 심사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지 묻고싶네요.

  • 2009.02.06 13:03 신고

    #..그래도 저희들의 마음속에 서태지가 우뚝 자리잡고 있습니다!!!!!아자아자!!

  • gtg
    2009.02.06 15:20 신고

    서태지가 왜 제외되나요 촘 웃기네.....서태지8집싱글음반이 홍대인디애들한테 뭍힐음반은 절대아닌데....
    좀 수상하네요 구린내가나네

  • 2009.02.06 16:33 신고

    서태지가 후보 탈락한 데에는 몇가지 요소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근작으로 나온 싱글은 대중적으로 인기도 애매한 편이었고 음악성이라고 하기에도 모자란 구석이 많았죠. 데뷔부터 서태지를 봐왔지만 지금은 그냥저냥한 가수 정도이죠. 혹평하는 이들 말대로 심심할 때 한국와서 용돈 벌어가는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이제 그의 음악에서는 예전 만큼의 매력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듣는 음악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그의 음악이 평범한 수준인 걸 절실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상의 주인공이 어린 세대, 특히나 아이돌인 게 못 마땅하다고 하셨는데 미국의 빌보드나 그래미어워드 역시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가수들이 상을 받는 거지 인기도 없는 듣보잡 음악가가 나름 음악성 있다고 받아가는 상이 아니랍니다. 그 탓을 하려면 방송사가 아니라 대중에게 하셔야죠. 대중에게 외면 받는 음악이 대중음악상을 받는다는 건 아이러니죠. ^^

    서태지 팬이시라면 저런거에 연연할 게 없을텐데 뭘 저리 흥분해서 길게 써놓으신지 모르겠네요. 이제는 그냥 그런가 보다 앨범 내주면 좋고 한거죠. 언제부터 서태지가, 서태지 팬들이 시상식에 목 메달았나요?

  • 2009.02.06 17:41 신고

    서태지가 후보에 올랐음 어이없진 않으신가요? 글의 내용은 한국대중음악상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군요.

  • 2009.02.06 18:47 신고

    서태지는 주류가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 주류음악은 상업적 극치를 달리는 기획사의 생산물들의 전유물입니다.

    흔히 이런 시상식에서는 음악 자체가 아닌, 음악 외적인 상업적 성공을 누가 거두었는가와

    누가 주류를 점령했는가로 상이 결정됩니다.

    서태지는 이미 대중음악이 아닌지 오래 되었습니다.

    글쓴이는 원더걸스, 동방신기, SS501속에 서태지가 상을 받는것이 과연 마땅하리라 생각하십니까

  • 2009.02.06 20:47 신고

    누군가를 '편향적이다'고 논할 만한 수준의 글은 아닌 것 같군요.

  • 2009.02.06 21:19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서태지리뷰 카페지기 아이버슨 입니다.
    저희 카페는 서태지리뷰 및 다른 뮤지션리뷰를 볼수 있도록 만든 카페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님이 저희 카페에 오셔서 글을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남기고 갑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
    cafe.daum.net/seotajireview

  • 하루
    2009.02.28 00:29 신고

    '대중'음악산이다 하는데 언니네 이발관이 대중적으로 유명한 밴드였나? 서태지쪽은 내맘데로 판단하진 못하겠다만, 걍 아이돌 폄하하지 말아달라고 말해라;;; 근데 난 개인적으로 원더걸스가 싫다. 노래는 둘째치고 가수가 노래를 그렇게부르니..

  • 지나가는
    2009.02.28 09:43 신고

    글의 논지를 서태지찬양+아이돌까=한국방송의 부조리 로 봐도 될만큼 근거와 논리가 부족합니다.
    1. 이번에 시상한 가수들의 행실이 마음에 안드십니까?
    2. 서태지가 떨어진게 마음에 안드십니까?
    3. 왠지 그 뒤에 거대한 음모가 있을거같지요?
    그냥 답이없네요 이글은... 나중에 읽으시고 이불속에서 하이킥할 날이 올거같네요.

  • !!!!!
    2010.03.30 20:12 신고

    나 카아임 동방신기를 그런 썩은 아이돌들이랑 같은 취급 하다니 글고 솔까말 서태지 인기없음

  • !!!!!
    2010.03.30 20:12 신고

    아 참고로 나 무개념 카아니까 개념 카아들한텐 피해 안가길 바람

  • !!!!!
    2010.03.30 20:15 신고

    글구 님은 빅뱅 좋아하나 본뎅 동방신기가 훨씬더 실력파거든요 아 태양 진짜 드럽게 노래 못부르드만

  • !!!!!
    2010.03.30 20:19 신고

    지금 동방신기 무시한 거임 뭐임
    이거 참 서태지 팬 분이 쓰신것 같음 게다가 대중음악상이니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한테 상을 줘야지요 . 다른 아이돌들은 썩엇는지 몰라도 동방신기를 그런 아이돌 취급하다뇨 악 가창력 대박인데 증말
    솔직히 서태지는 노래는 좋은지 몰라도 요즘 대중들 사이엔 인기 없자나요 글쵸?

  • ㅋㅋㅋㅋㅋ
    2011.08.09 22:09 신고

    서태지 앨범이 후졌다는 생각은 절대 안하지 ㅋ

    2009년은 그냥 언니네이발관 5집을 위한 언니네이발관 5집에 의한 해

  • ㅋㅋㅋㅋㅋ
    2011.08.09 22:12 신고

    앨범 홍보한번 없이 판매 그래프가 꺾일줄 모르고 8만장이 팔려나갔으면 말 다한거지

    컨셉+사운드+완성도 흠잡을데 없는 2000년대 최고의 완벽한 앨범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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