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 10. 07:00
‘꽃보다 청춘’을 통해 보이는 쓰레기 정우의 성격은 약간의 조증캐릭터. 정상훈의 캐릭터는 중구난방 돌+아이. 조정석의 캐릭터는 점잖게 밝은 캐릭터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만난 지 몇 시간 안 돼 서로가 인정하는 ‘돌대가리’ 캐릭터. 그래서 그들은 ‘쓰리스톤즈’라 불리는 삼돌이들이다. 셋 중 가장 똑똑하다는 조정석은 은근 허당인 면을 많이 보이고 있고,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알면서도 괜히 불안한 캐릭터로 번역기에 의존하려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조정석은 구글번역기를 맹신해서인지 번역기가 수용하지 못하는 수준의 장문의 번역을 요구해 황당한 캐릭터. 단문 번역도 될까 말까 한데 장문의 번역이 될 거라 긴 대사를 읊는 모습은 시청자를 포복절도케 한 장면. 그냥 되면 되는대로 움직이는 그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