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2. 5. 4. 06:20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참 불편한 일이 많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가이드가 되어줄 사람이 없다는 점 말이죠. 이런 여행은 비단 해외여행이 아닌 한국 여행을 하면서도 느끼는 일이기도 하지요. 이곳 저곳 여행을 하고 싶지만, 그저 발길 닿는 곳이 여행인 그런 건조한 여행이 보통 사람들의 여행 패턴인데요. 그냥 여행지에 가서 사진 한 장 찍고 오는 것. 아는 사람 끼리 가서 즐겁게 먹고 즐기고 오는 그저 휴식 같은 여행 외에는 없는 것이 일반적인 여행의 패턴이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여행을 할 때 어디 가야지라고 하며 주요 목표 여행지를 정해 놓고 가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갔다 왔다는 것 외에는 별로 기억에 깊이 남는 것은 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내가 여행을 할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