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13. 14:23
공감대가 많은 수다의 장은 끝내기가 아쉬운 법이다. 해피투게더3 브로맨스 특집이 바로 그런 사례. 출연한 이들의 맛깔 나는 수다에 공감하며 즐기다 보니 어느덧 끝날 시간이 된 것이 브로맨스 특집이었다. 은 그간 토크쇼에서 보인 맥 끊어짐 현상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응집력 있었다. 서로의 에피소드를 풀어 놓기 시작하면서 너도나도 할 말 많은 수다의 장이 마련되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보통의 회차였다면 억지로 이야기를 끌어내는 모습이 조금은 보였을 것이나, 이번 는 억지로 끌어내기보다는 스스로 재미있어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지오디의 데니안과 박준형, 김성주와 석주일, 이규한과 조동혁의 브로맨스 구도는, 에피소드 토크에선 경쟁 구도를 보였지만, 서로 잘 아는 만큼 시청자는 흐뭇하게 바라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