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3. 5. 17:17
모르고 잘못했다고 그 잘못이 모두 용서될 수는 없다. 적어도 그 잘못이 잘못인 걸 알았다면, 잘못에 대해서 올바른 사과를 하는 것은 반공인이든 공인이든. 심지어 일반인이라도 하고 넘어가는 게 상식이다. 걸그룹 ‘마마무’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가 그 잘못을 지적하는 여론이 높아지자 사과를 했다. 그러나 그 사과는 본인들이 한 게 아닌 회사 측에서 했기에 뭔가 찜찜한 것도 사실이다. 돌아선 대중의 마음은 이리저리 갈리고 있다. 비판을 하는 대중도 많고, 침묵하는 대중도 많으며, 여전히 좋다는 반응도 있다. 여전히 좋다는 반응은 오래 좋아해 온 충성도가 높은 대중의 반응이니 걱정할 게 비교적 덜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돌아선. 혹은 돌아설 수 있는 대중을 마음을 생각한다면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이기에 그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