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8. 30. 07:00
너무 쉽게 사용하는 말이라 그 말이 인종 차별적인 말인 줄 모르는 대중이 많다. 또 자신이 쓰고 있는 댓글이 악플인 줄 판단 못해 개념을 상실하는 대중은 부지기수다. 너무 많은 자유를 누리다 보니 자유의 선을 넘어 방종의 단계에 다다른 네티즌의 모습은 걱정이 될 수준이다. 사회 시스템을 이끄는 이들의 모습 또한 한치 다를 것이 없지만,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은 뿌리인 대중이 미개하고 추악한 존재가 되는 것인데, 아쉽게도 미개하고 추악한 네티즌의 시대인 것 또한 부인 못한다. 무엇보다 방종을 누리는 대중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너무 당당하다는 점이 당황스럽게 한다. 현시대는 혐오의 시대이다. 서로 누군가는 혐오를 하고 있다.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의한 혐오. 남녀 간 혐오.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주아 간 혐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