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해철스럽다(=명박스럽다)

신해철의 언행불일치 스러운 행동이 신조어를 만들어 낼 듯 싶다. 아니 필자가 붙여주고 싶은 신조어다. 그동안 명박스럽다란 말은 많이 유행을 했다. 이래저래 앞가림 뒷가림 못하는 행동들로 인해 욕을 수시로 얻어 먹으면서 생긴 영광의 신조어 명박스러움을 이제 한 연예인인 신해철이 대를 잇게 되었다. 이번 광고로 인해 욕은 욕대로 먹고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날려버린 신해철의 행동은 이제 여러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본다. "아~~ 해철스럽다."

신해철은 그동안 네티즌들에게 올바른 말 속 시원하게 해주는 마왕으로서의 역할을 오바할 정도로 잘 해왔다. 그래서 인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언행불일치스러운 광고의 파장은 엄청나다. 왜냐면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시사가로서 외치던 말들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광고 출연이니 말이다.

지난해 자신의 책을 출간하던 곳에서 '우리아이들이 24시간 운영하는 학원에 가는것은 말도 안된다'며 바른소리를 했고 '청소년들이 학업 경쟁에서 유발되는 스트레스의 가장 큰 희생자'라고 말 끝마다 현 교육제도를 비판했던 그로서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아니란 말인가..!!  그런데 이제 나서서 학원 교육에 앞장서는 행동을 하니 당연히 그걸 맞는 말로 신봉하던 네티즌에겐 배신이 아닐수 있겠는가..!!


   해철스러운 명언 - 광고 대박 감사합니다.
[ 신해철 싸이 내용 전문 ]

예상대로 반응이 불을 뿜네요..ㅋ ㅋ
명박형님께서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신 결과, 엉뚱하게도 제가 득템~~~각하께서 주신 용돈 잘 쓰겠습니다! ...............절취선......................................................... 길게 쓰긴 귀찮고, cf 역시 아티스트에겐 표현의 일종이고, 이번 광 고 출연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내 생각의 연장이며, 평소의 내 교육 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착각하시는 분들은 다음 글을 읽 어보세요 며칠내로 시간좀 나면 올리죠.
그래 대박 감사할 일이지~ 원래 요즘은 노이즈 마케팅이 대세다. 원래 이슈화가 되면 모든 거꾸로 세상이라서 그런지 한 번에 뜰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럼 학원 광고도 몇10배이상 노출도 될테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서 학원 대박난다. 그러면 떡 고물이든 뭐든 돈을 벌 것이다. 원래 좋은 소리하면 인기없다. 한 번 독설 날리는것이 한국의 현 유행에선 대단한 효과니까 말이다. 요런 글을 쓸만한 인격 밖에 안되는 사람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한거 이제 말하고 싶다. 그냥 무턱대고 싫어하는거 내 비춰봤자 욕만 먹으니 조용히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보고나서도 가만 있을 내가 아니다. 그래서 한 마디 쓰자 한 것이 '해철스럽다'이다.

그간 해온 모범적인 이미지로서는 상반대는 광고를 보이니 당연히 반응이 오는건 당연한 것이다. 거꾸로 사람들의 반응은 언행일치적인 면이 있어서 신해철이 보이는 언행불일치적인 면을 뭐라 하는것이다. 요즘 세대에서 가장 잘 먹히는 욕이 원래 이명박 욕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말이 두세배 좋게 받아들여지게 되는것이고.. 또 이명박을 까야만 시대적인 대세이니 뭐든 플러스 효과가 안되랴?!!.. 명박 형님이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주니 그럼 역으로 받아 먹었다고 득템했다는 것은 참 꼴통중에 상꼴통이나 하는것이다. 각하를 그렇게 까시던 해철님께서 네네~ 잘 해드셨네요~ 이렇게 욕먹으면 당연히 해명하는 다음 글은 벌써 기대가 되는건 당연한거다. 보나마나 자신은 명박각하께서 사교육 시장을 활기차게 해주니 그럼 내가 그것을 역발상해서 까보는 것이었다~ 그러니 난 받아먹어 본 것이고 나같은 사람도 이득을 볼 수 있다..이렇게 난 사교육의 폐해를 대변해 보았다.. 그러겠지?

그래서 아티스트 답게 표현하고 싶은 일종의 행위 예술였다 하고 싶을것이다. 착각하는것이 아니다. 그런 행위조차 이율배반적인 역발상의 행동인 것이다. 결코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도였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말 잘하는 것이 그 사람의 모든것이 아니다.
마왕으로서 그는 시대를 대변하는 독설가의 표본이었다. 공인으로서 현 정부에 맞서 그리고 맞는 말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신해철은 그간 대단한 행보를 보여주었고 위상도 얻었었다. 그래서 출판도 하고 추앙을 받는 음악가로서 시사가로서 다방면으로 이름을 많이 새긴 신해철 대단하긴하다. 그만큼 말을 잘하는 것이 무기가 될 만큼의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

공인보다 강한 공인의 이미지는 자신의 연예인 이미지만으로 생긴것이 아니다. 이제 연예인을 떠나서 그가 말하는 것은 신임을 가지게 되었고 그만큼 사회의 대변자로 힘을 얻게되었다. 그런데 너무 어설펐다~ 그간 그가 보여온 행동을 보면 역발상이라고 보기엔 참 어중간하다. 왜 널리고 널린 광고들 중에 꼭 사람들에게 예민하게 다가올 사안만 골라하는지 참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밖에 안 보인다. 그냥 현실과 자신의 이념은 먹고사는데 도움이 안되니 그냥 맞춰살련다~ 이러는게 날 듯 싶다.

신해철이 TV나 Radio에서 맞는 소리를 하더라도 너무 강한 어조와 자신의 사상을 강요하는 듯 싶었다. 만약 그것에 안 맞는 말을 하는 상대가 있다면 각종 그간 읽거나 본 지식을 총동원해서 말을 못하게 퍼붙는 스타일로 일관했다. 어떤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잘못하거나 몰리는 상황이 있을것이다.. 지식을 조금만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옳은 말을 하자면 못할것이 뭐가 있겠는가?!  그럼 그 상황에선 사회약자를 대변하는 대변인으로 유명해 질 수 있다. 지금 욕먹고 있는 김구라라고 할지라도 어느날 날 잡아서 좋은말 사회 약자편에서 칼보다도 예리한 말 한 번 하고나면 그만큼 유명해 질 수 있고 더불어 하루 아침에 대중의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다.

지식이 있고, 옳은것을 안다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고.. 그 뜻이 옳을때 굽힘이 없는것이 그 사람의 모습에 후광을 입혀주는 것이다. 말은 말이고 행동은 행동이다라고 하는 모습은 자신을 욕되게 하는일이다. 만약 좋은뜻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역발상적인 이명박 사교육 찌르기 였더라고 하더라도 욕먹어야 할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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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2009.02.11 20:44 신고

    정말 명쾌하고, 때론 신랄하게 글을 잘쓰시네요..
    저도 때때로 글을 쓰며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낚시성 제목같은..^^;)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신해철의 경우에는 단지 비겁한 변명으로 밖에 비춰지지않네요.
    이럴때 하는 말이있죠.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 2009.02.11 20:45 신고

      네 그렇죠.. 말을 못하는 사람이 그러면 이해할 법도 한 일이지만..
      말하면 어디가서 지지않을 사람이 말장난 하니까 더 기분이
      나쁜거 같아요^^

  • 2009.02.13 19:31 신고

    어쩌다가.. 왜?? 대체.. 뭣때문에?? 진짜.. 그것이 알고 싶어요.. 그의 교육관과 학원 CF 가 어긋나지 않다.. 음.. 뭘까요??

  • hohoha
    2009.02.17 11:25

    학원은 이미지가 생명이라고 들었는데 인지도 높이자고 학원이미지를 나쁘게 할 정도로 노이즈 마케팅을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드네요. 저도 빨리 신해철 입장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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