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상상치 못한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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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는 그 기분 그대로 기다렸다가 보면 미치도록 즐거울 드라마가 다가오고 있다. 커밍쑨~!! 짜잔~! 이런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제작발표회' 현장의 기분을 느끼고 오게 되었다. 누구도 상상치 않았다. 누구도 그들의 조합을 기대치 높다고 하지도 않았다. 이거 잘되겠어? 라는 소리도 들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나.. 시영상을 보고는 기겁을 하고 말았다. 확실히 무서운 녀석이 <시티헌터> 후속으로 다가온 것이다. 지난 촬영현장 기습방문으로는 이런 기분을 느낄 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확실히 달라져 있음을 느꼈다. 글쎄 모르겠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 놓았는데, 죽을 쑨 드라마가 있긴 하지만.. 왠지 이 드라마는 그런 나의 염려를 보기 좋게 깨줄 것만 같았다.

배우 '지성'하면 작품 복 없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칭찬을 받지는 못했다. 그게 어쩌면 그의 이미지가 갑자기 변한 것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찌 되었던 간에 그는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서 사람들의 인식에서 조금 안 좋아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마도 그가 무엇이 변했는지를 모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의 이미지가 변한 것은 크게 생각하면 미소년에서 강한 성인 남자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이질감에서 비롯된 인기하락을 점쳐 볼 수 있다. 확실히 그가 군대를 가기 전 연기와 갔다 온 이후의 드라마 속 연기 모습은 달라진 것을 보여줬다. 반응도 물론 그 이전과 이후의 체감이 극명했다. 그런 그가 그 극명한 성격 사이로 빠져들려 하고 있다.


그가 변한 극중 인물 '차지헌'은 허당 중에서도 답답함을 줄 수도 있는 허당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의 극중 캐릭터 성격이 말하듯 소심하고 여린 영혼의 남자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그가 군 제대를 하고 선이 굵은 연기만을 보여줬던 것에서 완전히 배타적인 이미지임을 알 수 있고, 기대가 되는 대목이 된다.

방탕아, 허당아 정도의 남자를 돌보는 학교짱 출신 '노은설'은 그런 그를 보스로 모시게 된다. 지지리도 취업이 안 되던 스펙 낮은 아가씨가 스펙은 좋으나 온갖 세상 무르게만 살아가는 대충 인생아인 지헌을 보필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심각한 드라마이기 보다는 밝은 분위기로 사뭇 진행이 될 것 같다. 빠른 화면과 극간 변화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재미를 준다. 그러나 빠트리고 싶지 않은 방송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제작발표회 시영상이었다. 생각지 못한 영상에 취재를 나왔던 기자들과 그의 팬들은 그냥 자지러지고 말았다.

'어머 어쩌면 좋아', '대박이야', '재중이 너무 잘 생겼어', '최강희 장난 아니야', '왕지혜도 예쁜데' 등 수많은 이야기들과 탄성이 터진 발표회 현장이었다. 어이없을 정도로 밝은 드라마가 우리 곁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드라마였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배우 박영규도 유심히 살피며 그 재미에 빠져들어 웃어보는 것도 좋고, 그와 관계되는 배우들 간의 재미 또한 느껴보는 것도 보는 포인트로 중요한 점이다.

JYJ의 재중 또한 이 드라마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강짱 최강희의 키다리 아저씨로 그가 보여줄 활약 또한 보는 재미로 다가올 것 같다. 한참 아픈 상처를 가져야만 했던 그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더 성숙한 청년으로 서길 바래본다.

이 드라마 <시티헌터> 인기를 넘어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보스를 지켜라> 제작발표회 사진..!!  

배우 최강희와 지성이 보이고 재중은 뒤통수만 보이네요.


손정현PD와 지성, 최강희, 왕지혜, 김재중이 차례로 보입니다. 촬영장 분위기도 사뭇 좋으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


벌써 서서 그들이 보여주는 대화만 봐도 얼마나 친해진 줄 알겠더군요.


'강짱~~ 지금 아이컨택~?? 오키~~' 예쁘군요. 동그란 두 눈이 매력적이죠.


이번엔 '지성'이 보는 군요~! 둘 다 선남선녀지 않습니까? 잘 생기고 예쁜 배우들입니다.


옆 라인이 이쁜 것들이 앵글에 들어옵니다. 왕지혜와 재중 둘 다 예술로 나왔군요. 저 한테 술 한 잔 쏘시죠.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물어보고 싶은 그들이지 말입니다.


아~자~~아~~ 파이팅~~~!! 최고예요~~~!!


최고예요~~ 따봉~~ 소싯적 따봉 좀 외쳐 봤습니다. 따봉~


희망TV 나눔 캠페인에 물건을 내 놓으려 들고 온 착한 배우들의 모습입니다. 선글라스와 악세서리, 헤드폰 등 가지 수도 많네요. 앙증스런 인형까지 말입니다.


전 운도 좋습니다. 아니면 제 얼굴을 기억이라도 할까요? 여지없이 한 명씩 그 많은 사람 중에 눈을 마주쳐 주는군요. 사진 찍을 때 눈 마주쳐 주면 좋잖아요. 서로~


극중 차지헌 역 지성이죠. 자~ 찍어주세요~


강짱 언니는 세로샷~~

재중이는 세로샷 + 가로샷~!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


왕지혜도 가로샷 + 세로샷~ 선물임다~


재밌는 장면이죠. 울 학교 전설의 짱 언니는 이렇게 보스를 지킵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허당 지성 손으로 'V'자 표시합니다. 짠~


그러면 재중이는 왕지혜에게 어떤 모습으로 친근함을 표시할까요?


무릎이라도 꿇겠소~~~~~~~~!! / 어머~~~~~~~~~화들짝~~~~~~~~!!


행복하니 그만 하셔도 되요. 저 재중 씨 팬들이 보면 화낼지도 몰라요~~


그래도 이 포즈는 빼 놓을 수 없겠죠.


다들 어쩜 이리도 친할까요.


친한 것은 우리가 한 친함 합니다.


끝으로 화이팅 한 번 외쳐야죠~! '화이팅~~~~~~~~~~'


진짜 끝으로 서비스 사진 한 장 선물임다~!!

제작발표회에서 본 <보스를 지켜라>. 은근 기대감 가득한 드라마가 될 것 같더군요. 부디 저의 이런 기대감을 채우며 인기 최고의 드라마가 되길 바래봅니다. 그럼 이만 총총~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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