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MC로 촉망되는 문희준과 박재정

첫 번째, 문희준에 MC미래가 밝아 보이다.
문희준이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나 예능 MC로의 발을 넓혀가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은 음악 이였지만 지금 끼를 더 보여주는 곳은 바로 예능 MC의 자리다. 그 전 까지는 적극적인 대처도 없이 추구하는 음악에 빠져 살다가 군대를 갔다 와서는 삶이 확 바뀌어 가는 문희준을 본다.

군 제대 이후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그간 자신에게 씌워져 있던 오해를 단번에 불식을 시킨 이미지는 180도 좋은 인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늘 노력하는 모습에 사람들도 차츰..아니 그 무릎팍 출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가지고 있던 오해가 완전히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일 깨워줘 나쁜 이미지는 다 날려버렸다. 무릎팍 이후 고정으로 출연하는 방송이 없던 차에 절친노트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등장했고.. 그 실험성 있는 방송으로 인해 문희준은 김구라와 짝을 이루어 공동 MC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끼는 회가 지나 갈수록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말이 꼬인다는 것도 별로 없다. 군대 가기 전에도 여럿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익혔던 그런 감이 있어서 그런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좋은 편이다. 말발로도 김구라에 뒤처지지를 않고 어느 때에는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 절친노트를 요즘 지켜보면 문희준의 진행 능력이 탁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각종 상황에 맞는 순간적인 애드립과 흐름을 파악해서 대처해 나가는 것은 비슷한 연령대나 활동을 해 왔던 동료들에 비해서도 앞서 나가는 듯 했다.

그의 진행감이 점점 좋아진다고 볼 수 있었던 방송은 3월이 시작되면서 눈에 확 띄는 경향을 보인다. 그 전에도 잘 했지만 특히 근래 1~2주는 참 칭찬받아 마땅할 정도로 진행을 잘 해준다. 와~ 보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발전선을 보여주기에 기대가 커진다.

절친노트의 단독 진행자로 김구라가 처음 맡았지만 여러 불안요소가 많았다. 그간 김구라는 혼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전무했다. 그런데 공중파에서 단독으로 진행을 한다는 것이 불안 요소가 많이 보였다. 그러던 차에 문희준에게 했던 자신의 잘못을 프로그램 특징상 화해하게 만들자는 입장에서 주선이 된 연결에서 화해뿐만이 아니라 최대의 짝을 이루어지게 만들었으니 절친노트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 되었다. 덕분에 불안 요소였던 부분이 문희준의 등장으로 안정화가 되었고 금요일 늦은 저녁 고른 시청률을 보여 줄 수 있었다.

문희준이 MC로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지금 시트콤 '태혜지'에도 나가고 있긴 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모습에서는 시트콤 적인 면이 아닌, 진행 능력에서 기대가 많이 된다. 오랜 방송 생활이 지금 많이 도움이 되는 시기인 것 같다. 기대해 본다. 시트콤 출연도 좋은 도전이고 텃밭을 일구는 일 이라고 생각해 노력한다면 또 한 가지를 얻을 수 있기는 할 것이다. 지금까지 보여주는 노력이 앞이 기대가 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두 번째, 기대주자 박재정은..
너는 내 운명으로 발연기를 보여주며 이름을 알렸다. 따라다니는 수식어도 많다. 발호세, 발재정, 발연기.. 너무 어설퍼 보이는 이미지에 작가의 무개념성 막장드라마로 인해 손해를 많이 봤다. 연기가 어설프긴 했지만 거기에다 무개념 드라마가 한 몫을 더 했다.

냉정하게 말해서 연기는 정말 피나는 노력이 없이는 지금은 영~ 아니다. 그런데 기대가 되는 곳은 바로 MC였다. 그가 '너는 내 운명' 드라마를 끝낸 이후 '상상플러스'에 나와서 보여준 예능감은 무척 기대가 됐다. 필자의 그 느낌 이라는 것은 지금까지는 잘 맞아 보인다.(예전에도 박재정 글에 미래가 밝아 보인다란 글도 쓴 적이 있다) 너무 잘 해 주고 있다.

박재정은 스스로 발연기를 하는 '발호세' 보다는 '발재정'이 되고 싶다고 했다. 사람들에게 벌써 익숙해져 버린 그런 이미지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발로 뛰는 재정이'-'발재정'으로 살고 싶다고 상플에서 밝힌 바가 있다. 그 이후 연기에서 보여주는 미래성 보다는 예능 MC로의 기대감이 더 컸고.. 박재정도 상플 출연 이후 각종 예능에 얼굴을 비추며 상상플러스에 MC로 발탁이 되었다. 그에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남들이 안하는 준비된 개그.. 노력형 개그.. 과제물 개그를 보여주어 사람들에게 꾸준히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반응도 좋아지고 있다. 그의 엉뚱한 면이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얘기하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신동엽과 같은 케이스의 박재정의 몸치스러움이 있다. 신동엽의 몸치스러움 에서는 어떤 춤을 춰도 상상이나 현실까지도 아주 웃긴다. 그런 요소가 엉성해 보이기에 사람들도 편안하게 그에 맞는 몸치스러움에 묻혀 웃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장면을 해도 말이다. 그런데 박재정도 마찬 가지다. 춤을 춰도 엉성하고~ 말하는 것도 엉성하고~ 진지하게 무엇을 보여주려 할 때 노력은 있으나 풋~ 하면서 느껴지는 엉성함에 그만 웃지 않을 수가 없다.

마초맨~ 흉내를 내면서 웅~이~야~스~~ 옹~ 야~ 스~ 를 연발할 땐 정말 웃긴다. 동료 연예인도 이런 모습에 즐거워한다. 상상플러스 예전의 분위기에서 새로운 보조 MC가 들어왔을 때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배려함도 보여주고 있고 융화함도 현재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준비물 개그를 보여주는 박재정이 마냥 귀여울 듯하다.

어찌 어찌~ 맞춰 나가는 개그와 진행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노력하는 모습과 스스로 준비하는 열정의 진행이 다른 개그맨도 필요하리라 본다. 타고난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신정환이야 현재를 즐기는 방식의 진행이 좋겠지만.. 노력형 진행 방식을 보여주는 입장의 진행자라면 지금 박재정의 준비하는 진행 도전은 참 칭찬 받을 만하다.

◈  차세대 MC가 나와야만 고른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이 존재할 것이다. 지금은 양분화 되어있는 유재석 - 강호동의 파워 대결에서 또 다른 MC의 등장은 목이 마른 상태다. 정형돈이 기대는 받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미미해 보인다. 앞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능력을 끌어내지 않는 이상 정형돈도 그리 밝지는 않다. 정형돈이 더욱 노력을 해서 안정화 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묻힐 가망성도 있다. 언제까지 믿음만 가지고 배려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조금 노력한다면 후발 주자인 문희준, 박재정과 함께 정형돈도 좋은 MC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기 위해선 조금 더 노력해 보길 바란다. 현재 다른 사람들도 있겠지만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두 연예인..문희준과 박재정의 MC 미래가 밝아 보인다. 지금도 어느 정도의 끼를 보여주고 있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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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 2009.03.23 20:13 신고

    문희준은 잘모르겠어도.. 박재정은 왠지 ㅋㅋ 잼나는 사람이예요..
    바람나그네님 글잘보고 가요^^

    • 2009.03.23 20:18 신고

      저도 박재정에게 기대 엄청하고 있어요 ㅎㅎ
      왠지 저도 끌리더군요 자꾸..
      날아라뽀님 감샤~ 행복가득^^

  • 2009.03.23 20:21 신고

    HOT시절에 문희준 젤 좋아라 했었는데 요즘 잘 풀리는거 보니 보기 좋더군요..젊은 연예인중 산전수전 다겪으면서 비난 많이 받은 연예인 뽑으라면 문희준이 1등 하지 않을까 싶내요.ㅋㅋ..
    박재정 요즘 이혁재에게 가슴털 얘기 하지 말라고 도발하는 모습에 이혁재왈: 옷 벗을거 아니면 말을 하지마.ㅋㅋㅋ..
    조만간 박재정의 이글털을 볼 수 있을것 같내요^^

    • 2009.03.23 20:24 신고

      그만큼 많은 경험이 도움이 될 거에요..
      무르게 큰 사람보다 세상 풍파 겪어보면 많은 경험이 도움이 될 듯 해요..
      특히 문희준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인지 강단있어 보여요 이제 ㅎ

  • 2009.03.23 21:57

    문희준 씨를 보면 자꾸 미안해지더라구요.
    예전에 오인용 플래쉬 만화에서 문희준씨를 깔때까지 까는 것을 보고 재미있다고 깔깔대며 웃은 것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얼굴이 화끈해질 정도로 제자신이 창피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진짜 문보살로 인정 안할 수가 없어요. 득도하신분임...

    앞으로 예능에서 잘나가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문희준씨가 아닐까 싶어요.

    • 2009.03.23 22:08 신고

      모르고 있을 때 까지 미안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다시 그 사람을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입장이 되었다면
      적어도 그 사람과 같이 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ㅎ
      참깨님이 넘 착하네요..^^
      같이 응원하자구요 ㅎㅎ

  • 2009.03.24 00:41

    박재정은 그냥 무리한 애드립으로 활약하는것같고
    문희준은 확실히 말발이 있는것같아요 왠지 상상에서 박재정은 곧 한계가 올듯

    • 2009.03.24 02:34 신고

      나름대로 모자른 부분도 있겠죠 ㅎ 지금은 준비단계라 생각하면
      될 듯 해요..^^ 문희준은 말 발 정말 많이 늘었어요.. 눈에 띄게~

  • 2009.03.24 01:17 신고

    저도 고로케 생갹합니다. 문희준은 왜려 김구라가 잘 못 받쳐 주는 것 같기도 하고~ 박재정은 발호세 때는 정말 짜증났는데 열심히 하니까 귀여워 보이네요~ 베스트만 쏟아내시는 바람님 더욱 화이팅~

    • 2009.03.24 02:37 신고

      김구라가 너무 수동적인 면이 있긴해요 ㅎ 말 듣고 있다가 만들어 내는
      방식도 있고..문희준의 말발을 오히려 김구라가 많이 못 받아쳐주고 있죠^^
      박재정 같은 경우는 확실히 발호세의 역할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에 맞는 역할이 예능이라고 생각되면 확실히 발음 연습도 완벽히 해야할 것 같고..
      조금 더 노력한다면 무궁한 발전이 있을 듯 싶어요 ㅎ
      그리고 말하는 법과 상황 대처 능력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겠죠 ^^
      집앞님이 응원해 주셔서 글이 베스트가 되는 듯 해요 ㅎ

  • 괜히 뿌듯ㅋ
    2009.03.24 03:03

    사실 문희준은 H.O.T 활동때도 노래 부를때보다 한마디로 빵 터질때 희열을 느낀다고 헤서 팬들을 당황하게 했었던 사람이죠 정말 웃기기도 했고 치고 나오는 애드립은 개그맨들이 인정하기도 했었고 개그맨들과 친분교류도 상당했었죠 그런 사람이 자기 하고싶은 일로 욕먹느라 고립되면서 뭘 해도 욕먹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그렇지 그때도 음악이며 좋아하는 개그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말 안해도 욕먹는 상황에서 개그프로 시청률까지 알고 있었으니;;; 끊임없는 노력이 지금의 문희준을 만들었겠죠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조금씩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니 괜히 기쁘네요^^~ 박재정씨는 연기가 싫어서 관심없었다가 상플에서 솔직하고 정말 노력하는 모습에 반했었는데 새로운 엠씨가 되셨더라구요 괜히 반가웠었는데^^ 노력하는 모습으로는 엠씨 말고도 본업인 연기도 곧 인정 받으실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두분 다 대중에게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돌아섰다게 참 기분 좋네요

    • 2009.03.24 06:06 신고

      두 연예인 모두 기대가 되는 것은 분명해요..
      지금 보여주는 모습과 열정이 좋아 보이는 이유가 노력인 듯 해요..
      사람들에게 그래서 더욱 좋아 보이기 시작했을 것 같아요..^^

  • dbgmli0
    2009.03.24 08:23

    내 컴퓨터가 이상한거지 아님 다른 분도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블러그 글을 아니데 본인 글을 보려면 옆에 본문글과 보통 인기있는 블러그글 순서로 나오는 표시된 창이 같이 겹쳐지 나온니다. 그래서 세로로 된 약 3분1이 알아 보기 힘듭니다. 좀 어떻게 해주세요 대체 짜증나서 읽을수가 없습니다. 본인 글만 그럽니다. 다른 블러그 글도 그러면 내 컴 화면이 작아서 그런가 그렇겠는데 본인글만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 2009.03.24 10:37 신고

      화면이 그렇게 보이는건 제가 실력이 없어서 스킨을 수정을 잘못해서
      그런거에요 ㅡㅡㅋ 익스플로러 6에서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겹치네요 ;;
      익스플로러 7이상에서 정상적으로 보여요..그리고 사파리,크롬,파폭에서도
      잘 보이고 있사오니 불편하시더라도 이 기회에 업데이트 한 번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죄송합니다. 불편을 드려서 ^^
      좋은 하루되세요~

  • 2009.03.24 08:35 신고

    문보살은 예전부터 예능의 꽤나 재능이 있었구.
    발호세는 또다른 면을 보여주네요. ㅎ

    • 2009.03.24 10:39 신고

      의외성 기대주 같아요 ^^ 앞으로 새로운 예능MC에 끼가 있으면 과감히 빠져보는
      센스까지 보여주면 더 대박일 듯 해요 ㅎㅎ

  • 2009.03.24 15:13 신고

    MC에 대한 평가가 예리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09.03.24 18:25 신고

      별 말씀을요 ㅎㅎ 전 펜펜님 사진에 요즘 취해서 중독되었어요 ^^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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