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 임선영. 신중치 못한 폭행피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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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거북이 1집 보컬 출신인 임선영이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에 참가를 해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녀의 등장은 그를 알아보는 이들에게는 반가움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방송이 거듭되자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이 달갑게 다가오지 않게 됐다.

임선영은 ‘거북이’로 활동할 당시 1집에 참여를 했고, 어느 순간 다툼이 있은 후 강제탈퇴를 당한 사실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폭행피해를 털어놔 방송을 시청한 이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줬다.

그러나 이런 말은 사실유무를 떠나 시기가 적절치 못한 이야깃거리라 생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시기를 떠나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활동 당시 있었던 팀원 중 한 명이 현재 세상에 없는 상황에 자신에게 억울한 사연이 있다고 그것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온전치 않게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임선영의 억울한 사연 주 내용은 이랬다. ‘어떤 팀이든 한 번도 싸우지 않는 팀은 없을 것이다. 오디션을 통해서 들어갔지만, 그렇지 않은 팀원 둘은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좋지 않았나 보다. 한 번은 방송 전 식사를 하는 시간 숟가락이 날아오기도 했다.’며 불화가 있던 사실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 ‘얼굴이랑 몸을 때린 사실도 있다. 그때만 해도 언니, 오빠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 생각해서 그래도 따랐다. 지금이라면 항변했을 테지만 그때는 못했다’며 당시를 떠올리며 울음을 보였다.


바로 이런 모습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충격일 수밖에 없었고, 여론이 모이는 곳에는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보이기도 했으며.. 또 다른 반응을 보이는 여론은 당사자와 거북이 양쪽 편을 갈라 비난을 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는 대중들의 마음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녀가 밝힌 이야기가 지금에 와서 그리 좋지 않은 결과를 낼 것은 분명해 보이기에 그 모습이 썩 좋지 않은 것이다. 한쪽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상대는 무조건 좋지 않게 생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관계는 세상 이치상 한쪽의 이야기만으로 판단을 할 수 없는 것은 만고불변의 법칙이다. 그런데 대중의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공중파 TV를 통해서 어느 한 입장을 상대의 입장 따위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방송을 하는 것은 그래서 형평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적어도 생방송 중 나온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프로그램 관계자가 사실 여부를 또 다른 상대에게 듣고, 입장을 같이 게재(방송 중 화면에) 했다면 분란의 소지는 줄어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쪽의 이야기만을 전한 것은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 부작용으로 번지게 되는 결과를 줬다.


뻔한 결과였지만 이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 이야기의 상대인 거북이 ‘이지이’가 신중치 못한 이야기에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고 만다. 이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었을 것이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했다고만 이야기를 한다면 한쪽은 무조건 피해를 준 사람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 기본 베이스로 어려웠던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포맷이라고 해도 지켜야 할 선이란 것이 존재하는데, 상대를 배려치 않은 폭로는 또 다시 분란이 일게 되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더욱이 큰 문제는 이야기의 상대 한 명이 현재 세상을 떠난 상황에, 살아있는 이나 고인 모두가 불명예스런 이야기에 언급이 된 것은 그리 좋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다소 억울했을 수도 있지만 부드럽게 표현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자신의 억울한 과거라고 하지만, 이 방송으로써 또 다른 이가 억울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은 불행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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