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에이벡스전 승소, 한국 방송 출연 당위성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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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가 지난해 11월 SM과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면서 공식적으로 활동에 제약이 없음을 증명해 냈다. 하지만 분쟁은 마무리됐어도 여전히 그들을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다는 것은 언감생심인 것이 현실. 

이번에는 SM과의 연대의 길을 걷던 에이벡스(AVEX)와의 소송전에서 또다시 JYJ가 승소해 일본에서의 활동을 보장받아 이제 어떤 것도 그들의 활동을 제약할 근거는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들을 옭아매던 모든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됐다. 한국과 일본에서 이뤄지던 소송 모두가 해결된 것은 JYJ에게는 날개를 다는 격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아직 에이벡스가 이 결정에 굴종하지 않고 항소의 뜻을 밝힌 것은 떨떠름한 기분을 남긴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니, JYJ가 활동함에 있어서 방해되는 요소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공식적으로 음원을 발매할 수 있다는 것도 팬들에게는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아하는 가수들의 음악이 유통망을 통해서 거래되고, 차트에 오를 수 있는 것은 행복함일 게다.

그간 법정 분쟁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됐다. 콘서트나 방송 출연 등도 공식적으로는 제약이 없다. 하지만 눈치 보기를 하는 국내 방송사에서는 여전히 힘든 것이 사실. 공정성은 소고기 사 먹는 데나 쓰는 방송사는 활동을 보장받았음에도 아직도 그들을 부르지 않고, 비굴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SM과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던 시기 국내 활동에 대해서 일절 관여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도 방송사에서는 이들의 눈치를 보며 움직임이 없다. 김준수와 박유천이 예능 활동을 희망했지만, 그 소식을 듣고도 방송사는 치졸하게도 권력의 눈치를 보는 비굴함을 보이며 아직 움직임이 없다.

그만큼 방송계와 연예계를 둘러싼 권력구도에서 파생된 헤게모니 다툼에 이들이 희생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겉으로는 ‘이제 모든 게 끝났으니 마음껏 누려라’ 라고 하지만, 뒤로는 ‘알아서 눈치껏 행동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통해 그들은 여전히 한국 예능 방송을 통해 만나지 못하는 존재다.

현재 JYJ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드라마와 영화계 정도다. 예능과 음악 방송 등에서 그들을 만나볼 수 없는 것은 여전히 연예계와 방송계가 어두운 속내의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게 아니라고 강변을 하기보다는 실제 출연을 시키면서 아니라고 해야 하나, 그런 방송사는 현재 없다.

JYJ를 옭아매는 방법은 절대 그들을 옭아맬 수 없는 방법이기도 하다. 팬과 대중은 반발력이 높은 대상이다. 보여주지 않으면 더 보고 싶어하고, 듣지 못하게 하면 더 듣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들의 특징이다. 이는 대한민국 대중들이나 전 세계인들이나 마찬가지의 속성이다.


방송 출연을 강제하려 할수록 그들의 인기와 존재 가치는 더욱 커진다. 희소성이 있을 때 가치도 높아지기 마련인데, 거대 권력을 가진 이들의 그 알량한 자존심과 시기와 질투는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예능과 가요 프로그램 모두에서 JYJ는 출연할 당위성을 증명해 내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소송이 현재까지 이뤄졌던 일본에서까지 이제 그들의 활약을 막을 근거가 없다. 그럼에도 그들을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 세우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 나는 권력의 하수인이다!’ 라는 것을 증명해 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대중은 JYJ 모두를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길 원한다.

박유천이 출연하고픈 <정글의 법칙>도 보고 싶어하고, 김준수와 김재중이 원하는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대중은 그들을 원하고 있다. 한류를 사랑하는 해외팬들이 좋아하는 <런닝맨>과 <무한도전>에서 그들이 뛰는 모습은 더욱 K-POP과 한류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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