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과 장미인애, 대중을 안타깝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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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과 장미인애가 수면유도제로 쓰이고 있는 우유주사(프로포폴)를 오 남용한 혐의로 23일 장미인애가 먼저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또한, 이승연도 이번 주 내 소환 조사를 하기로 했다는 것.

에이미(이윤지)의 논란 이후 한참 조용하나 싶더니 더 큰 스타의 소환조사 소식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혐의를 받고 있는 두 명의 스타 외에도 1~2명이 더 있을 것이고, 지목되고 있는 H씨가 누군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네티즌 수사대가 지목하고 있는 스타가 또다시 혐의가 인정된다고 나오면 사건은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은 자명한 상태다.

중앙일보의 단독으로 보도된 우유주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승연은 평탄치 못한 생활을 하다가 최근 다시 활약하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대중에게 철저하게 잊힐 정도로 그녀의 존재감은 많이 사라졌었다. 케이블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서서히 하며 이름을 알린 이승연은, 최근 드라마 <대풍수>에서의 활약을 보여 공중파에서도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었었다.

이승연은 여느 스타와는 다른 험난한 사건사고를 많이 겪어왔다. 1998년 뺑소니 연루 사건에 연루되었고,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했다. 이 사건은 무혐의 처리됐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은 사건이었다.

하지만 정작 큰 문제는 그 이후 위안부 누드 파문으로 그녀는 연예계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기도 한다. 2004년 2월 스타의 누드집 출시 유행에 맞춰 그녀가 찍은 누드집의 컨셉이 ‘일본군 위안부’를 테마로 한 촬영이어서 큰 소란이 일었던 사건이었다.


사건이 있은 후 중간중간 작품을 찍었으나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은 그대로였다. 종편드라마나 영화 등에 출연하면서 끊임없이 활약하려 노력하지만, 그 시선이란 것은 좋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런 그녀가 다시 대중에게 착실하게 돌아온 것은 케이블 온스타일의 <스타일 매거진>을 진행하면서부터였고, 꾸준히 케이블 채널을 통해 그녀는 이미지 개선을 해 나갔다. 그렇게 그녀는 2011년 2012년 다시 이미지를 복구시키는데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우유주사 혐의는 그녀의 이미지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을 것만은 자명해 보인다. 단순히 혐의로만 끝나면 상관없겠지만, 일정 부분 혐의가 입증되면 그녀는 연예계 생활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험난한 고갯길을 넘어 넘어왔는데 이 순간은 그녀에게 최대의 고비이자 위기일 수밖에 없다. 무혐의 판정이 난다고 해도 이미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는 소식은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이다.

장미인애 또한, 안타까운 것은 마찬가지다. CF모델로 큰 사랑을 받다가 연예계에 등장해 최근 <보고싶다>를 통해서 활약을 시작한 것은 그늘 인생을 반전시킬 터닝포인트였다. 그런데 가장 자신의 이미지가 좋을 시기 혐의를 받고 수사받은 것은 큰 이미지 타격일 수밖에 없다.

<보고싶다> 출연을 알렸을 당시 그녀에게 쏟아진 과한 비난은 그녀를 무척이나 힘들게 했다.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드라마도 무사히 종영됐다. 이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는 시기. 그녀는 어이없게도 비상하는 대신 추락을 하는 모습을 보이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중들은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음지에서 고생하면서 겨우 다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하던 그녀들이 이 혐의를 받는다는 것은 당사자에게도 충격이겠지만, 무엇보다 대중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적으면 2명, 꼬리에 꼬리를 물어 굴비 엮듯 나오게 된다면 더욱 큰 충격이 될 것은 분명하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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