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대세 박형식이 잊지 말아야 할 것


<해피투게더: 예능 대세 특집>에 얼굴을 비친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대중에게 있어 <진짜 사나이>에서의 ‘아기병사’ 이미지가 가장 크게 다가온다. 그만큼 프로그램을 통해서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니 그런 반응은 당연한 것.

대다수 대중은 박형식을 알게 된 채널이 MBC 일밤 <진짜 사나이>일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졌던 이라면, 그가 <진짜 사나이>보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나인>에서 이진욱 아역으로 출연했던 것을 알 것이다.

실질적으로 박형식이 알려진 것은 <진짜 사나이>일 지는 몰라도, 그가 눈에 띈 것은 단연 <나인>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만약 그가 <나인>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진짜 사나이>에 출연 가능성은 훨씬 낮아졌을 것은 분명하다.

<나인>에서 박형식의 의외의 면이 보인 것은 연기력이었다. 그간 다른 멤버들의 그늘에 있던 그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외모였다. 키가 크고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아이돌 그룹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외모로 광희와 동준, 시완의 그늘에 있던 것이 그였다. 하지만 드라마 <나인>에 캐스팅되면서 그의 인생은 더 큰 그릇이 될 가능성을 무한하게 내비칠 기회가 됐고, 실제 그런 결과를 얻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완벽한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드라마 <나인>은 이진욱과 조윤희를 비롯하여 이진욱의 아역인 박형식을 주목하게 했다. 바로 이때가 예능이든 드라마든 그를 다시 볼 수 있게 된 시기.

그렇게 박형식은 자리 볼 줄 모르는 ‘미르’의 <진짜 사나이> 공석에 들어가게 되고,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을 얻게 된 것이 요 몇 달 사이의 일. 박형식에게 있어 가장 크게 폭발력을 느낀 것은 당연히 <진짜 사나이>일 테고, 그 폭발력에 이 프로그램에서만 떴다고 생각하게 하여 자신을 주목하게 한 프로그램을 잊은 듯 보이게 했다.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사실 가장 잊어서는 안 될 작품이 있다면 당연히 <나인>이어야 한다. 드라마 이후 <진짜 사나이>에 출연을 해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김은숙 작가의 새 작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캐스팅 확정됐다. 또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 클라이드 역까지 캐스팅되는 영예를 누리고 있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이 과정까지 가게 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나인>.

지금이 바로 박형식이 뻗어 나가는 시점으로 그의 이미지는 한없이 깨끗한 이미지다. 막내의 이미지에 애교 섞인 귀여운 이미지의 박형식은 보호하고픈 남자 아이돌 중 단연 손꼽힐 만하다.


그에게 있어 단계별로 성장해 가는 과정 중 자신을 있게 해 준 프로그램과 작품을 안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다. 또 인기의 크기로 언급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일이다. 비록 조연의 역이었고, 비중도 낮았다고 하지만 그의 가능성을 보게 한 작품은 뭐라고 해도 <나인>이 중요한 작품일 수밖에 없다.

그가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자신을 낳아준 프로그램을 대면서 <나인>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일부러 잊으려 한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작지만, 꽤 중요한 일이다.

같이 출연한 데프콘을 예로 들자면, 그는 자신이 밟아온 역사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알고 있었고, 고마움도 표했다.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형돈을 만났고, 정형돈과의 인연으로 <무한도전>과 엮일 수 있었으며, <무한도전>의 잠깐의 존재감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빵! 뜬 과정을 명확히 인식하고 언급했다. 바로 전날인 21일 윤종신이 데프콘을 띄운 곳이 <라디오스타>라고 자뻑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것은 프로그램의 성격상 나온 말이었다.

데프콘에게 있어서 대중에게 가장 강력히 어필한 곳이 <라디오스타>였을 지라도, 데프콘은 <무한도전>이 시발점이란 것을 잊지 않고 이야기했다. 아주 작지만 이런 것은 중요한 것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하지 않을 길이기에 신경 쓰면 손해 날 일 없다.


박형식은 이제 시작인 기대주다. 작지만 자신을 있게 해 준 프로그램과 작품. 그리고 사람들을 잊지 않는 세심함은 그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문제 될 것은 아니지만, <해피투게더>에서는 그 부분이 생략됐다.


* 여러분의 손가락 모양 클릭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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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 2013.08.23 08:27

    정말 대세긴 대세죠^^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 2013.08.23 11:38

    저도 예능에서의 박형식씨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ㅎ

  • 쭌미
    2013.08.23 12:16

    다른곳의 인터뷰를 보면 나인을 대부분 언급합니다. 해투에선 언급했는지 모르겠지만 방송이란 것은 언제든 편집이 있을수있으니까요. 형식군이 언급하고 싶어도 전달이 안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 2013.08.24 09:09 신고

      몇몇 군데 인터뷰 제가 있던 곳에서도 없어서 한 말이고요.
      트집이라기 보다는 팁 제공 차원에서 쓴 글 입니다.

    • 허허
      2013.10.28 10:09

      택시에서했었는데요......

  • 읭?????
    2013.08.23 12:28

    나인이란 드라마를 사람들이 얼마나 봤고 얼마나 안다고 우리나라 사람들 한 만명 붙잡고 물어보면 한두명 봤을 케이블드라마를 해투에서 왜 형식이가 얘기를 해야합니까? 심지어 주연도 아니고 잘 나오지도 않은 아역이었는데ㄷㄷ 님이 뭔데 형식이가 나인을 잊으면 안되니 어쩌니 형식이가 해투에서 그 얘기 안했다고 그걸 뭐라고 하는 사람은 진짜 처음 봤네요. 진짜 신기합니다. 나인 제작진이신가? 광팬이신가??? 데프콘이야 당연히 형돈이 ->무도로 떴으니까 맞는 얘기 한거고 형식이는 진짜 사나이로 떴으니까 진짜사나이 얘기 한거죠. 그게 맞잖아요. 님 혼자 형식이의 지금 인기의 시발점이 나인이라고 생각(=망상)하시는거지 형식이가 진짜 사나이로 떴다는건 우리나라 국가가 애국가라는 것 만큼이나 명제에 다름없는 사실인데 박형식 이름 걸어놓고 이상한 글 써서 사람 낚지 마세요, 박형식으로 검색했다가 괜히 들어왔잖아요. 괜히 나인이라는 드라마까지 저한테는 이미지 안좋아지려고 하네요

    • 2013.08.24 09:10 신고

      님 같이 생각하면 박형식은 절대 못 큽니다.
      팬이라면 팬답게 좀 글 써주세요.

    • 자작나무숲
      2013.08.24 09:15

      공감
      적절한 지적입니다.
      글쓴이가 나인이란 드라마 관계자인가봅니다.

    • 자작나무숲
      2013.08.24 09:17

      공감
      적절한 지적입니다.
      글쓴이가 나인이란 드라마 관계자인가봅니다.

    • 유융
      2013.09.06 17:50

      스타라면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기회를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고 표현할 줄 알아야 더 크게 될 수 있고 좋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박형식 팬분은 이걸 이해못하신듯요. 뜬 프로그램만 취급하고 감사해하면 그야말로 괘씸하고 싸가지인건데 팬분이야말로 박형식군 이미지 안 좋게 만들지 마시죠. 유재석이 언제 망한 프로그램, 시청률 안 좋은 프로그램 자기 것 아니라고 언급 안한적 있나요? 다 자신의 발자취인 것을...

  • 뮤직트리
    2013.08.23 13:35

    바람 나그네님의 글중에서 만약 그가(박형식) 나인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진짜 사나이에 출연 가능성은 훨씬 낮아 보인다는 말이 큰~공감되네요..물론 순수원석 형식군 자체가 무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랫동안 대성할 ★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도움과 기회를 준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표현해야 된다는 조언은 앞으로 꼭★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되는 덕목인것 같아요..

    차후 인터뷰나, 하반기 연예대상에서 소감 발표시 마음껏~표현하시되, 늘~마음에 감사함 간직하고 표현하는 겸손함도 잃지 않는 초심열정 언제나~빛을 발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더 멋진 엔터테이너의 성장을 응원하며 그만큼 긍정남+순수남 형식군을 아끼고 지켜보고 조언,충고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본인 스스로 행복한 에너지로 기쁘게 승화 하리라 믿어요..
    요즘 기사, 카페, 블로그에 대세 형식군에 관한 내용들이 참 많더군요..댓글들도 보면 참 직언,조언,악플,무한애정들이 가득 담아 있어요..(하루에 20번도 넘게 본인 이름 검색한다 했죠...특히, 블러거들이 형식군에게 하시는 조언들, 대중들의 조언댓글들 잘 체킹하고 메모해 진정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길!!)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홀릭하게 만든 매덩 20대 박형식..무한열정과 젊은 패기를 통해 더 멋진 진짜 사나이로 매회 거듭 나리라 믿어요..Good Luck!! *&*

    • 뮤직트리
      2013.08.23 13:56

      http://cultpd.com/2357
      다른 생각, 다른시선; CULTPD.COM 블러거 기사
      박형식이 누군데 소개팅하고 싶은 연하남 1위? 기사도 꼭★ 참고!!
      (Daum 블러그 검색에서도 검색 가능--★박형식군과 소속사에 대한 애정담긴 비타민 조언이!!)

    • 2013.08.24 09:12 신고

      박형식 군. 충분히 클 재목인 것 같아요.
      이대로만 커 간다면 좋을 것 같아요^^

  • 잘봤어요
    2013.08.23 15:18

    보니 앤 클라이드... 보이가 아닌거슬

  • 이궁...
    2013.08.26 00:13

    나인...괜찮은 드라마였지만...몇 명이나 봣다고...나인 가끔 볼 때 참신한 신인인데...하면서도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앗다.. 진짜 사나이 나오고 난 후에 아... 선우 아역이 박형식이었구나 알앗다...그리고 나인 안 나왓으면 진짜 사나이 못 나왓을 거란 얘기는 무슨 근거이신지...공감이 전혀 안됩니다.... 나인 관계자님...ㅠㅠ

  • 형식군♥
    2013.09.05 23:59

    저도 박형식군팬으로써 글남깁니다 ^^ 저도 나인에서 신선한 아역배우로 눈길이 갔었는데 그의 귀여운말투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외모때문에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반했던것은 더로맨틱&아이돌이었던것 같아요 정말 남자로구나 이녀석!! 싶으면서 더욱 그에게 몰입했던 작품이었거든요.
    제생각으론 그도 역시 그것을 기억하고 있을테고 기획사에의한 수순이었을것이구요 정말 빵하고터진것은 진짜사나이가 맞는것같아요 일일히 나의 이력을 설명하는 수준밖에 안되는것같구 우리와같은 팬들이 그의 이력을 기억해주는 것이 더 아름답고 팬으로써의 또 역할이 아닐까생각해요 서운하지않았어요 그저 그자리에서 노력한 형식군의 결과라는것 우리가 알고 응원하면되죠 ^^ 너무 사심고백인가요? ㅎㅎ

    • 형식♥
      2013.09.06 00:07

      그리고 제목과 내용이 박형식군이 알아야할것이라기보다 박형식군 팬이시라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숨겨진 작품들을 우리가 알아야할것이라고 하셨으면 더욱 공감됐을것같아요 ^^

  • 민정
    2013.09.09 16:53

    공중파랑 케이블 의 한계임. 저도 나인 몰랏는데 진짜사나이보고..박형식을 알게됏고요.. 그가출연한 모든방송 다찾아보고 잇는데요??ㅋ

  • hwang
    2013.09.22 04:49

    ㅎㅎ 나인 정말 대박입니다!!공중파에서 했었더라면??~인현왕후전 봤을때랑 똑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불과 몇달차인데 나인에서는 소년의 모습으로 진짜사나이에선 상남자로~넘넘 쪼아요^^박형식!!흥해하!!

    • 이지은
      2013.10.28 11:46

      유인나 지현우 주연의 인현왕후의 남자 ㅎㅎ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 처음으로
    2014.03.15 18:22

    형식이너진짜 대단하다 나를 무한도전을보게하다니~!!!'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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