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예능


<런닝맨>은 단순히 시청하는 것에서만 끝나는 예능이 아니다.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예능이 바로 <런닝맨>의 장점. 어린 시청층에게 이 두 가지의 기능을 해주니 더없이 건전한 예능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다.

그들에게는 저마다 응원하는 멤버가 따로 있고, 누가 이기는가 게임의 결과가 가장 궁금한 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어 하는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어느새 게임 선생님이나 다름없어 고맙기만 하다.

‘런닝맨 게임’은 <런닝맨>이 시작되고 어느 정도 안정되자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하는 대로 ‘런닝맨 이름표’를 달고 삼삼오오 편을 갈라 게임을 하는 모습은 꽤 익숙한 모습이었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은 체험활동에 ‘런닝맨 게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된 것은 한 예능 프로그램이 할 수 있는 건전한 파급효과의 끝이었다.

뛰어 놀 거리가 없는 요즘 학생들에게 있어 ‘런닝맨 게임’은 그래서 권장하고 싶은 게임으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권장 프로그램이 되었다.


‘런닝맨 게임’이 좋은 것은 다양하다는 것. 매번 포맷이 바뀌는 것에 맞춰 게임도 그 성격을 달리하기에 ‘런닝맨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게임 참고서가 되어 준다.

<런닝맨>에서 하는 게임은 우리가 해오던 게임들을 적당히 섞어 만든다. ‘숨바꼭질 게임’을 응용한 ‘방울 숨바꼭질’과 한 번 더 꼰 ‘공수교대 방울 숨바꼭질’ 등은 멤버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숨막히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룰도 상세히 설명되기에 바로 응용 가능하다.

또한 보드게임(부루마블 등)을 이용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를 찾아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도 꽤 자연스럽고 응용하기 쉽다. 단순히 지역 대표 명소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노출될 수 있게 한 점은 홍보라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이번 <런닝맨>은 류현진에 맞춰 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했고, 컨셉은 당연히 ‘야구’였다. 야구로 할 수 있는 응용 게임은 포크레인을 이용한 미니야구로도 펼쳐졌고, 효과적인 게임성과 재미를 줬다. 포크레인을 대신할 놀이기구 등은 찾아보려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룰이기에 그대로 가져다 써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류현진이 바로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게임은 할 수 있다. VJ와 최소한의 제작진이 미국으로 출장 가 적혀 있는 게임 룰대로 류현진에게 문제를 내게 하고, 그 영상을 녹화해 한국에서 맞히는 식은 새로운 방식이어서 눈길이 간다.


‘내가 훌라후프를 30초 할 수 있을까?’, ‘내가 먹으려 하는 게 짜장일까? 짬뽕일까?’, ‘코끼리 코로 돌고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일까? 볼일까?” 등의 문제를 그 자리에서 녹화하고, 앞부분과 뒷부분을 따로 잘라 문제를 내고 맞히는 식은 충분히 응용 가능하다.

예능을 재미로도 시청하고, 또 시청한 프로그램에서 게임성을 가져와 즐길 수도 있는 것은 유익함이다.

친구와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다는 것.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는 것은 소통 부재의 시대에 ‘런닝맨 게임’이 꽤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어린 세대는 게임을 보고 제공받을 수 있어 좋고, 청소년 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볼 수 있어 좋고, 어른 세대는 세대 간 소통할 거리를 제공받으니 일거양득일 수밖에 없다. 또한, 해외 한류 팬들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통합시켜 소개하는 창의적 예능이기에 더 큰 반가움일 것이다. 그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의 캐릭터들이 게임 캐릭터 같아서 좋아 보일 것이며, 판타지를 자극하는 캐릭터라 반가움이 더 클 것이다. 

해외 팬이나 한국 팬들이 <런닝맨>을 선호하는 것은 그 자신이 게임에 참여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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