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바이오 프로 13, 가볍고 성능 면에서 반길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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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VAIO) 노트북 중 Pro 제품인 13을 잠시 사용해 보면 느낀 점이라면, 떠나 보내고 싶지 않은 노트북이라는 점이었을 겁니다. 짧은 시간 사용해 본 SONY VAIO PRO 13은 무엇보다 가볍다는 점과 성능이 제가 생각하는 정도까지 수행해 줄 수 있는 노트북이었기에 만족했는데요.

보통 사진 취재를 갈 때 카메라 백팩은 망원 렌즈와 카메라 바디, 표준렌즈까지 하면 무게가 상당합니다. 거기에 예전 구형 노트북 하나 가져다니면 아주 등골이 타 없어지는 것 같은 고통을 받고는 하죠. 특히 차가 없이 뚜벅이로 다닐 때에는 노동이나 별반 차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중량으로 중압감을 주죠.

기회가 있어서 사용해 본 SONY VAIO PRO 13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나눠 볼까 합니다.


대단한 사용기는 아니지만 그냥 기분 정도 알려드리는 차원의 글이기도 합니다. 지난 번 설명드리지 못했던 기능의 이야기도 다뤄 보려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SONY VAIO PRO 13'은 이동성에 있어서 1.06kg의 초경량의 무게로 부담을 주지 않는 노트북입니다. 저의 경우 3kg에 육박하는 구형 노트북을 아직도 쓰고 있거든요. 그게 다 돈이 없어서 바꾸지 못하는 건데요.

이번에 만나본 소니의 'SONY VAIO PRO 13'은 초경량에다 터치 울트라북이어서 이용성에 있어서도 무척이나 편리함을 주는 기기란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줌인과 아웃은 키보드나 터치패드를 이용하지 않고 모니터 부분을 터치로 줌인과 아웃을 하는 즐거움의 터치 경험을 주더군요.

역시나 요즘 대세인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또 최신 SSD를 탑재했다는 점은 아주 큰 매력으로 자리합니다. Full HD 디스플레이도 답답한 작업 환경이 아닌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1920x1080P인지라 포토샵도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큰 해상도가 있다면 좋겠지만, 나름 Full HD도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기에 편리하게 사용합니다.

한쪽에 브라우저를 띄우고, 한쪽에 에디터를 띄워 두 개의 작업을 한 화면에서 할 수 있는 정도의 해상도이기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 화면은 취재가 끝나고 커피숍에 앉아서 잠시 제 블로그를 접속해 본 건데요. 브라우저 양쪽이 한참 남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는 작업 공간이죠. 보통 화면을 반씩 생각해 나눠 쓰는 환경도 꽤 쓸만합니다.

'SONY VAIO PRO 13'의 디스플레이는 소니의 트릴루미노스(Triluminos)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의 탁월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풍부한 색감을 볼 수 있다는 소리죠. 포토샵 작업을 많이 하는 저에게도 요긴하게 쓰인 제품이었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울트라북의 강점만큼이나 오랜 사용성을 제공해 줍니다. 일반 배터리 사용시 약 8.5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 잡아 돌리는 게 많아서 그렇게까지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대략 사용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은 되더군요.

추가 시트 배터리 장착시 최대 17시간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 제품이죠. 최대이니 일반적인 사용이라면 15시간 안팎 사용 가능하겠네요.


이 제품은 탄소섬유 소재라 가볍고 강한 제품이라 더 안심할 수 있더군요. 17.2mm의 얇은 두께에 1.06kg은 이동성에서 최강의 작업환경이 되게 합니다. 최신 스마트폰 정도의 두께인지라 쏙쏙 넣어 다닐 수 있습니다.

SONY VAIO PRO 13은 장시간 타이핑을 위한 편안한 갭리스 팜레스트로 타이핑에 부담이 없습니다. 타이핑 시작하는 부분이 놓이는 곳의 높이와 차이가 없기에 피로도가 낮아 좋습니다.

옆에서 볼 때 노트북 접히는 부분이 신기하지 않나요. 보통은 책 펴듯 똑바로 펼쳐지는 방식이라면, SONY VAIO PRO 13은 화면이 본체 뒷 부분에 약간 걸치는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경사도를 유지해 줍니다.


'SONY VAIO PRO 13' 오른쪽 얼굴을 보면 HDMI 포트와 USB 포트, 오디오 아웃과 SD카드 입력부가 보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입출력 기기를 이용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카드 리더기 및 USB 메모리 등은 정말 많이 이용하게 되는 악세사리죠.


노트북 헤드 부분을 보시면 6각 헥사 쉘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커팅이어서 만족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소니 로고도 다이아몬트 커팅 음각으로 보이네요.


바이오 로고는 앞면과 뒷면 모두 있습니다. 보통은 뒷면에 로고를 새기지 않는데, 'SONY VAIO PRO 13'은 그게 보이네요. 작지만 큰 만족감을 주는 신경이죠. 처음 봤을 때 이런 것도 배려라고 생각되더군요.


키감도 좋은 'SONY VAIO PRO 13'이었죠. 지금은 손에 없지만, 벌써 손은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소음도 거의 없어서 좋더군요. SSD 탑재라 좋아진 점이기도 하죠. 하드가 박혀 있을 때는 솔직히 좀 시끄럽잖아요.


전원부도 깔끔한 버튼을 사용하죠. 사진 찍은 날이 보름 전이군요. 그만큼 늦게 포스팅을 하는 군요. 그게 다 게으름과 바쁜 일 때문에 그런 거라 스스로 위안을 해 봅니다.


Full HD인 1980x1080P의 해상도에 터치 스크린은 더 많은 정보를 바라보면 작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이라면 'SONY VAIO PRO 13'은 풍부한 사운드의 xLoud 환경르 제공해 준다는 거겠죠. 음악과 영화의 사운드를 풍성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은 참 즐거움 일이라 할 수 있더군요.


럭셔리한 느낌의 카페에서 사용해도 누구에게 꿀리지 않는 프리미엄 노트북인지라 막 펼쳐놓고 작업도 하죠. 카페를 내집처럼 사용하는 배짱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 뭐 그런 거겠죠. 제 구형 노트북으로는 창피해서도 오래 못 꺼내놓습니다. 얼른 작업하고 닫는 편이죠.


'SONY VAIO PRO 13'은 마우스 클릭 기능을 내장해 클릭 버튼이 사라진 넓고 시원한 대형 터치패드입니다. 구형 노트북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알 텐데요. 터치 패드 옆에 클릭 버튼이 있다는 것 쯤은 아실 건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부분이 없으니 훤하고 좋더군요.

LED 백라이트 키보드라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이 수월해서 좋더군요. 드라마나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기사 작성할 때 은근 도움을 많이 줍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터치패드가 윈도우8을 완벽히 지원해 수평/수직 스크롤을 두 손가락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따라서 줌인과 아웃, 회전. 그리고 윈도우8에서 할 수 있는 제스처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요즘 노트북이 그렇겠지만, 소니의 'SONY VAIO PRO 13'은 근거리 무선통신인 NFC를 지원해 소니의 헤드폰과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쉽게 붙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잠시 이용해 봤지만, 그 짧은 시간 손과 이용 패턴이 익숙해져서인지 떠나보내고 제 구형 노트북 쓰는데 복장 터지더군요. 그래서 좋은 건 사라고 그러나 봐요. 사지 않고 빌려 써보면 떠나 보내고 마음만 싱숭생숭해지거든요.

전체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가볍고, 성능이 좋다는 데 더 따질 그 무언가가 생각나질 않더군요. 고급스러움 때문이라도 어디서 쉽고 자랑스레 작업할 수 있던 것도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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