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연예인을 뛰어넘은 민간홍보가

가수 김장훈의 행보가 같은 한국인으로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장훈은 그간 연예인으로 쉽게 하지 못하는 기부천사로서 큰 활동을 보여주고 있었고, 매 행보마다 가슴 따뜻한 일들을 많이해서 감히 누가 그의 선행에 비교하길 두려워 한다. 오래되지 않은 소식중에 하나가 워싱턴 포스트에 잘못 기재된 내용 중 '동해'를 '일본해'로 쓴 적이 있다.

세계적인 언론지에 잘못 실린 지명으로 역사에서 눈뜨고 빼앗길 위험에 있던 동해를 일본해라고 기술한 것은 심각한 일이었다. 그런데 '한국 홍보 운동가 서경덕씨'와 김장훈이 하나로 뭉쳐서 이것을 고쳐 보겠다고 동해 표류 오기에 대해서 각종 자료와 꾸준한 운동으로(광고포함) 이를 고치게 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는 한국 외교관, 정치인도 포기하는 한국 주권을 '연예인의 한 명인 김장훈'과 '한국홍보운동가 서경덕씨'가 외롭게 나서서 지켜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꾸준한 관심과 역사적인 근거와 사실로 진실을 알리며 표기 오류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고친 것은 참 대단한 일 이라고 밖에 못하겠다. 솔직히 말해서 정치인들은 국회 뱃지 받고서 배나 쓰다듬으며 당리당략으로 쌈질만 하고 놀아 제낄 때, 국가의 중요한 영토를 잃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느낀 한 개인들이 모여서 활약을 하는 것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김장훈은 최근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동해 광고를 게시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것이 고쳐지며 기존의 일본해만 표기 된 상태에서 동해 표기가 이루어진 방식으로 되는 성과를 거뒀다. 표시가 이루어진 기사는 '연안호 선원 석방 기사'를 전하는 내용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의 어선이 동해 혹은 일본해에서(East Sea or sea of japan)북한 영해 쪽으로 방향을 잃고 넘어갔다'라고 하는 부분이다. 만약 고쳐지지 않고 그전 방식으로 썼더라면 동해는 빠진 일본해로 써 있었을 것이다.

이런 일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유력 언론에서는 그간 일본에서 엄청난 자본과 문화 왜곡을 통해서 외교전을 펼치며 동해를 일본해로 인정 받으려 노력을 했고, 그에 답하듯 미국의 언론지가 일본해로 썼던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바로 바꿀 수 있었겠는가?! 이것은 역사적 고증을 거치고, 완벽한 사실들을 들이대고 거짓을 사실로 바꿔 달라는 항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말로만 그건 동해(East Sea)라고 한다고 누가 그것을 정정보도를 해 주겠는가?! 더군다나 미언론지의 권위적이고도 콧대 높은 명성지에서 정정보도란 대단한 것이다.


김장훈의 말 '단순히 기사하나에 표기가 바뀌었다고 어린아이처럼 호들갑을 떠는 것 아니다',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움직임에 더 가열 차게 힘을 내고자 글 올린다' 라는 말처럼 계기일 것이다.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란 것과 세계 어느 나라를 빼지 않고 꾸준한 문화 홍보 활동과, 국제적으로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것은 이처럼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계기일 것이다.

김장훈은 '단순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역사적인 자료를 갖고 정확하게 알려줄 때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결코 공론화가 사건을 크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공론화를 시켜서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어떠한가! 내 나라를 지키지도 못하는 빈 의식만 가지고는 죽었다 깨어나도 한국을 지킬 수 없다. 김장훈은 무엇을 남겼는가? 바로 할 수 있다..라는 개념을 남겨준 것이다. 아무것도 안한채 가만히 있는 사람에겐 무엇도 돌아올 수 없다. 조금이라도 역사적인 사실과 진리등을 알림으로서 자신들의 땅을 보호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 준 것이다.

천천히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최초에 동해 표기 오류 광고를 싫었을 땐 워싱턴 포스트지의 에러에 대한 광고를 싫었다가, 이것을 그대로 내 보냈다가는 자신들이 오류를 인정하는 것이고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으니 돌려서 'To WSJ Journalists'라는 제목으로 광고가 나갔다고 한다. 상대의 오류에 대해서 덮어주며 넘기는 지혜이기도 하다.

또 김장훈은 이번 일을 계기로 WSJ(월 스트리트 저널)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즈(NYT), 워싱턴 포스트(WP)등 세계적인 주류매체들에서도 표기가 바뀔 것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기사나 지도에서 일본해라는 오류가 동해를 정정될 때까지, 또 다케시마라는 오류가 독도로 정정이 될 때까지 꾸준히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나, 뉴욕타임즈 그리고 지도에서 일본해라고 써 있는 것은 그만큼 오래 일본에서 거짓을 진실로 만들려고 국제적으로 포섭한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은 국제적으로 힘을 일본보다 많이 같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도 말 한다면 그것은 뛰어 보지도 않고 미리 주저 앉은 사람의 변일 것이다. 외교란 것이 그렇게 쉽게 한 번에 바뀌는 것이 외교가 아니다. 외교적으로 힘이 없다면 힘이 있기까지 꾸준함으로 역사적 사실과 세계적으로 고증된 것들을 통한 외교전에 많이 노력해야 했다. 하지만 탁상 공론만 하고 있는 우리내 정치권과 외교는 썩어서 고인 물처럼 정체 되어 있다.

자신들이 좀 더 좋은 정당인 것을 외치기 위해서라면 같이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먹힐만한 공로를 만들어 놓고 외쳤으면 좋겠다. 정치인들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 되도 않는 공약을 남발하고, 결국엔 이루어지기 힘든 일이었다고 발뺌하고 매일 국회가 아닌 곳에서 뻘짓만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에 인권 신장에 힘쓰고, 외교적으로 한국이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로 되기 위해서 노력해 주고하면 누가 알아주지 않겠는가!

답답함은 이루 말을 다 하지 못할 정도다. 김장훈은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해서 피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고 한다. 바로 한국인의 피가 시켜서 하는 일인데, 아마도 정치인, 외교관들은 한국인의 피가 아닌것 같다. 김장훈은 스스로를 날라리 가수라고 낮춘다. 이런 날라리 가수가 하는 것은 진심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며, 인격과 상관없이 끝까지 해 나가고 싶다고 한다. 그의 인격은 스스로를 날라리라고 하지만 이미 인격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나아가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고 싶다.

김장훈의 꿈 중에 하나가 동해와 독도 관련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을 여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일은 너무 크기도 하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고민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은 한국 정부와 문화계, 외교계가 힘을 빌어 주지 않음을 염두해 둔 생각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포기하고 이제 바라는 것은 대국민운동 바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싶다는 것이다.

원래 한국은 국민이 살렸지.. 정치인과 외교관이 그렇게 살리지 못했다. 한국이 위기로 내 몰린 IMF 때도 전국민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등 여러 가지로 국민이 참여해서 그 어려움을 겪은 것이지 뭐 그리 위에서 노력을 해줬는가?! 지금이라도 김장훈과 서경덕이 아닌.. 아니 이들을 포함해서 전 국민이 하나 된.. 정치, 외교부 등 관을 포함한 모든 한국인이 나서서 스스로의 나라를 지킬 때다. 빼앗기기 전에 스스로의 나라 영토는 지킬 줄 아는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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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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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02 09:30 신고

    며칠전 뉴스에서 봤는데..
    참 흐믓한 소식이었습니다

    • 2009.09.03 06:08 신고

      정말 흐뭇한 소식이죠 ㅎ 김장훈 정말 멋져요..
      어찌 그렇게도 남을 위해서 살 수 있는지 ㅎ

  • 2009.09.02 09:32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09.09.02 09:35 신고

    가수중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은
    우리국민의 복입니다.

    • 2009.09.03 06:09 신고

      정말 같은 국민으로서 행복합니다.
      김장훈 같은 연예인이 같은 한국인이란 것이 그저 자랑스러워요 ㅎ

  • 2009.09.02 09:38

    보통 가수들은 이런 비슷한 일을 할때 좀 활동하다가 자기 홍보좀 되었다 하면 빠지고 하는게 다반사였죠. 그런데 김장훈 씨는 정말 자기가 원해서 하였고, 자기가 약속한 일을 끝까지 해냈기에 정말 멋진 분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저런일은 원래 정치인들과 외교인사들이 해야하는 일들인데, 이 세금도둑들은 도대체 일을 하지 않으니... ㅡㅡ;

    • 2009.09.03 06:02 신고

      그렇죠.. 연예인들 기부는 홍보성이 짙은 것도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진심으로 오랜기간 자신 보다는 남을 위한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
      정치인들은 세금 도둑놈들 맞아요 ㅎ

  • 2009.09.02 09:41 신고

    늘 앞서가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존경스런 사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09.09.03 06:09 신고

      김장훈의 삶을 닮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못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뿐이죠 ㅎ
      존경스러운 연예인이에요 정말..

  • 2009.09.02 10:34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9.09.02 11:08 신고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계시죠!!
    음악으로 퍼포먼스로 게다가 이렇게 훌륭한 일들로 늘 우리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시는 당신에게... 딱 걸맞는 배필이 어서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 2009.09.02 11:50 신고

    참... 단순히 가수나 연예인이라 부르기에는
    전례없던 사람이라서...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계속 저런 사람이 나오면 제2의 김장훈이라 부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2009.09.03 06:11 신고

      참으로 멋진 가수고 이 시대의 영웅이죠 ㅎ
      김장훈은 여러모로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입니다. 멋져요 ^^

  • 지나가는개티즌
    2009.09.02 12:13

    가끔은 김장훈이 대통령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공인을 떠나 한국 국적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예인으로서 어떻게 보면 외국 진출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는 활동인데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행하는 것을 보면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 2009.09.02 12:24 신고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평소때 워낙 좋은일을 많이하니
    그가 하는 일에는 무게감도 있어보이구요^^

  • 2009.09.02 13:32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전에 광고하셨다는 이야기는 인터넷을 통해서 접했었는데....ㅎㅎㅎ저렇게 하시기가 정말 쉽지 않죠

    • 2009.09.03 06:12 신고

      정말 어려운 일이죠... 자신의 행복보다는 다른 모든이의 행복을
      생각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죠 ㅎ

  • 저울한개
    2009.09.02 13:32

    저런게 공인의 역활이죠

    • 2009.09.03 06:13 신고

      맞아요.. 공인의 역할을 제대로 멋지게 보여주는 가수죠..
      부러워요 ㅎ

  • 2009.09.02 14:36

    공감합니다.
    어머니가 목사님이신데 봉사와 실천을 잘 가르치셨습니다.
    기도의 힘도 크구요.^^

    • 2009.09.03 06:13 신고

      남을 위한 봉사와 실천이 몸에 가득차 있는 사람이네요..
      김장훈 정말 멋집니다.

    • 윤정희
      2009.09.10 17:53

      ㅎㅎ 어머니는 원래 사업가였고 목사님아니었습니다.그리고 가르친다고 그렇게 하는 자식이 몇명되겟습니까ㅣ.목사님자식들이 더 비뚤게 나간다고 하던데

  • 그래도 제발 좀
    2009.09.02 15:05

    지금 잘 나갈때 집이랑 가게(부업용) 하나는 장만하셔야죠.

    너무 기부만 하는 모습도 (물론 기부하는걸 반대하지는 않지만) 약간은 불안해요(김장훈씨의 장래를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도 좀 쓰시길...)

    • 2009.09.03 06:14 신고

      자신의 집도 없이 남에게 베풀기만 하더군요..
      공연은 남을 돕기 위한 창구로 쓰니 더욱 존경스러워져요.. 진짜로

  • 2009.09.02 15:07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항상 응원합니다!! ^^

    • 2009.09.03 06:15 신고

      이렇게 멋진 사람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정말 존경스러운 가수에요..

  • dagi5430
    2009.09.02 16:14

    장훈씨 멋져요.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국회에서 매일 싸우느라 바쁜분들 좀 배우세요 .
    세비가 아깝지 않게...

  • 2009.09.02 18:23

    정말 훌륭한 가수라 생각됩니다.
    외교의 참다운 뜻을 알려준 분이라고 생각되네요.

    • 2009.09.03 06:16 신고

      김장훈 처럼 멋진 삶을 살아가는 연예인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아요..
      항상 남을 위한 삶을 사는 사람 정말 부럽네요..

  • 2009.09.02 18:55 신고

    너무 대단한 가수이지요.

  • 2009.09.04 05:44 신고

    답답함만 토로할 뿐, 누구도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일을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태극기걸고 공연하던 김장훈
    2010.02.10 21:05

    김장훈을 알아주는 바람나그네님이 계셔서 다행입니다.그의 충성심은 대단하죠.그는 태극기를 걸어놓고 공연을 오래도록 해왔어요.밴드이름이 김장훈과 한국사람이구요.날라리가수라고 낮추는것은 그의 과거가 실제로 날라리.ㅎㅎ길에서 여자꼬시기도 하고 자살도 여러번시도하고 도박하다가 잘리고.라디오에서 그 이야기햇다가 작가들이 놀랫다는 이야기도..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앗고 언젠가는 어머니를 증오햇다고도 말했죠.직접 들은말입니다.공연때.김구라가 말하듯 그는 자신의 이야길 징징대면서 여기저기 이야기많이 하던 가수인데.과거가 정말 힘들엇던 문제청소년이 잘 자란 대표적 케이스인데..사람들이 그를 너무 선인으로만 보는게 좀 그렇기도 합니다.그 이미지를 벗기위해 요즘엔 자기가 사람들과 잘싸우고 피디작가랑 싸워서 잘렷다느니. 욕도 잘한다는 (실제로 팬들하고도 싸우고 아나운서가 가운데 앉았다고싸우고..ㅋ권위주의를 싫어하는 분이라)어머니가 워낙 엄하게 키워서 거의 얼굴안보고살기도 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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