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와 소희 빠진 밴드 원더걸스? 암울한 미래

원더걸스라는 팀에서 실질적 에이스였던 리더 선예와 소희가 팀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남은 멤버는 예은과 유빈, 선미와 혜림 4인. 4인은 밴드 원더걸스를 결성해 제2의 팀을 꾸려 나간다.

2013년 이후 ‘원더걸스’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 이전에도 별 활동을 하지 않았던 팀이기에 대중에게 많이 잊혀진 존재들이 그녀들. 그녀들이 활동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미국 진출에 남달리 집착이 강했던 박진영의 고집 때문.



국내 활동을 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갖은 고생을 다 한 그녀들은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아티스트라면 활동을 해야 의미가 있는데, 그저 미국 진출에 목숨을 건듯한 수장 때문에 국내 활동은 일절 접었던 것이 그녀들이다.

차라리 미국 무대에 서지 못할 바에야 국내에서 인기를 이어가는 것이 좋았을 그녀들은 최고의 호시절을 무의미하게 보냈다.

‘원더걸스’ 그 자신들이 바란 것도 아니고, 미국 진출병이 걸린 수장의 일방적 푸시 때문에 진출해 무대에 서지 못한 것은 꽤 큰 스트레스거리였을 것은 분명하다.

‘노바디’, ‘텔미’, ‘쏘핫’ 등 2007년과 2008년 최고의 기대주이자 스타였던 그녀들. 당시 ‘소녀시대’보다 더한 인지도를 가졌었지만, 그 인기를 강제로 내려놓고 미국으로 가 온갖 고생을 한 것이 당시 상황. 무엇보다 문제는 스타가 되기 위한 일념으로 노력해 막 성공했다 생각했는데 그를 버리고 떠나 다시 고생한 것이니만큼 스트레스의 무게는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



선미가 하차를 결정했던 실질적 원인 또한 미국에 진출해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에서 나온 결정이란 것쯤은 직접 말하지 않아도 헤아릴 수 있는 대목이다. 선예 또한 팀보다 선교. 그리고 지금의 남편을 택한 것은 같은 이유에서일 게다.

외로움도 컸고, 스트레스도 컸던 그녀들. 원더걸스 팀으로는 더 이상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할 것 같기에 포기란 것을 여러 번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선미는 팀 하차를 결정하고 한참을 쉬었다. JYP는 계약기간 등이 남은 상태에서 좋은 그림을 그려보고자 휴식기를 주고 컴백 기회를 줬다. 다행히도 얻어걸린 솔로 무대는 다시 선미를 국내 무대에 설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선예는 리더로 계약을 유지하면서도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그녀의 책임 없는 행동은 멤버들에겐 좋지 않은 행동이었을 것은 분명하다. 같은 입장에서 이해도 했을 테지만, 자신을 이끌어줄 리더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은 책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소희가 끝내 ‘원더걸스’를 택하지 않은 것도 그간 지켜보고 겪어왔던 일들이 있었기에 할 수 있는 당연한 선택. 만약 문제없이 활동을 해왔다면 소희는 어쩌면 배우를 크게 꿈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돌 걸그룹으로 뭔가 할 수 없고, 팀은 팀 대로 좋은 분위기가 아닌 상황에 팀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배우고, 그녀는 특색 있는 연기를 보이며 작은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 현재다.

국내에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레 팀을 재구성한다는 소식에 선예와 소희가, 얼씨구나 하며 돌아올 인재들도 아니기에 나머지 멤버를 꾸려 원더걸스를 다시 한 번 운영하기로 한 JYP. 여전히 근시안적 시선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문제는 남은 4인이 밴드로 미래성이 있느냐는 것. 그간 댄스곡으로만 활약하던 그녀들이 전혀 새로운 장르로 국내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예은이야 솔로가 가능하다지만, 그녀는 발라드가 더 어울리는 인재이기에 이 밴드 운영은 그리 기대가 되지 않는 게 솔직함 심정이다.



원더걸스 팀에서 보컬을 맡을 수 있는 선예와 예은. 독특한 매력이 있는 소희. 이 3인을 제외하곤 상품성 있는 멤버는 없는 수준이다. 이 밴드는 다른 멤버가 보컬에 약하니 선택한 밴드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 밴드가 인기를 끌 거란 기대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은 현 국내 시장이 밴드 시장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밴드가 인기를 끌 구석이 있었다면 AOA는 애초 댄스 걸그룹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더욱이 선택권이 없어 급조한 밴드라면 원더걸스가 성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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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2015.07.29 21:37

    정말 저랑 생각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시네요 제가 원더걸스를 좋게보긴하지만 팬은 아닌데요. 소희양은 한창 국내에서 잘나갈때부터 연기에 대한 갈망이 컸었고 맴버들은 처음엔 미국활동이 힘들고 스트레스로 느껴졌을수도 있지만 결국엔 더 많은것을 얻었다고 봅니다. 삶이 한가지 길만 걸어야하는것도 아니고 어짜피 평생 아이돌로서 항상 관심받고 탑의 위치에 있을수도 없죠 원더걸스는 이미 최정상을 찍은 그룹인데 비슷비슷한 아이돌음악으로 그자리를 계속 고수해봐야 좋은게 뭘까요.. 어짜피 음악이 사랑받지 않는 한 내려오는것만 남을텐데요. 저는 원더걸스의 미국진출이 눈에보이는 성과는 없더라도 맴버들에게 큰 경험이고 자산이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식으로든 그 경험은 각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구요. 지금만봐도 밴드라는 새로운 시도가 굉장히 멋지게 보이기만 합니다 비슷한시기 인기를 얻었던 아이돌들은 사실상 계속 같은음악으로 내리막길을 걷고있죠. 빅뱅같이 음악이 사랑받는 특수경우를 제외하면요. 하지만 원더걸스는 국내 탑의 자리에서 내려온지 오래이기때문에 타 아이돌들에 비해 크게 부담없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죠. 자신들의 것을 마음것 펼칠 수 있구요

    • 2015.08.01 08:3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예 소희가 빠진다고 원더걸스가 꼭 망하리란 법은 없잔아요. 오히려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다른사람들 시선 신경쓰지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팬은 아니지만 비슷한 또래로 함께 자라온 사람으로써 괜히 뿌듯하네요.

  • 2015.08.04 13:40

    선미가 가창력이 무지 좋은건 아니지만 음색은 확실히 좋고 지금 반응도 좋군요

  • 2015.08.04 16:29

    개인적인 의견을 이렇게 기사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건 일기장에 적지요~~

  • 2015.08.06 22:57

    이건 뭔가요? 이거 설마 기사 아니죠? 술마시고 다이어리에 적은거 같은데.. 이분 기자 아니죠?

  • 2016.01.06 09:58

    너 미래가 더 암울한 듯;;; 핵 노답

  • 2016.04.03 20:57

    백프로 추측글일텐데 사실인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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