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한고은 등 스타 결혼에 ‘속도위반’ 기사 내는 천박한 언론

2015년 스타 연예인의 결혼 소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속도위반’ 여부의 기사는 대중의 마음을 불쾌하게 만들고 결혼 당사자의 마음도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매번 반복되는 형태의 기사로 그 의도가 매우 저속해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윤승아 김무열 결혼, 한고은 결혼, 김새롬 결혼 소식까지. 모두 속도위반과는 먼 결혼으로 설령 이 결혼이 속도위반 결혼이라 해도 굳이 기사를 통해 밝힐 만한 사실은 아니기에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



언론이 이들의 결혼을 두고 ‘속도위반’ 결혼이 아니냐는 의문을 갖는 것은 비교적 교제 기간이 짧다는 데서 그 이유를 둔다. 하지만 교제 기간이 짧든 길든 결혼과 속도위반과 연결 지어 축하받을 결혼의 신성함을 훼손한다는 데서 이런 보도 형태는 옳지 않게 보이는 게 당연하다.

매체 기자들은 단순한 소식 전하기에만 그치지 않고 취재 코멘트를 넣기 위해 그들의 결혼 이면에 있을 만한 일을 파헤친다. 그러나 파헤칠 만한 사안이 있고, 그게 아닌 경우가 있는데 ‘속도위반’ 기사는 굳이 파헤치지 않아도 될 문제이기에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일반인 중에서도 불과 한 달을 만나고도 결혼을 약속하고 추진하는데, 연예인이라고 그렇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



‘속도위반’ 결혼 보도 기사의 형태가 불쾌한 이유는 그 결혼이 신성하냐 아니냐의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사로도 등장하지만, ‘혼전임신 여부’에 대한 사안까지 가기에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혼 전 연애를 하는 건 당연하고 그 기간이 길든 짧든 개인의 애정사일 뿐이다. 애정사에 있어 관계의 깊이는 언론매체가 나서 밝힐 사안이 아니다. 얼마나 사귀느냐 얼만큼의 깊이로 사귀었느냐까지 시시콜콜 언론이 간섭하는 건 지나친 간섭이기에 이런 기사가 더욱 불쾌하다.

스타의 결혼에 ‘속도위반’을 들먹이는 것은 그 의도가 불순하기에 비난은 필수다.

개인의 연애사는 존중받아야 한다. 누구를 사귀든 그건 그 사람의 감정이다. 왜 개인의 감정까지 언론이 밝히려고 하고, 연예인은 그 보도에 일일이 반응하고 밝혀야만 하는지 불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지켜보는 대중도 불쾌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몇 사람을 사귀든 그게 무엇이 중요할까? 만약 취재 대상이 되는 스타연예인이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다면야 그건 당연히 취재대상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연애와 결혼을 하고 그 사실을 밝히는 데까지 ‘속도위반’을 들먹이는 것은 불순하기 짝이 없게 보이는 건 당연하다.

결혼 기사는 보이는 그대로 전하는 게 가장 올바르다. 그네들이 직접 밝히는 연애사야 바로 보도가 돼도 상관이 없지만, 순수성을 의심하는 보도까지 하는 언론매체는 그저 쓰레기 언론으로 보일 뿐이다. 또 그런 보도를 하는 기자는 쓰레기 기자로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순수하고 특별한 감정에서 하는 결혼. 그런 결혼 기사가 났는데 ‘혼전임신’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 등장한다면 과연 그 결혼 소식을 알린 스타 연예인의 기분은 어떨까? 굳이 듣지 않아도 알만하다.

이런 ‘속도위반’ 결혼 기사형태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다. 대중은 그런 천박한 언론과 매체 기자를 경멸할 것이다.


<사진=김새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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