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가능성의 합격. 문제는 있어도 존중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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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이든 타 오디션이든 ‘가능성의 합격’을 두고 논란이 빚어지는 경우는 많다. 그런 경우 대부분 시청자에게 곱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그런 ‘가능성의 합격’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진짜 원석을 쉽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오디션에서 항상 문제가 돼왔던 문제 중 하나는 시청자가 납득할 수 없는 합격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 가능성의 합격을 한 이가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그를 올린 이들이 멋쩍은 경우가 많았다.



‘슈스케7’도 역시나 마찬가지다. 슈퍼위크로 가는 길에서 윤종신과 백지영이 쓴 ‘슈퍼패스’는 하나 마나 한 패스로 남았기에 시청자는 당연히 가능성의 합격을 불신할 수밖에 없었다.

윤종신이 길민세에게 준 슈퍼패스는 그 개인에게는 용기를 북돋워 주는 카드로 쓰였을지 모르나, 시청자에게는 필요 없는 관용으로 보였던 게 사실이다.

백지영이 여성 참가자에게 준 슈퍼패스 또한 좋지 않은 결과였다. 해당 참가자는 실력이라 하기 민망할 정도의 실력을 보였다. 보람이 없는 혜택을 준 것이니만큼 ‘저걸 왜 써’라는 시선을 가질 수밖에 없다.

슈퍼패스를 남발했을 때 생기는 문제도 있다. 숨어 있는 진짜 실력자들을 구제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슈스케7’ 5화에서 등장한 지영훈은 ‘가능성의 합격’을 준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 같은 예감을 주는 인물.



지영훈은 예선전 당시 수준급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슈퍼위크에서 가사를 잊어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특히 백지영은 ‘왜 합격을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모진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백지영만 보자면 지영훈은 탈락이 당연하다. 그러나 그가 합격을 한 건 윤종신과 성시경의 기준을 넘겼기 때문이다. 백지영이 그렇게 감동해 마지 못하는 이요한도 입맛에 안 맞는 이들에게는 그저 평범하게 보여 탈락감이기에 기준은 달리 적용해야 한다.

윤종신이나 성시경이 공통으로 그를 합격시킨 것은 예선전에서 보인 수준급 기량의 실력을 봐서다. 그가 예선에서 보인 무대는 시청자 대부분이 사족을 달지 못할 정도로 좋은 무대였음이 분명했다.

윤종신과 성시경은 지영훈의 실수하기 전 무대에 좋은 점수를 줘 합격을 시켰다. 실수하기 전까지는 비록 덜 준비가 됐어도 충분히 가능성의 합격을 줄 수 있는 기준이 되었기에 합격을 준 것.

지영훈이 슈퍼패스로 슈퍼위크에 진출한 참가자들과 달랐던 점은 예선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 줬다는 점. 그렇기에 실수하기 전까지 무대로 실수한 부분을 덮어 평가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가능성의 합격’은 준 보람이 있을 때 빛을 발한다. 그러나 이전 수많은 오디션과 ‘슈스케’ 속에서도 보람을 주지 못했기에 시청자는 불신을 가졌던 것.

과연 지영훈이 그런 ‘가능성의 합격’ 기준을 만족시킬지는 모르겠으나, 예감으로는 만족시켜 줄 가능성이 보인다. 결과적으로 많은 경우에서 실패가 이어져 불신이 생긴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능성의 합격’을 시키지 않는다면 우린 좋은 원석을 잃을 가능성이 있기에 실패가 이어져도 그 제도를 응원해야 한다.

현재 최고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자밀 킴’이나 ‘마틴 스미스’, ‘디아 플램튼’, ‘스티비 워너’가 만약 이전 무대에서 좋은 실력을 보이지 못해 탈락시켰다면 우리는 지금 큰 후회를 했을 것은 분명하다. 그런 경우 필요한 것이 바로 ‘가능성의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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