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여서 더 강력한 커플 궁합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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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라서 가능한 최강의 커플 궁합이 있다면 김성주와 정형돈을 뽑을 수 있다. 또 최현석은 어떤 캐릭터의 셰프와 붙여놔도 차지게 궁합이 맞는 캐릭터. 이들 캐릭터는 요리 재료로 따진다면 ‘만능장’이라 할 만하다.

김성주와 정형돈의 궁합은 조금 과장해 코미디역사 속 최강의 만담 파트너라 말하는 ‘고춘자&장소팔’. 그 뒤를 잇는 ‘남보원&백남봉’, ‘남철&남성남’의 커플 궁합일 정도로 최상의 궁합을 보인다. 다른 프로그램은 몰라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그들의 궁합은 어느 누구도 따르지 못할 수준.



게스트를 빛내는 것은 기본이요. 프로와 아마추어 요리사를 빛내는 역할로는 최강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 바로 그들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1주년 특집인 52화에서도 그들이 보인 엉뚱한 요리 배틀은 누구도 따르지 못할 수준의 재미였다. 서로 주고받는 디스는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고, 잘난 척했지만, 철저하게 망가진 요리대결은 포복절도할 웃음을 만들어 내기 충분했다.

평소 셰프들을 닦달하는 그들은 정작 셰프의 자리에 서서 벌벌 떨기만 했다. 또 실수하는 것에 가만히 넘어가지 않고 놀리며 웃음을 만들어 냈던 그들이었지만, 그들도 역시 실수투성이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김성주의 레시피 카드를 보고 이런 것을 준비해야 할 정도인 거냐! 라며 도발하는 정형돈. 이에 안 보고도 할 수 있다는 듯 과감히 레시피 카드를 찢는 김성주. 그러나 사실은 나도 준비했다며 약 올리는 장면은 시청자를 포복절도케 한 장면이 됐다.

하지만 준비한 레시피는 무용지물이 된 요리대결. 정형돈은 기름 하나를 제대로 못 짜 헤맸고, 즉석밥에 토마토를 넣는 데만 5분을 허비했다. 그들이 늘 해왔던 대로 셰프들이 놀리자 ‘입 닫아~’라며 버럭 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 장면. 빵이 새카맣게 타고, 소스 제조과정은 엉망이었는데도 희한하게 맛있는 그의 ‘돈달돈달’ 요리는 맛보다는 웃음을 준 요리였다.

김성주의 ‘가슴이 심쿵해’ 요리는 취사병 출신이라 기대를 했지만, 과정과 결과 모두 엉망이 돼 웃음을 줬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입담 대결에 요리대결까지. 김성주와 정형돈의 대결은 늘 흥미로움을 유발하고 있다. 맛 평가를 위한 시식과 셰프에게 던지는 디스와 장난은 그 어떤 MC가 와도 그들만큼 살리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다.

최현석은 누구와 붙여놔도 재미를 주는 셰프계 최강 캐릭터. 이연복 셰프와 붙여놓으면 땀을 쥐게 하는 요리대결 그림을 만들어 주고, 김풍과 붙여놓으면 만담 캐릭터가 되며, 지금은 나오지 않지만 정창욱 셰프와 붙여놨을 땐 브로맨스 캐릭터가 될 정도로 만능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상대 셰프를 기분 나쁘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에, 음식과 재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해주는 그. 시청자를 요리 콘텐츠에 가장 편안하게 접근케 하는 인물로 안성맞춤 활약하고 있다.



자신과 오랜 친분이 있는 오세득 셰프를 가장 효과적으로 놀리는 캐릭터. 온갖 허세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생각하면 가장 빨리 떠오르는 그는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셰프이기도 하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대 캐릭터는 김성주와 정형돈 캐릭터. 셰프를 대표하는 절대 캐릭터로는 최현석을 뽑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어떤 셰프와 게스트라도 최고의 인물로 보이게 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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