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행자에겐 필수 '캡쳐렌즈 클립'. 편의성 아이디어 제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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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거나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다니는 분들에겐 아이디어 상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기존 정통의 카메라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증대하는 제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기 마련입니다.


이번 사용기로 소개해 드리는 제품은 렌즈를 어깨 앞쪽이나 허리 쪽에 찰 수 있는 제품으로, 렌즈를 빠르게 바꿔 끼워 촬영을 하는 분에게 유용한 제품입니다. 특히, 현장 촬영을 하는 분이라면 더 없이 좋은 제품일 거란 생각을 하며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용기를 통해 소개해 드리는 제품은 'Capture LENS clip'으로 픽디자인이 만든 제품입니다. 기존 제가 소개해 드린 바도 있는 '캡쳐프로'를 만든 제조사이기도 합니다. 캡쳐프로는 밑에서 더 이야기 드리겠지만, 위 사진 중 렌즈뭉치를 가방에 잡아주고 있는 장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캡쳐 렌즈 클립(Capture LENS clip)'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렌즈를 바꿔 끼며 촬영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주기에 매우 편리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크게 설명 드리지 않아도 사실 사진 한 장 만으로도 그 쓰임새를 아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쉽게 생각하는 개념으로 양쪽으로 카메라 마운트 부분을 만든 아이디어 제품인 거죠.


보통은 카메라 백팩에 렌즈 몇 개를 넣어 다니곤 하죠. 광각, 표준, 망원, 어안 렌즈 등 사진 욕심이 많은 포토그래퍼는 장비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를 꺼내려면 매번 백팩을 벗어 렌즈를 교환하는 방법을 취하거나, 아예 렌즈를 큼지막한 주머니에 넣고 촬영을 하게 됩니다. 기자들의 경우는 아예 렌즈캡을 빼놓고 바닥에 놓고 교환을 하는 방법을 쓰거나, 외부일 경우 렌즈 전용 백에 넣고 다니는 방법을 쓰죠. 아예 렌즈만 따로 스트랩을 끼워 메고 교환해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불편함은 이 아이디어 제품으로 해결되리라 봅니다.



'캡쳐렌즈 클립(Capture LENS clip)'의 패키징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돼 있습니다. 전면부를 본 모습이죠.



후면부를 보면 어떤 부분에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알려주는 이미지가 보입니다. 어깨나 허리. 아니면 '캡쳐렌즈'에 직접 스트랩을 끼워 사용하는 방식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첫 번째 '캡쳐프로'가 있고, 두 번째 '캡쳐렌즈'가 있으며, 세 번째로는 '캡쳐렌즈 캡'이 2개가 있으며, 앵커가 2개, 파우치가 하나 있습니다.



전면부 커버를 살짝 열어보니 '캡쳐렌즈 클립' 세트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저의 경우 캐논 5D Mark2를 사용하기에 캐논 EF 마운트용으로 받았고요. 캐논 외에도 니콘 F 마운트용과 소니 E/EF 마운트가 있으니 그건 자신의 카메라에 맞추시면 됩니다.


마이크로 포서즈용과 후지 X 등 기타 마운트는 추후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품은 역시나 전면부에서 들어올려 빼는 것이 아닌, 바닥 부분을 열어 그냥 쭈욱~ 빼면 되는 구조입니다. 서랍식으로 말이죠. 그러면 위와 같이 '캡쳐렌즈 플레이트'와 '캡쳐프로' 등과 함께 해당 구성품이 등장합니다.



혹여나 하여 이미지로 구성품을 상세히 적어 봤습니다. 사진은 마우스 왼쪽으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면 렌즈 플레이트와 캡쳐프로, 렌즈캡, 앵커, 퀵 셋업 가이드, 파우치 등이 보일 겁니다.



제가 직접 카메라 백팩에 '캡쳐프로'를 장착하고, 그 위에 '캡쳐렌즈 클립'을 달아 렌즈를 마운트해 봤는데요. 백팩 무게가 있으니 렌즈 2개를 달아도 밸런스를 잘 유지해 만족스러움을 줬습니다.


보통의 경우 렌즈를 다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캡쳐렌즈 플레이트를 뺀 상태에서 카메라를 꽂아 이동하기도 편리합니다. 일반적으로 DSLR과 미러리스 등의 카메라를 테스트하고자 나갔을 때 2개를 들고 촬영하는 것이 어려울 때 이 시스템은 매우 큰 편리함을 줍니다.



만약 한쪽에만 렌즈를 마운트해 지속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쓴다면 한쪽은 렌즈 커버를 씌워 먼지를 차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한쪽은 막아놓아도 좋죠. 먼지에 민감하면 더욱 필요한 렌즈 커버죠.



픽디자인의 캡쳐프로 사용법은 매우 쉽습니다. 한쪽 볼트를 적당히 빼면 한쪽이 걸린 상태로 한쪽만 빠지니, 백팩이나 벨트 등에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화살표 표식은 볼트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노란 화살표 뒤에 위치한 또 하나의 볼트는 마운트된 캡쳐렌즈를 고정해 주는 장치로 조여주면 '캡쳐렌즈 클립'이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캡쳐렌즈를 캡쳐프로에 마운트하고 위에서 촬영한 모습이 위 사진의 모습입니다. 캡쳐렌즈는 위에 보시는 것처럼 앵커를 한쪽에 끼울 수 있고 반대 쪽에도 끼울 수 있으며, 원형 바디 앞쪽에도 한 군데 더 달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백팩 장착은 위와 같이 하시면 되겠죠. 오른손 잡이는 보시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달면 되고, 왼손 잡이는 왼쪽에 달면 됩니다. 전 양손잡이라 아무쪽에나..



위와 같이 한 쪽만 벌려 장착하면 편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위 두 사진을 보시면 수직과 수평으로 매달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캡쳐렌즈 클립은 수직과 수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원리는 바로 위 사진 큰 화살표에 답이 있습니다. 마운트 된 상태에서 앞쪽으로 당겨서 돌리면 상하가 바뀌는 구조. 수직과 수평이 바뀌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무거운 렌즈의 경우 밑으로 처지니까, 그냥 방향을 하단으로 해 놓으면 됩니다. 상단에서 마운트하더라도 마운트 한 채 휙 돌리면 하단으로 가겠죠.


작은 화살표는 마운트 해제 버튼을 잘못 눌러 빠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버튼입니다. 마운트 된 상태에서 돌려놓으면 Lock이 됩니다.



마운트된 '캡쳐렌즈 클립'은 위에 보이는 애니메이션 Gif처럼 눌러 위로 들어 올리면 뺄 수 있습니다.



메인 사진으로 쓴 사진인데요. 렌즈 마운트는 위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표준 줌 렌즈를 빼 다시 카메라에 마운트해 사진 촬영을 하죠.



픽디자인에서 제조한 컬러 슬라이드 스트랩과 조합은 단연 최고지요. 활용성이나 편의성에서 꽤 괜찮은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스트랩을 분리한 5D Mark2를 캡쳐프로에 거치해 다니는 재미도 좋습니다. 또 다른 카메라가 있을 때 이런 식으로 거치해 운용하면 편리하니 한 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의 사용예는 위와 같습니다. 컬러 슬라이드 스트랩에 '캡쳐렌즈 클립'을 메고, 카메라는 바디만 들고 촬영할 땐 또 이 방법도 좋았습니다. 단렌즈와 망원렌즈를 위, 아래로 마운트해 다니니 편리하더군요. 무엇보다 빨리빨리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동영상 시청으로 이 제품의 특징을 간파해 보세요>


'캡쳐렌즈 클립(Capture LENS clip)' 총평


아이디어 제품은 일단 명확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당연히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못 만든 게 아니라면 환영받을 만하죠. 그런데 픽디자인의 '캡쳐렌즈 클립'은 매우 유용하고 편리해 큰 만족스러움을 줬습니다.


저의 경우는 카메라 테스트를 하러 종종 나가는데, 그 때마다 기본으로 카메라 2대를 가져 나갑니다. 문제는 2개를 다룰 때 다른 방법으로는 꽤 불편함을 느꼈는데, 캡쳐프로와 캡쳐렌즈 클립을 이용하니 한결 쉬운 촬영 환경이 되더군요.



제품 만듦새도 우수하며, 장착감도 좋습니다. 유격을 잘 맞춘 듯 보이더군요.


빠른 카메라 생활을 위한 보조 액세서리이니만큼 만족도는 컸습니다. 또한, 방식에서도 '캡쳐프로'와 '캡쳐렌즈 클립', '컬러 슬라이드 스트랩'을 연결해 연장선 상에서 사용하니 통일감도 있고, 다른 이들과 구분돼 그 점도 좋더군요.


단점이요? 손가락 움직이는 게 불편하면 아마 모두 단점일 테지만, 일단 제가 만나본 '캡쳐렌즈 클립'은 단점을 느낄 만한 부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캡쳐렌즈 클립은 피엔피샵 (http://pnpshop.co.kr/)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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