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성소와 손연재의 만남. 둘 다 밑질 게 없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우주소녀 성소와 체조선수 손연재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9일 오후 다음 팟에서 실시간 중계 및 녹화되는 이 방송의 만남이 화제가 되자 각자 누가 손해 본다는 식의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둘 다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현재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건 당연히 우주소녀 성소다. 이미 성소의 출연은 화제가 된 바 있고, 그녀가 출연한 방송은 관심도가 높은 편이었다.


다른 게스트와 함께 등장한 편에선 그녀가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단독으로 출연한 방송은 큰 화젯거리였다. 문제는 그 방송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 와서 제대로 된 여행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는 성소의 바람은 핫스팟이라는 남산 둘러보기. 그러나 그 여정은 험난했다. 제대로 된 방송을 보여주지 못하고 수없이 전파가 끊겨 기다리던 시청자는 다른 방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

1위를 했다는 ‘인실킴’ 김가연과 임요환, 홍진호의 방이나 다른 방에도 대놓고 성소 방이 접속되지 않는다고 왔다는 네티즌이 있었으니, 다음 단독 방송은 당연히 관심거리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

그런데 더 핫한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전 방송의 아쉬움을 달랠 만한 조합이어서 더욱 관심사가 된 것.

추석 연휴에도 가장 핫한 화제의 인물은 성소였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체조를 ‘아육대’에서 선보여 대중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재다.


손연재와 성소의 만남이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연결점 때문이다. 추석 ‘아육대’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리듬체조라는 주제는 성소와 손연재를 연결해주는 공통 주제다.

한 사람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 사람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 도움을 주는 이도 자신이 활동하는 곳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

우선 도움을 받는 건 성소다. 간단히 체조를 했지만, 리듬체조에 대한 지식과 실질적인 기술을 갖추지 못한 점을 교정해 준다는 점에서 손연재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다.

성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손연재지만, 손연재 역시 도움을 받는다. 자신이 하고 있는 체조에 대한 인식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출연은 그녀에게도 손해 볼 일이 아니다.

손연재는 그 자신이 아니라 체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기에 출연이 남는 장사인 것이다.

일부 대중은 손연재가 남을 게 없다고 한다. 자신보다 실력이 없고, 화젯거리에서도 단독으로 출연하는 게 남는 것이지, 누굴 도와준다고 남는 게 없다고 하는 것. 그러나 착각일 뿐이다.


손연재가 단독으로 나오는 것도 현재는 생뚱맞은 일이다. 올림픽에 대한 이슈는 벌써 사라진 상태다. 펜싱 선수들이 출연한 그때 함께 출연했다면 모를까! 현재는 이슈가 안 된다. 그렇기에 손연재가 단독으로 출연해 얻을 건 크게 없다.

그러나 이번 출연으로 그녀도 다시 화제의 인물로 올라설 수 있다. 성소와 파트너를 맺은 것을 넘어 단독으로 출연해도 시청자와 교감할 수 있는 지점이 생기는 것은 그녀에게 도움되면 됐지 손해 날 일은 없다.

이 방송으로 성소만 화제가 된다고 해도 손연재는 손해가 아니다. 이미지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방송 도중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이미지는 좋아질 수밖에 없다.

둘의 만남을 두고 누가 남고 밑질지 계산하는 것 자체가 무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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