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멤버 졸업 특혜 논란. 보도에 문제 있다

SBS 8뉴스가 12일 보도한 과거 비스트 멤버 4인의 졸업 특혜 논란 보도는 문제점이 많다.

이 보도에서는 2010년 동신대학교에 4인 모두 동시 입학을 했고, 4인 모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며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워딩을 했다.

이어 동신대 전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았을 것이란 보조 멘트와 가수 활동으로 바쁘면서도 4인 모두 무난히 졸업까지 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까지 했다 말했다.


문제는 SBS의 취재가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 더불어 보도 방식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사실 여부를 취재하며 동신대만 취재하고,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취재도 부실했다. 전 소속사조차 취재가 안 된 상태에서 확실치 않은 보도를 했다는 점은 비난을 면키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현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 측에 이 사실을 확인도 안 해봤다는 점과 실명 보도를 했다는 점이다.


다툼의 여지가 있는. 즉 사실 여부가 판단이 덜 된 사안에 대해 일방적 보도를 한 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회부돼도 할 말이 없는 보도 방식이어서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보도가 된 이후 이름이 거론된 윤두준과 이기광. 용준형과 장현승 건에 대해 현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 측은 반박문을 냈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구 비스트이자 현 하이라이트 멤버인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은 2010년 동신대학교에 동시에 입학하였고 졸업을 한 것은 사실이나, 입학 과정에서 부정이나 학교 생활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멤버들은 무대와 앨범 활동,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고, 학교 측의 제안으로 소속사가 업무 진행을 했으며, 용준형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으로. 윤두준과 이기광은 정시모집으로 각각 실용음악학과와 방송연예과에 합격하였다고 했다.

또한, 입학 당시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학사 전 일정은 소화하지 못한 게 사실이나 학교 홍보모델로 섰고, 수업도 받았으며, 시험도 치렀다. 또 스케줄이 안 맞을 땐 학교 측에 양해를 구하고 따로 시험을 친 적도 있다고 해명했다.


<동신대학교 공로장학금 기준>


소속사가 해명한 것 이외에도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은 과거 있었던 일들을 증언하고 있고, 같이 학교를 다닌 학생들도 그들의 학교 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다 말하고 있다.

그들이 약속한 것은 최대한 하려는 노력을 보였으며, 학교에도 자주 출석했다는 졸업생들의 말도 이어지고 있다.

동신대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학교 홍보에 공로를 한 경우 연예인과 일반인 상관없이 전액 장학금 지급 대상이라는 말도 있으니 그들이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니란 것은 분명하다.


즉, 이 보도는 취재가 부족했다는 점이 입증됐고, 어딘가에서 소스를 준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가질 만한 보도이기에 문제를 삼지 않을 수 없다.

<사진=어라운드어스, SBS 8뉴스, 동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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