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 강원여행.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야기 런트립.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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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저는 두 개 권역을 다녀와 봤습니다.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중부내륙힐링여행 코스인 단양/충주/제천/영월 권역에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틱 강원여행’ 코스인 평창/강릉/속초/정선 권역. 즉 2권역을 다녀왔습니다.

2권역인 ‘드라마틱 강원여행’ 코스 중에서 이번에 다녀온 곳은 평창과 정선이었습니다.


‘드라마틱 강원여행’에서 눈치 챌 수 있지만, 제가 다녀온 곳 중에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삼탄아트마인부터 정선아리랑시장 방문. 정선 아리랑촌 및 아리랑박물관. 그리고 평창 월정사를 보고 오는 무박 1일 코스였습니다.

이곳 여행지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뽑혔듯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갖춰진 곳이라 더욱 편안하게 갈 곳이었다 평가할 만합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였던 ‘삼탄아트마인’.

만화에서 나옴 직한 캐릭터와 차량이 여행객을 맞아 줍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출연해 화제가 됐고. 그들이 만나 결혼을 해 더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 중 하나. 삼탄아트마인.

2030 세대 연인부터. 3040 세대. 여행에 함께하고 싶은 친구들 모임까지 드라마틱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강원여행은 권할 수밖에 없는 코스입니다. 하루면 돌아볼 수 있는 코스가 정선에서 평창까지인데요.


삼탄아트마인은 갤러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 갤러리이기도 하죠. 예술가들의 작품을 늘 볼 수 있는 곳이라 더욱 매력적인 곳.

클래식한 분위기부터 현대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 삼탄아트마인이었습니다.


<태양의 후예> 소품 의상이었던 전투복 또한 볼 수 있으며,


예술가의 숨결이 들어가 있는 인테리어 또한 볼 만한 여행의 느낌을 가득 줍니다.


삼탄아트마인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의 수는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널찍한 갤러리부터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삼탄아트마인이었습니다.


다양한 작품과 예술가들을 볼 수 있는 갤러리.


정선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탄광. 탄 캐는 장비 및 역사적 기록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곳 또한 삼탄아트마인의 매력입니다.

과거 탄광이었다가 지금은 예술가와 지방의 노력으로 재탄생한 삼탄아트마인은 예술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역사가 기록돼 있어 더 소중한 곳입니다.


광부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죠.


탄광 운영 시 실제 사용됐던 급여명세서와 인감신고서 대장 또한 기록으로 남겨져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동 다이얼 전화기부터 일명 디디디 전화. 계산기 등의 사무 기기와 탄광에서 사용됐던 물품 또한 고스란히 남겨져 알찬 방문 기억을 남겨줍니다.


광부들이 고단한 일을 마치고 몸을 씻어 내던 샤워실 또한 작품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하지만 다닥다닥 붙어 있는 샤워펌프가 말해주는 건 많은 광부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열악한 생활을 했었다는 부분. 아픈 기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겠더군요.


샤워실에 비치된 군복 입고 셀피하기 좋은 곳.

기록사진을 통해서 광부의 삶과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니 복도도 빼놓지 않고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계적 예술품 또한 볼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관이 자리해 있으니 이곳도 반드시 찾아봐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 없으니까요.


광부들의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공간과 시설. 물품들이 있어 더 역사적인 공부가 되는 곳이 삼탄아트마인입니다.

막장으로 오고 가는 기록의 장소. 그곳에 서 보면 그들이 있었던 시간으로 잠시 들어가 볼 수 있어 특별합니다.


삼탄아트마인 갤러리 건물을 나와 아래층에 있는 타 건물 동으로 이동하면 드라마 촬영 장소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시설. <태양의 후예> 촬영 장소이기도 하죠.

송중기와 송혜교가 만나던 장소.


그 기억을 담은 액자가 있어 더욱 생생하게 기억을 하게 됩니다. 셀피로 드라마의 기억을 남겨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광장 곳곳에 많은 예술 작품이 있어 셀피 장소로 최고인 곳도 삼탄아트마인입니다. 단순히 촬영 장소를 가는 것보다. 방문해 그 기억을 담아 둘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입니다.


삼탄아트마인에서는 광부도시락을 체험 삼아 유료시식할 수 있습니다. 볶은김치와 호박전, 소시지 2종, 멸치볶음, 장조림, 달걀프라이에 고들고들한 쌀밥. 서울에서 사먹는 도시락 가격(1만원)이지만 광부가 먹었던 도시락을 먹어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이 또한 좋은 기회일 겁니다.

삼탄은 삼척탄좌를 줄인 말이기도 하고요. 예술을 생산하는 광산으로 재탄생한 삼탄아트마인은 꼭 찾아볼 만한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정선 아라리촌’입니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번지입니다. 매일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6시에 닫습니다. 입장은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3,000원이죠.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볼 수 있으며, 양반 문화를 조형물의 모습으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선의 굴피집, 돌집, 귀틀집 등 전통민가를 관람할 수 있어 좋은 곳이 아라리촌입니다.


부엌 모습과 외부와 통하는 천장의 모습도 독특한 곳.


숙박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며, 농기구공방과 서낭당, 물레방아-통방아-연자방아 등을 볼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과거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을 찾는다면 당연히 찾아야 할 곳이 정선 아라리촌.


정선 아라리촌 뒤로는 바로 아리랑센터가 자리해 있습니다. 아라리촌을 보고 바로 옆으로 돌아가면 아리랑센터가 있는데요.

아리랑센터는 아리랑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 들어 가기 전 정선아리랑 발자취를 볼 수 있어 뜻 깊은 방문기회.


아리랑센터는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과 창조적 계승을 위해 건립돼 유지되는 곳으로 박물관 이용료는 있지만, 건전한 지역 관광 이용을 위해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뜻깊은 사용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무엇보다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기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찾는 이유이기에 아리랑 관련한 다양한 기록과 물품들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할 수밖에 없네요.


아리랑 담배 및 아리랑 성냥 또한 반가움을 주는 기록물이었죠.


정선을 찾아 또 하나 좋은 기억으로 남은 건 바로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했다는 점이죠.

5일장을 보는 재미 또한 독특한 재미거든요.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있어 행복한 곳이 정선아리랑시장입니다. 아리랑 센터에서 받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쇼핑을 할 수 있어 더 재미있는 방문길이었습니다.

특히, 먹을거리가 풍부해 그 맛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찾은 곳이 드라마틱 강원여행 2코스인 평창 월정사였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죠.


입구에 있는 교를 지나다 보면 완연한 겨울의 흔적까지 볼 수 있어 좋은 곳. 겨울을 알리는 눈과 얼음이 있고, 흐르는 물이 더욱 고요해져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천왕문을 지나며, 한결 마음은 가벼워집니다. 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있습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라 하고 있죠.


겨울이라 휑한 바람이 불지만, 나무에 달린 예쁜 연꽃은 환한 마음을 갖게 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겨주는 불상에 붙어 있는 동전도 그 누군가의 정성이고, 소원을 담았기에 독특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저 또한 소원을 빌어 보고 싶어져 동전을 찾게 되더군요.


월정사는 통일신라 시대 643년 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가 창건을 하고. 이후 진여원(상원사)가 창건되었으며, 화재로 전소된 것을 충렬왕 33년인 1307년 이일 스님이 중창해. 또 이후 화재와 중건 및 중창이 반복되며 현재의 월정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내암자로는 중대 사자암과 동대 관음암, 서대 수정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 상원사, 육수암과 영감사, 오대산 사고가 있어 차곡차곡 챙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탑돌이를 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저도 찾아 소원을 빌었습니다. 소원은 청결한 소원을 빌어 보세요. 누군가 말하더군요. 로또 같은 횡재를 위한 소원은 비는 것도 아니고 이루어지지 않으니 소박하고 건강한 소원을 빌라고.


아름다운 조명이 반겨주는 전나무 숲길 또한 월정사의 뷰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할 경우. 산채비빔밥은 필수일 겁니다. 게다가 황태구이라면 이 여행은 완성이 됩니다. 저도 완성했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2권역. 평창과 정선(강릉, 속초 포함) 여행은 드라마틱한 경험을 안겨준 여행이었습니다.

당일치기로 아주 좋은 방문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전 매우 만족할 만한 여행이었으니 이렇게 길게 소개도 해봅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야기 런트립 강원 여행기. 평창과 정선 편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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