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챔피언스파크 뜨겁게 달군,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현장 스케치. 제도적 지원 필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an’s Baseball Tournament 2019)가 열렸고. 저 또한 다녀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 A팀, B팀(2개팀)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출신 연합체인 유럽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자야구대회’에 대한 관심을 꼭 가져 보시라 권해 드리는 바이고. LG가 얼마나 멋진 야구대회를 이어오고 있는지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2년부터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국제여자야구대회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대회로 여자야구는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구본준 전 부회장 님의 여자야구에 대한 사랑, 관심, 아낌없는 LG의 지원이 있어 이 대회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자 야구가 열린다는 것은 매우 반길 일인데요. 국내 여건 상 한가지 아쉬운 건 충분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죠. 가까운 나라인 일본은 유소년 팀부터 시작해 실업팀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여러 나라 또한 취미에서 시작해 아마추어 팀까지 많은 상황에 한국은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매우 다행인 것은 여자야구대회 메인 스폰서로 LG전자가 있다는 것이고 여자 야구 지원에는 문체부의 도움이 있어 다행인 상황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그를 넘어 사랑해 준다면 우리 선수들도 국제야구대회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찾아보니 개막식에서는 우리 문화의 자랑인 대취타와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이 열렸다고 하네요. 국제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천시 소재의 LG챔피언스파크 부지는 꽤 넉넉한 크기로 선수들의 경기에 몰입할 수 있게 했는데요. 어찌나 관리를 잘해 놨는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 입장하다 스코어보드를 보니 한국 팀이 마침 경기를 하고 있더군요. 무려 15:0으로 유럽 연합팀을 이기고 있어 기쁘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파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한국 팀이었고요. A팀의 경기였습니다. 상대는 톰캣걸스유럽.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를 포함해 순위 결정전 및 결승전 등 20경기가 펼쳐지며, MBC스포츠플러스채널과 LG전자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중계됐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 여자 야구연맹 김세인 부회장과도 짧은 인터뷰 자리를 가졌는데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무던히 노력한 부분이 느껴지더군요.

현재 맹활약하고 있는 김라경 선수와 박민성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한국 여자야구 미래라고 하는 이유진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여자야구는 2005년부터 동호회 13개 팀으로 시작해 현재 41개 팀으로 늘었으며. 등록 선수가 1,000명에 달하는데요. 이렇게 성장할 동안 체계적으로 지원 성장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아쉬움은 있겠더군요.

1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해 3위에 들어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는 게 목표라 했고요.

여자야구의 인프라가 더욱 공고히 갖추어 지길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선 정책적 결정과 지원이 필요하기에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틀 야구로 성장해오는 이유진 선수들을 생각하면 국가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기에 그러한 제도적 지원은 반드시 관철돼 지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틀 야구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이유진 선수를 마침 만날 수 있었고요. 구속을 물어보니 100km 내외라 해 놀라기도 했습니다.

김라경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최고 구속 113km를 기록해 놀라움을 줬는데요. 이유진 선수 또한 매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실제 캐치볼하는 구속의 질을 보니 묵직하더군요. 이제 중학교 1학년인데도 그 정도라면. 대표팀에 올라올 때면 정말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 것 같아 설레기도 했습니다. 멋진 선수가 탄생할 거라는 기대감의 설렘.


이후 보조 경기장을 찾으니 한국 B팀의 경기가 열리더군요. 경기 시작 전 배팅 연습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B팀는 일본 Asahi Trust 팀과 경기를 했습니다. 시작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비록 끝까지 관람하진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전 발길을 돌렸습니다. 취재 자리인지라.




다시 주경기장으로 발길을 돌려보니 홍콩과의 조별 리그를 앞둔 미국팀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로 실력이 있는 선수들의 연습이라 무게감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본관 숙소 건물에는 식당과 연회장 등이 있었고요. LG트윈스 퓨처스팀 실내 훈련장 및 LG세이커스 농구단의 훈련장도 있었습니다.


질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어 저도 끼니를 질 좋게 채우고 왔습니다.

국제여자야구대회이니만큼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이 고민하지 않을 음식으로 준비돼 있어 선수들 또한 고민하지 않고 맘껏 즐기는 모습이더군요.


LG챔피언스파크에서 LG트윈스 유니폼의 변천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유니폼 디자인은 폰트가 정돈되며 더욱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올해 4회 국제여자야구대회가 됐고요.

LG전자가 꾸준하게 후원을 해오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맙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여자 야구를 위한 지원은 현재 문체부에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꿈나무들의 꾸준한 지원을 필요로 하기에 정책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메인 스폰서 LG전자의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여자 야구에 있어 매우 큰 지원으로 보였고. 구본준 전 부회장 님의 애정있는 관심과 지원은 고마운 부분이기에 이 부분도 강조해 고마움을 표시할 수밖에 없겠네요.

한국 여자 야구를 무한 응원하며,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정책을 만드는 분도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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