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준혁의 짝사랑은 2단계로 돌입

<지붕뚫고 하이킥>줄여 '지붕킥'이 그 재미를 더해가며 시청률 30%대 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으로 볼 때는 윤시윤은 최고의 출연 장면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황정음과 신세경에 대한 주목으로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던 윤시윤이 극중 짝사랑하는 세경에 대한 그 정도가 진해지기 시작하며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특히 새해가 되며 80~83회까지의 세경에 대한 짝사랑은 이제 1단계의 '벙어리 냉가슴' 형에서 발전해서, 2단계 '질투 폭발' 형의 단계로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

:: 준혁의 세경에 대한 짝사랑은 깊어만 간다! ::
1단계 짝사랑을 했던 준혁(시윤)은 지금까지의 방식은 모든 사람들의 짝사랑 단계이기도 한, 혼자서만 끙끙 앓는 외기러기 사랑이 시작된다. 말 그대로 짝사랑으로만 지켜보며 하는 사랑은 대부분이 '바라보다가~'로 끝나는데, 준혁의 짝사랑은 주변에서 항상 부딪칠 엄마의 정을 주는 세경인 것이다. 이제 준혁은 말 못하는 짝사랑에서 발전이 된 단계 질투의 단계로 들어선 것이다.

83회까지는 준혁의 마음이 서서히 짝사랑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을 그려내는데 이 때 부터 또 진화를 거친다. 82회에서는 친구 세호가 준혁 자신이 잘 못하는 과목을 세경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친구에게 부탁을 하지만 뜻밖에 친구 녀석인 세호가 기가 막힐 정도로 센스 있게 과외를 시키며 자연스러운 장난과 스킨십을 하게 된다.

그것을 지켜보는 준혁은 얼굴은 땀삐질~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눈에서는 광선이라도 뿜을 정도로 불이 나게 된다. 바로 준혁은 자신도 모르게 울컥~하며 질투가 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아직 준혁은 자신이 질투한다는 것을 모른다. 그런데 어쩌나? 준혁은 세경에게 친구 세호보다 더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신이 가르쳐 주는 영어에서 또 다른 교습법을 선택하며  주위를 끈다.

세경은 그런 준혁의 마음을 알아챈 듯 재미있게 응수하며 준혁의 마음을 하늘로~ 하늘로~ 붕붕 띄워 놓는다. 이쯤 되면 준혁의 짝사랑은 그 깊이가 무한대 올라가게 되어 있다. 바로 이것이 남자들이 짝사랑하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지붕킥이 놀라운 것은 바로 이런 자연스러운 짝사랑의 단계와 증상을 제대로 표현해 주는데 있다. 그것이 공감을 얻고 사랑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세경이가 베푸는 하나하나가 사랑이 되고 질투가 되다 ::
준혁은 모르는 감정이야기가 바로 세경이 지훈을 향한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고맙고 소중함 마음과 짝사랑을 조금이라도 의미를 담아서 뜬 머플러(목도리)를 지훈에게 선물한 세경의 마음은 그 누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준혁이 눈치 챈 것은 자신의 기억 속에 세경이 뜨고 있던 머플러의 주인이 지훈인 것을 알고는 또 한 번 질투심이 폭발한다. 거기에 지훈을 짝사랑하는 세경에게 장난을 치는 장면에 지훈이 등장했으니 세경은 준혁에게 울컥~ 짜증을 낸다.

그런 상황에서 준혁은 상처를 받고 여러 생각을 하며 삐치게 된다. 그것을 눈치 챈 세경의 동생 신애가 말을 해 주며 풀어주라는 말에 세경은 같은 애교와 장난, 결국엔 자신이 뜬 머플러를 준혁의 책상에 놓으며 메시지 하나를 작성해 준다. 준혁은 자신도 이제 세경의 보물 같은 선물을 받았다는 것에 무척이나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번 받은 사랑은 소중하고, 자신만 간직하고픈 마음에 질투는 유치함이 섞이게 된다. 원래 짝사랑을 하는 여자가 있는 상황에 자신과 선물을 받은 사람과의 비교는 무조건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것을 너무 잘 표현해 줬다. 결국 준혁은 지훈의 머플러와의 비교를 길이로 선택하며 그 깊이를 알아보게 된다. 자신의 머플러가 길자 환호성을 지르는 준혁이 너무 보기 좋게 보인다. 왜냐하면 무척이나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

:: 2단계 질투는 어떻게 변할까? ::
앞으로 몇 번은 더 질투의 단계가 보일 것이다. 왜냐? 그게 짝사랑의 과정이기도 하니 말이다. 모든 사람이 겪는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거의 대부분이 겪는 과정이기에 이 표현은 너무 공감이 되어 버린다. 준혁은 앞으로 지훈을 향하는 세경에 대한 시선조차도 질투가 될 것이다.

준혁의 짝사랑은 바로 자신의 동생이 하는 '모두 내꺼야~ 이 빵꾸똥꾸야~'하는 과정까지 갈 수도 있다. 잘 조절하면 안 가겠지만 짝사랑이란 무서운 놈은 준혁을 그렇게 움직이게 만들 수도 있다. 지금 표현하는 단계에서 머플러의 길이조차도 비교 대상이 되는 과정에 세경이 지훈을 향해 가지고 있는 마음을 모르는 상황 또한 앞으로 진행이 될 시선과 마음은 준혁에게 또 다른 질투를 유발할 것이다.

2단계 질투는 바로 '괴롭힘'으로 변할 수가 있다. 지금은 한 없이 잘 해 주고 싶고, 아껴주고 싶은 마음,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고~ 마음을 받기를 바라지만 자기 보다 더 많아 보이는 정들이 지훈에게 표출되는 것을 보았을 때 준혁은 괴롭힘의 단계인 3단계로 진입을 할지도 모른다.

더 진행이 될 이야기가 많지만 그것을 이곳에 다 밝히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멈추고 계속 지켜보자고 하고 싶다. 무엇보다 필자도 준혁과 판박이의 짝사랑을 해 봤기에 '지붕킥'에서 표현하는 준혁의 사랑을 지켜보고 싶다. 너무 아픈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데~ 그것이 걱정이다. 필자의 준혁 같은 짝사랑은 실패~ 흑~

(* 여러분은 어떤 짝사랑을 겪으셨나요? 저는 준혁의 짝사랑을 겪었답니다~! 궁금하네요~ ^^*)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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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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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08 07:30

    요즘 요거 안보면 얘기가 안통하는듯한.. 으윽
    암튼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 2010.01.09 02:45 신고

      TV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가 이 시트콤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07:30

    오늘 다음뷰가 안 보여서 그냥 지나칠뻔 했네요. 에궁.
    바람나그네님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0.01.09 02:46 신고

      요즘 다음뷰가 잘 안 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매우 불편하고, 손해까지 보게 되는 것 같아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07:33 신고

    짝사랑은 정말 안타까워요ㅠㅠ

    • 2010.01.09 02:46 신고

      그 짝사랑이 사람 피 말리는 것이죠 ^^
      행복과 슬픔을 너무 극명하게 만들어 버리는 몹쓸놈이죠 ㅋ

  • 2010.01.08 07:35 신고

    ㅎㅎㅎ
    바람님 짝사랑은 실패하셨구낭 ^^
    근데..원래 짝사랑은 그런 거에요~
    담엔 짝사랑 하지 마시구~ 둘이 함께 사랑하세요 ^^

    어제 , 그제~ 알콩 달콩~ 짝사랑 이야기 보니까 재밌던데요~
    나두~ 저런때가 있었던가???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는 ㅎㅎ

    • 2010.01.09 02:47 신고

      넹 ㅎ 저의 짝사랑은 실패 그 자체죠 ㅋㅋ
      가슴 아픈 짝사랑이긴 하지만 가슴에 행복한 기억도 많죠 ㅎ

      그 둘의 알콩 달콩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구요 ^^

  • 2010.01.08 07:56 신고

    아 짝사랑.. 3단계 괴롭힘... ㄷㄷㄷ

    설마 그상황까지 갈까요.. 안돼 우리 세경이를 괴롭히다뉘!!! 으흙흙...

    • 2010.01.09 02:48 신고

      안 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을 듯 해요 ㅎ
      하기야 지금의 진행 속도면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 2010.01.08 08:09 신고

    형님의 해설을 들으니 더욱 재밌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용~^^/

  • 2010.01.08 08:10 신고

    와...분석 너무 멋지신데요...
    드라마보다도 훨씬 드라마틱한 분석입니다.

    • 2010.01.09 02:49 신고

      아웅 감사합니다. 힘이 불끈 나네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08:18 신고

    저는 바람나그네님 준혁과의 판박이 사랑이 궁금해지네요.ㅎ
    실패는 왜 했을까요?ㅜㅜ
    성공했으면 혹 세경이 처럼 목도리를 떠줄수도 있읐을라나요?
    요즘 준혁이가 안쓰러워서 살짝 지지 모드로 돌아가고 있답니다.

    • 2010.01.09 02:50 신고

      이참에 저의 짝사랑 경험담으로 연애사 함 올릴까요? ㅋㅋㅋ
      아마 20명은 보겠죠? ㅋㅋ

      준혁이의 짝사랑이 요즘 참 재밌게 보게 만드네요 ^^

  • 2010.01.08 08:35 신고

    요즘 하이킥 완전 재미있습니다
    스토리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아 조금 신경이 거슬리지만
    그래도 최고 인것 같아요
    즐건 하루 되세요 ^^

    • 2010.01.09 02:51 신고

      아직도 개발 못한 캐릭터들이 남아있어서 그것이 조금 아쉽기는
      한 것 같아요 ㅎ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길 바래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09:28

    어제 준혁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목도리의 길이가 길다고 엄청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ㅋㅋㅋ

    • 2010.01.09 02:52 신고

      정말 그 장면은 바로 짝사랑이라서 가능한 유치한 장면이고
      그 장면에 설레임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게 아닌가 합니다. ㅎ
      귀여운 모습이었어요 ㅎㅎ

  • 2010.01.08 09:31 신고

    매우 재미있는 장면이더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 2010.01.09 02:53 신고

      두 사람이 보여주는 알콩달콩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ㅎ
      행복한 주말 시작되세요 ^^

  • 2010.01.08 09:42 신고

    제가 요즘에 바빠서 지붕킥을 안보고 있는데,
    바람 나그네님 덕분에...지붕킥이 최근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0.01.09 02:53 신고

      효리사랑님 요즘에 많이 바쁘신 것 같더라구요 ㅎ
      이곳저곳에서 효리사랑님 능력 알아보시는 것 같던데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09:57 신고

    귀여운 완소커플입니다^^
    잘보고갑니다~

    • 2010.01.09 02:54 신고

      정말 재미와 설레이는 사랑을 보여주는 커플이죠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10:41

    멋진 해석 잘 보고 갑니다.
    아, 지붕킥~~~날이 갈수록 뜨겁네요. ^^ 행복한 금요일이요~~

    • 2010.01.09 02:55 신고

      둔필승총님 감사합니다. 정말 이 시트콤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오르는 것 같습니다.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11:11 신고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모습보면 부럽더군요.

    • 2010.01.09 02:55 신고

      그 두 사람이 보여주는 사랑들이 참으로 예쁘더라구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12:55

    많은 남자가 연상의 누나를 짝사랑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나 봅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있는 것 같네요 ^^

    • 2010.01.09 02:56 신고

      사랑은 다 제각기라죠 ㅎ 연상녀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은근히 많기도 하죠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1.08 14:53

    귀엽구 사랑스러운 짝사랑이네여

  • 2010.01.08 15:20 신고

    지붕킥 완전 재미있어요.ㅋㅋ
    최고

  • 2010.01.08 15:57 신고

    아자~ 드디어 세경에게도 좋은일이...ㅋㅋ
    항상 남들보다 늦게보는 하이킥!! ㅋㅋㅋ
    세경한테 좋은일이 생겨 다행이에요!! 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파이팅!

    • 2010.01.09 02:58 신고

      드디어 세경에게도 꽃피는 봄의 사랑이 오나요? ㅎㅎ
      자신을 사랑해주는 캐릭이 좋다는 세경양이니 행복하겠어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화이팅~

  • 2010.01.08 21:34 신고

    알콩달콩 소꿉놀이 같아요. ^^;
    날이 찬데 감기 조심하세요

    • 2010.01.09 02:59 신고

      그렇죠 ㅎ 알콩달콩 소꿉놀이 사랑처럼 보기 좋아요 ^^
      탐진강님 께서도 날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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