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복귀에 언론의 마녀사냥 융단폭격. 쓰레기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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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까지 함량미달 언론 기자의 쓰레기 기사와 옐로 저널리즘에 노출되어야 할까? 특히, 연예 기사는 옐로 저널리즘이 심각한 수준이다. 약 95%의 기사가 옐로 저널리즘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니, 고상하게 옐로 저널리즘이라고 할 필요도 없이 쓰레기 저널리즘이라 해도 무방하다.

 

3월 3일 터진 서예지 논란 또한 명백한 옐로 저널리즘이며 마녀사냥일 수밖에 없다. 3일 해당 기사가 나자 수많은 언론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그녀를 물어뜯었고. 4일까지 이어지며. 또 며칠을 갈지 모를 일이다.

 

사진출처=CJ ENM

문제는 이 기사가 3월 3일 터진 논란이 아니라는 점이다. 무려 지난해 5월. 즉, 8개월 전 논란이었다는 점이 놀라게 한다. 왜 굳이 이 시점에 지난해 있었던 것이 화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언론은 또 굳이 그녀의 새로운 논란인 것처럼 마녀사냥을 하느냐는 것이다.

 

‘서예지가 또?’라는 카피의 기사 타이틀은 의도성이 뻔한 마녀사냥이기도 하다. 누가 봐도 또 논란을 키운 것처럼 하는데. 실상 해당 논란은 지난해 일이다.

 

지난해 논란이란 것도 해결된 사안이다. 해결이 안 되고 이번해인 2022년까지 이어지는 논란이라면 이번 문제제기가 정당하겠지만. 사과하고 이사를 하며 해결된 사안이다. 문제 삼았던 이도 사과를 받고 끝난 일이며, 이번 해에 새로 문제를 제기한 게 아니다.

 

해당 논란은 ‘주차문제’와 ‘공용계단 사적 사용 문제’다. 주차 문제는 다수의 세대가 사용하는 빌라에 서예지가 일주일에 3번 정도 찾아오면 한 세대가 4대의 차를 주차하며 다수의 세대에 피해를 입힌다는 건데. 이의를 제기한 것에 사과한 문제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공용계단 사적 사용 문제 또한 첨부한 사진을 보면, 울타리라고 하는 것이 투명 문 정도다. 문제제기한 피해 주민이 ‘개울타리’라고 하는 것을 보면 통행에 방해될 정도의 울타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사진에 나온 소화기 위치까지 물건을 내놓는다는 것도 문제제기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안 받아들여지면 법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이며. 그게 단순한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이라면 법적 처벌은 안 받을 가능성도 크다. 꾸준히 점유하는 게 아니라면 문제의 소지는 없을 수 있다. 피해 주민이 주장하는 것도 일방적일 수 있다. 해당 위치가 역시 공용의 공간이라면 문제제기 주민도 권리를 주장하긴 어렵다.

 

주차 논란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한 이후 느릿느릿 온 어머니가 사과도 없이 차만 빼 주고 올라갔다는 데 괘씸은 하겠지만. 뺐으니 문제 될 건 없다. 4년간 지속해서 문제가 됐으니 문제겠지만, 본격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사과 후 이사까지 갔다는 데. 그렇다면 해결된 문제다.

 

서예지 본인도 문제 제기한 이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고. 대체 왜 이게 다음해에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도통 이해하긴 어렵다. 변호사와 찾아와 해결 과정에서 문제제기 글을 굳이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에 대한 서예지의 반응이 문제제기 주민에겐 기분이 나빴을 수 있다고 해도 그건 서예지가 보일 수 있는 반응이다.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커뮤니티에 올린 것은 어쩌면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기에 보일 수 있는 반응이란 것이다. 사실적시 명예훼손도 명예훼손이니까.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그녀가 과거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해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그건 유효기간이 지난 사건이다. 서예지 본인이나 김정현 모두 사과하고 논란의 시기도 넘은 사건이다. 피해를 본 서현 또한 별 반응이 없이 넘어갔다. 따로 반응을 보일 위치와 문제도 아니었고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어쨌든 굳이 현재 논란이 아닌 과거 해결된 사안을 두고, 작품 컴백을 앞둔 서예지에 어떻게라도 타격을 입히려는 언론 기자들은 양심을 버린 모습이라 씁쓸할 수밖에 없다. 1년간의 공백기에 그녀가 사과를 안 한 것은 못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 컴백에 앞서 사과를 한 것은 뻔뻔히 버티다 어쩔 수 없이 한 게 아니라. 마땅히 사과할 기회가 생겨한 것이라 봐도 될 일이다. 본인의 문제와 김정현과의 관계, 김정현과 서현의 관계 등 복잡 미묘한 상황에서 나서기 어려웠을 것도 뻔한 일이다.

 



작품 컴백에 앞서 가장 큰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과거 어떤 사적 문제를 일일이 짚어가며 사과할 필요는 없다. 지극히 사적인 일까지 왜 작품 컴백에 맞춰 사과를 해야 하는지. 문제 제기한 기자는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는 건가? 자신에게 질문했으면 한다.

 

지난 사적인 분쟁으로 작품 컴백에 타격을 입히는 것은 정당한 일이 아니다. 그저 마녀사냥일 뿐이다. 마녀사냥하는 것이 기자의 본분 인지 생각해 보자. 연예인이라 항상 쓰레기 저널리즘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다.

 

<사진출처=CJ ENM,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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