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채영 만화 캐릭터 탄생

이병헌, 한채영의 주연 영화 <인플루언스>가 그래픽 노블로 제작이 되고 있다. 디지털 영화인 인플루언스가 사이트 http://www.the-djc.com 에서 공개되어 에피소드 #1. 이 공개되어 그 재미를 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도의 에피소드인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재탄생, 아니 재탄생 보다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미 외국 작품 중에는 그래픽 노블 작품이 나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서서히 이 장르의 작품이 나온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그래픽 노블 <인플루언스>는 '진정한 영향력을 얻기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자신과의 약속'이라는 주제가 담긴 크로스 오버 컨텐츠의 작품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이는 디지털 인터넷 영화에 담지 못한, 다른 W의 존재를 부각 시키는데도 좋은 시도로 남을 것 같다. 한 인물 안에 여러 모습을 하고 있는 이병헌의 W 연기에는 파괴자의 역할도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어찌 표현이 될지 그것 또한 궁금증을 낳고 있기도 하다.

<인플루언스> 그래픽 노블 작품을 만드는 데에는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작가라고 평가되는 하일권 작가가 참여한다고 한다. 하일권 작가는 독특하고 화려한 그림 솜씨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이 작가의 데뷔는 2006년으로 '삼봉이발소'라는 작품으로 데뷔를 한다. 2008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는 신인상을 움켜쥐는 영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의 나이는 1982년 생으로 젊은 만화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삼봉이발소', '보스의 순정', '3단합체 김창남', '히어로 주식회사' 등의 멋진 작품을 가지고 있다.


이미 전 글로 살펴보았지만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의 장르를 집어넣어서 찍는 작품이라고 설명 했지만, 간단하게 다시 뜻을 생각하면 '브랜드가 직접 자신의 광고를 엔터테인먼트와의 접목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말 할 수가 있다. 이는 광고만 보는데 에서의 무료함을 스토리가 있는 형태의 재미 요소를 집어넣은 것이고, 이로 인해 광고를 이제 시리즈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더욱이 스토리 없는 그림만 있는 광고가 아닌 내용이 있는 무료 작품을 본다고 생각하면 획기적일 수밖에 없다.

<인플루언스> 영화는 '윈저'라는 명품을 빛내기 위한 한 방법의 광고 기법을 도입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시도인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까지 접목을 한다는 것은 놀랍고도 재미있는 경험을 줄 것이다. 이는 타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번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또 다른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일단 그래픽 노블에 대한 정의를 잠깐 보고 넘어가 보도록 하자면...
만화책의 형태로, 보통 소설만큼 길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 작품. 단순히 단편 만화의 앤솔로지를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인해 기존 영화 또한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런 완성도를 옆에서 보조 해주는 역할로도 재밌는 시도가 될 것 같다.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유명한 작품들을 살펴보아도 국내, 외 적으로 찾아볼 수 있고, 그 작품성 또한 뛰어나다.

국내작품 : 석정현의 <귀신>, 장태산 작가의 <라반> 등이 유명하다. 라반은 그래픽 수준이 게임에 적용될 만큼 멋들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하일권의 <인플루언스>가 끼는 것이기도 하다.

국외작품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는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이고 이를 참조한 <와치맨>이 있고, 트와일라잇(2008)은 또 다른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나왔다. 트와일라잇 에는 한국의 김영이 참가해 작화를 맡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배트맨, 신시티, 아이언맨 등이 그래픽 노블로 제작이 되었다.


<인플루언스> 그래픽 노블 작품은 어떤 작품?
자유롭고 푸르른 미래를 살고 싶었던 김정우. 행복한 시간은 오래 가지 않아서 현실의 어려움으로 천천히 무너져 간다. 경영하는 회사는 어려워져 다른 회사로 합병을 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화가 된다. 곱게 성장을 했지만 회사에 대한 애정만은 각별한 정우는 회사를 구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런 마음에 하늘에서 답이라도 왔을까? 그에게 DJC 초대장이 전달이 된다.

우연찮게 초대가 되어 초대장에 적힌 곳으로 들어가는 정우. 멋진 클럽이 자신을 반기는 것을 보게 된다. 이 클럽은 대체 무엇일까? 생각을 하던 찰나 클럽의 블렌더가 이곳은 초대받은 사람만 올 수 있는 곳이라고 메시지를 준다. 선택 받아서 온 인물이었던 것이다.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 에피소드 1의 전노민처럼 김정우 또한 그렇게 초대가 된다.


그의 앞에 미스터리 가이더 W가 나타나며 DJC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이곳에서 W는 정우에게 의문의 투자자를 소개해 주게 된다. 회사를 살리고 싶었던 정우에게는 이처럼 좋은 일이 어디 있었을까? 이런 상황이 너무도 좋은 정우는 무엇보다 회사의 가족들에게 이 좋은 소식을 알리려 부지런히 발걸음을 한다.

그러나 자신의 노력에 찬물이라도 끼얹듯 없는 자리에서 정우 자신을 쫒아 내려는 이사진들의 회의 내용을 우연찮게 듣게 되며, 말 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정우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MBC에서 유명했던 '인생극장'이라는 곳에서 '그래 결심했어~'로 유명한 이휘재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흑과 백의 판단으로 구분을 해서 선택을 하지만 그 차이는 결심할 당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결론으로 갈수록 인생의 끝과 끝을 보여주는 결론으로 이끈다.


옳은 선택을 했을 때에는 이휘재는 그만한 상을 받았다. 가령 길을 가던 중 바로 앞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하는데, 자신은 입사 시험 시간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 그러나 사고 난 당사자는 자신을 못 봤다. 또한 누구도 자신이 목격자란 것을 모르는데 사고를 일으킨 사람은 뺑소니를 했다. 그 상황에 닥친 이휘재는 그냥 가느냐? 마느냐? ... 또는 '신고를 하느냐?', '마느냐?' 등의 고민을 한다. 자신이 선택을 하는 것으로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 것을 항상 선택해야 하는 인간으로 그 갈등은 이 영화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인플루언스> 에피소드 1에서는 전노민(김우경 역)이 자신 앞에 닥친 선택에서 올바른 선택으로 죽음을 피하며 다시 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잘못 선택했다면 다시는 살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서 올바른 선택으로 죽음을 모면한 것이다. 그러나 이 그래픽 노블 작품에서는 김정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를 하고 보시길 권한다. 결론은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한다. 직접 보는 것이 재미있으니 말이다.

새로운 시도가 풍성한 광고를 만들어..
윈저 제품이 녹아들은 광고 영화이지만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는 확률은 희박하다. 등장 횟수는 많지 않지만 그를 연상할 수 있는 요소는 은연중에 천천히 녹아듦을 보여준다. 이 그래픽 노블 작품은 순간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 옳고 그름의 균형을 스스로 잡지 못할 수 있는 인물을 그려나간다. 하일권, 박상선 작가들이 참여를 한 이 작품은 15일 http://www.the-djc.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캐릭터의 모습은 이병헌과 한채영이 모델로 등장을 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모습이 새로운 작품으로 해석이 되어서 표현되는 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보여줄 수 없는 세밀한 부분을 표현해 줄 수 있는 보조 작품으로는 최상이 아닐까 한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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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0.03.17 21:48

    과연 어떤 흥행을 보일지 모르겠군요.
    지켜봐야 겠습니다.

    • 2010.03.18 01:45 신고

      흥행이라고 해도 그냥 인터넷에서 보여지는 것이니 파악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런 새로운 시도도 성공해 보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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