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코, 형돈과 가은이 파렴치한? 기자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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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코(롤러코스터)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이 되는 프로그램 이름이다. 케이블 채널 tvN의 인기프로그램이면서 공중파의 시청률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연령대는 어린 아이부터 시작해서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그 인기가 상당하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올라가고 이 프로그램은 지상파 못지않은 사랑으로 상도 받는 경사까지도 누리고 있다. 특히나 정형돈과 정가은은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더욱 더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폭이 넓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케이블 채널 tvN <롤러코스터>에서는, "롤코 에버랜드 봄소풍"이란 이벤트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인기를 준 주인공들인 '정형돈' 과 '정가은'이 함께 참가를 했다. '롤러코스터'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인 두 명과 함께한 이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또 웃기는 현상이 생겼다. 자극적인 기사를 만들어 쓰는 기자의 비양심적인 글이 또 한 번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아니 한 기자가 아니고 두세 명이 글을 안 좋게 쓴 것을 보면 분명 기자들에게 약간 소홀한 대접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롤코, 봄소풍' 행사는 아주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본 필자가 목격한 두 기자의 글은 감정 많이 실린 글처럼 느껴지기 충분했다.

롤코, 봄소풍은 바로 어제 4월 19일.. 에버랜드에서 열렸고 신청자를 추첨해서 1인 당 자유이용권을 2매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행사에는 두 주인공과 함께 성우가 오기로 했다고 한다. 200명이 모인 이 이벤트는 시종일관 즐거웠다는 게시판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중 한두 개 글은 이 행사 취재를 한 기자들의 글로 안 좋게 평가가 되자 진위여부는 상관없이 욕을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위 장면이 통째로 해당 게시판의 모습을 캡쳐한 이미지다. 그런데 봄 소풍에 관련된 글 중에 해명해 달라는 글과 '정형돈, 정가은씨 이제 좀 떴다 이건가요?'라는 글은 기사를 보고 일방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이고, 나머지 글은 직접 이 행사를 다녀온 사람들의 글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하나 같이 아주 큰 만족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거의 대부분이다. 아니 이 행사를 다녀 온 사람 중에는 불만을 이야기 한 부분이 없다고 봐야 한다.

기자는 이렇게 말을 했다. 
1.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에버랜드에서 정가은과 정형돈이 '롤러코스터'를 같이 타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시작 전 두 주인공이 탈 수 없다고 했다. 
2. 이날 행사 공개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도 정형돈과 정가은의 모습을 담을 수 없어 불만을 토로했다.
3. 행사 직전 갑작스럽게 롤러코스터에 탑승할 수 없다고 전달했다. 관계자가 당혹스러워 했다.
4. 정가은은 허리디스크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이 예정돼 있어 불가피하게 타지 못했다.
5. 한 시청자는 '회사 연차를 쓰면서까지 이벤트를 찾았는데, 한 시간 넘는 시간을 기다렸지만 정형돈과 정가은이 함께 타지 못해 아쉽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6. 이벤트에 당첨되지 못했지만 자리에 온 열혈 팬들은 정형돈과 정가은을 찾았지만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다.

기자는 이런 주장을 펼치고 있다. 딱 상황은 눈에 보이는 것이 하나가 있다. 기자가 행사를 취재할 수 있는 위치를 제공받지 못했다..!! 바로 이것으로 점쳐진다.

기사의 주 내용은 '관계자는 이랬다',  '참석을 하지 못한 일반인들(당첨 안 된..)이 그러기를..', '누구의 말은~'의 기사거리다. 직접 취재를 못 했다는 소리로 봐도 무난할 정도로 보인다. 그러니 속이 상했던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신이 직접 취재 할 수 없음에 화가 난 기자가 너희들 x먹어 봐라~ 는 식으로 기사를 송고한다는 것은 진정 기자로서의 사명감은 내 던진 행태로 보일 수밖에 없다. 지난 번 김연아 글을 오해하라고 글을 이상하게 썼던 기자 때문에 잔뜩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또 이런 기자들이 보인다는 것은 그렇게 달갑지 않은 기분을 던져준다.

오히려 참석한 사람들의 반응은 너무도 좋아하는 모습이다.
1. 감사합니다. 어두운 방안에만 갇혀 있다 군대를 갈 저를 구해주신 롤코에 감사한다. 레크리에이션도 재밌었고, 준비한 음식도 맛있었다. 형돈형과 가은누나 즐거운 상황을 만들어 주어 감사한다. 다른 출연진도 와서 식사 하고 좋았다. 입대 전 좋은 추억이었다.

2. 기사보고 놀랐다. 전혀 안 그런데.. 두 분이 모두 약속 잘 지켰다. 성의 있게 진행했다. 소시지, 맥주도 실컷 마시고 왔다. 실망시키지 않은 두 사람에게 감사한다. 아이들에게 멋진 부모가 된 것 같다.

3. 여친이 운 좋게 당첨이 되어서 잘 다녀왔다. 놀이기구를 못 탄 이유는 몰랐지만 미안하다고 했고, 게임도 하고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도 해주시고, 맛난 거 많이 먹었다. 친근하게 느껴지게 해 줘서 감사하다.

4. 스물 네 살 청년입니다. 에버랜드 봄소풍 최고였습니다. 저녁에는 정현돈씨와 정가은씨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만찬 시간, 질문과 대답 시간, 게임시간 그 모든 시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좋은 취지의 자리가 기자들의 글로 인해 변질된 것이 안타깝다.


이런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 다녀온 사람들의 공통된 말은 모두 다 똑같다. 행사장은 말 그대로 방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비공개로 치러진 것을 알 수가 있는 부분인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 즉 초대를 받은 시청자 100쌍 총 200명과 행사 진행한 곳은 너무도 좋게 진행을 한 것이다.

비공개 행사 중에서도 일부 기자들을 초대하지 않은 이번 행사에 대한 반감을 가진 기자들이 무턱대고 만들어 내는 기사로 인해서 연예인이 욕을 먹는 것은 참 지저분한 세상 같다고 생각이 될 수밖에 없다. 들려오는 소리로 약속 하나 한 것에서 뭐 하나를 안 했다고, 꼬투리 잡아서 욕을 하고, 그것을 판단할 수 없는 대중은 기사로만 전해 듣고 욕을 하는 상황은 우리 기자들의 도덕성에 분명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분명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이 약속은 애초에 없던 것이며.. 그것은 모두 미리 해결이 된 사안이며 같이 한 팬들은 모두 행복한 순간의 행사였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남매가 놀이기구를 못 탄 것은, 정가은은 디스크 수술과 치료 기간이었고, 정형돈은 극도의 공포로 정말 탈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정형돈은 실질적으로 무한도전과 여러 프로그램에서 극도의 공포 속에서 몸이 굳는 증상을 여러 번 보여준 적이 있다. 살려고 돈을 벌어가며 살아가지만 신체상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사항은 존재한다. 안 그런 사람이야 행복할지 몰라도 정형돈의 경우는 공포로 몸이 굳는 심한 증상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런 이유로 못 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자는 그저 들리는 것만으로 자신이 행사 취재를 직접 할 수 없음에 다분히 감정실린 기사를 써서 중상모략을 하는 것은 기자로서 자격 없는 행동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날 행사에 관련된 글에서 기자들의 사진은 내부 사진이 없다. 외부에서 행사 플래카드를 찍은 것과 이전 보도 자료로 사진을 썼을 뿐이다. 그러니 감정 실린 마음으로 전혀 엉뚱한 대상인 연기자를 향해 칼을 휘두르는 험한 꼴을 보여준 것.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자들 덕분에 일순간 정형돈과 정가은이 약속도 안 지킨 파렴치한처럼 보이는 것이 그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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