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용서커플, 남자가 여자를 귀여워 할 때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이 방송을 미루고 미루던 끝에 드디어 4주 만에 방송이 되었다. MBC의 파업과 추모 문화의 차원이라고 하는 새롭게 생긴 급작스러운 문화에 발맞추어 시청자들은 이제나 저제나 예능이 나오기 만을 바랬는데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방송을 기점으로 해서 하나씩 보여지려는 듯 보인다.

이 방송은 예정된 일정으로 한다면 4월 전이나 시작하자마자 방송이 되었어야 하지만 상황이 묘하게 꼬여서 이제 방송이 되었다. 아담커플인 '조권-가인'의 녹화 또한 홍콩 축제에 참가한 것이 2월 23일 녹화 분이었는데 지금 방송이 되는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다. 겨울 장면이 더 이상 미루어 졌다가는 안 될 상황까지 벌어졌기에 시기성에서 놓칠 수 없음에 방송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우결> 시청자로서는 참으로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일단 방송이 되고 난 후로는 이들에 대한 반응은 뜨거운 것이 해당 게시판의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게시판에 보이는 이야기들은 '아담 커플 너무 보기 좋아요', '용서 커플 때문에 설레여요' 등 거의 이들을 아끼는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들이 대다수이기도 하다.

특히나 이번 <우결>편 에서는 '용서커플'이 특유의 아이 같은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전혀 떨어짐이 없었던 방송이었다. 뭐니 뭐니 해도 '용서커플'이 보여주는 행동들은 모두 용서할 수 있듯 커플 이름도 때마침 잘 들어맞기도 하다. 또한 이들 각자의 팬들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들이어서 질투를 할만도 한데, 이 둘의 해맑은 로맨스는 그를 바라보는 모두에게 설레임이라는 선물을 주면서 모든 것을 용서 받기도 한다.

거참~ 커플 이름도 잘 맞고.. 그래 너희들 궁합은 하늘이 내려줬나보다~ 

라고 할 정도로 이들은 매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회에서도 그런 모습은 자주 보였다. 서로 잘 할 수 있는 것을 교류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할 줄 알게 되며, 좀 더 가까워지는 그들의 가상 연애와 결혼 모습은 분명 시청자들은 가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너무도 그들이 보여주는 설레이는 연애방식에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느새 따스해져 그들을 축복해 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or 남자가 여자를 귀여워 할 때.
올 해 정용화 나이가 22살, 서현 나이가 20살이다. 그들의 연애는 철없는 사랑일 것 같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철없는 이전의 순수한 소설 속의 '소나기 사랑' 모습을 보여준다. 꼭 소설 속 모습을 했다고 보기에는 다른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마치 이들이 연애를 하는 모습을 보면 딱 그 시절 그 어린 아이의 모습을 닮은 것처럼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용화가 서현이를 귀여워 할 때 모습을 보았는지 모르겠다. 아마 예상하기에 그들이 하는 사랑이 몹시도 설레임의 모습이라고 느낀 사람이라면 적어도 어느 정도 느꼈을 감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재밌기도 한 사실은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용화가 서현과의 장난을 칠 때 모습은 정말 한 남자가 한 여자를 귀여워하고 사랑스러워 할 때 그 모습, 바로 딱 그 모습을 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서현을 바라보는 정용화는 그저 서현이 귀여울 수밖에 없다. 그것은 정용화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들의 나이 차이는 고작 두 살 밖에 안 나지만, 정용화가 바라보는 서현은 꼬맹이 아가씨 정도로 보이는 듯하다. 다 컸는데 무슨 소리? 라지만 남자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어린 여자 아이의 순수함을 바라보며 귀여워서 슬쩍 건드려 보고, 그 반응이 새침데기 같지만 반응하는 모습이 재밌어서 계속 건드리는 재밌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여자는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이야기라고 혹자는 말한다. 왜? 여자는 자신이 다 큰 상태에서 누가 자신에게 장난을 거는 것에 부담을 가지기도 하며, 또한 자신은 싫은데 귀찮게 구는 남자들이 싫다고 한다. 특히나 남자 선배가, 여자 후배를 장난스럽게 괴롭힐 때 제일 많이 쓰는 방식이기도 하다. 여자는 싫다고 빽~ 소리를 지르지만 남자는 묘하게 그런 모습에 재밌어 하며 건드리기를 즐겨한다. 꼭 괴롭힐 생각은 아니지만 은근히 그런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장난도 안치는 것이 남자다.

용서커플의 경우는 상황이 약간 다르긴 하다. 둘이 가상 결혼이라는 컨셉으로 연애 생활을 해 보는 것이지만 이곳에서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정용화가 서현에게 장난을 걸면서, 서현이의 반응을 두고 본다. 유심히 보다가 의외의 반응이 나오는데 그 모습은 너무도 순수한 아이 같다. 정용화는 그런 서현의 아이 같은 모습에 귀여움을 느끼고 서서히 사랑이라는 감정을 조금씩 느낄 수 있다. 물론 가상에서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말이다.

정용화가 보여주는 장난과 서현의 반응 속에서 남녀의 사랑 방식의 차이를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기도 하다. 이런 감정을 느끼고, 또 그런 풋풋한 가상의 세계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연애 방식은 너무 순수해서 마치 깨질까 겁나서 애지중지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시청자들도 이런 연애 방식을 해 보고 싶지는 않을까? '용서커플'이 보여주는 연애방식과 사랑방식은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하고 설레임을 준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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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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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25 09:55

    비밀댓글입니다

  • 음..
    2010.04.25 10:03

    전........ 정용화가 안쓰럽기까지 하더군요.. 서현이 너무 무반응에 단답형..
    귀여워한다기 보다 자포자기한듯..

    • 음음
      2010.04.25 16:14

      저도 동감해요..귀여워한다기보다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고 어색해 하는 듯..그냥 둘이 성격이 안 맞아보여요 한쪽은 너무 활발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데 다른쪽에선 그 장난을 안받아주고 정색하니까 장난친 사람이 뻘쭘해지는..?

    • 2010.04.26 00:37

      제작진은 이 둘, 빨리 하차 시키길.용서 커플의 묘미는 서로를 배워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두사람의 모습인데..그 과정을 이해 못하고 장난 안받아 준다고,어색하다고,답답하다고,정용화 안스럽다고 말하는 너님들을 보면 이 커플은 분명 실패한거라고 본다는.정말 안어울리는 두사람,맘 고생하는 두사람을 위해 마봉춘은 새 커플 투입 바란다는.

    • 그런가요?
      2010.04.26 01:55

      제가 보기에는 둘이 참 좋아보이던데 ^^

      정용화씨가 그렇게 어색해하는거 같지 않은데요?

      얼굴 벌게진 서현양 보고 귀여워서 짖궂게 장난치는

      개구진 모습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ㅎ

  • ㅇㅇ
    2010.04.25 10:17

    요즘같이 메신져나 문자를 통해서 급박하게 사랑을 나누는 인스턴트식 연애가 아닌

    상당히 어린 친구들이 고전적인 연애를 하는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흐뭇하더군요..

  • ㅇㅇㅇ
    2010.04.25 10:33

    용서커플 보면 정말 저도 모르게 웃게 되요ㅎㅎㅎ
    너무 귀여운 커플~~~~ 딱 봄햇살 같은 느낌?!ㅋㅋㅋㅋ
    우결 제작진이 좀 천재인거 같아요~ 어찌 이런 조합을 생각했는지 ㅎ

  • 문제다
    2010.04.25 11:04

    우결 제작진은 언제까지 시청자들 상대로 대 사기극을 이어갈지.

  • 2010.04.25 11:55

    어차피 예전에 정형돈-태연 중간에 끝나버리면서 소녀시대 남은 계약기간 땜질용인데 소나기사랑은 무슨......

    계약기간 땜방 메꾸기용에 별걸 다 가져다 붙이시네요~

  • wqd
    2010.04.25 13:12

    너무너무귀여운커플이에요,,,처음에 정용화 서현 우결찍는다 그랫을때 엥 말도안돼?이랫는데,,
    이젠 보기만해두 웃음이 지어지는,, 저도모르게실실웃고잇어여,ㅋㅋㅋㅋ

  • 아아
    2010.04.25 14:59

    정용화 서현 커플 보면 생각나는 제친구커플이 생각나서 잼나요 성격이 진짜 딱 정용화 서현같다고나 할까 제친구는 말도없고 숫기도 서현보다 더없음 얼굴도 말할때마다 빨개지고 남자도 잘사귀지 못하는 아이였는데 지금남친은 그런모습에 반해서 친구에게 대쉬를 여러번해서 결국 사귀게된케이스 성격도좋고 매너도좋고 얼굴은 정용화보단 약간 떨어지지만 둘이 연애하는거 보면 정용화랑 서현이 떠오름 제친구커플은 손잡는데만 두달넘었답니다 진짜 이런커플 요즘 드문데 ㅋㅋ 그래두 귀여워보이고 부러움 너무 여친을 아끼는게 보이니깐.. 그래서 그런지 용서도 이뻐보임 정용화도 서현이 귀여워하는게 눈에보이던데

  • 2010.04.25 17:15

    용서 커플 장점: 청순하다 , 새롭게 느져진다


    단점 : 어색 하고 말이 끊김..

  • 봉춘야 힘내!
    2010.04.25 22:25

    가상인걸 분명히 아는데도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맘이 불끈 생겨요.
    그럼에도 그 순수함을 시청자가 해꼬지?... 또는 더럽히고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한편으로 들어요.
    용서커플이 시청자의 소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했으면 좋겠어요.

  • 사랑스런커플
    2010.04.25 23:25

    저랑 같은 부분을 느끼셨네요!!~ 정말 볼때마다 정용화가 서현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이쁘더군요!!~ 이 커플에서는 확실히 풋풋함과 설레임이 보여서 저도 같이 어려지고 설레는 느낌을 받은거 같아요!~ 서현이의 순수함에 주변사람들까지 같이 동화시키는게...대단한 매력인거 같아요!~ㅎㅎ 둘이 너무 잘어울는거 같아요!~

  • syr
    2010.04.25 23:26

    둘 너무 잘어울리는 한쌍인것 같던데..^^ 그리고 너무 재밋구....
    정용화는 약간 장난끼있는 모습이구 서현은 순수하고 귀엽고...ㅎㅎ

  • ^^
    2010.04.26 00:41

    뭐 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저 부럽습니다..
    사실 현실에서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커플도, 사실 하늘에서 내려준 인연이기는 하겠죠? ^^

  • bluer
    2010.04.26 01:20

    용서커플 너무 이쁘죠^^ 보면 딱 귀한집자제들의 만남같고, 학교선배와 신입생의 만남같고, 어쩔땐 음대커플같기도 하고... 너무 예뻐서 오랜만에 우결을 챙겨보고있어요^^
    개개인이 너무 괜찮은데 이둘의 조합이라니.. 보는사람도 흐뭇하게 만드네요

  • 2010.04.26 02:37

    촬영현장을 한번 보시면, ;;;;;;;

    두 사람 앞에서 십수명의 스텝들이 쳐다보고

    계속 스케치북에 싸인 들어가는 걸 보셔야.


    아.. 이래서 테레비는 바보상자구나.. 할깝니다.

    • 글쿤요
      2010.04.26 16:59

      그럼 그동안 권가인네가 그토록 이뻐보인 이유가 스텝들 싸인 덕분이었던가요?그동안 용화가 그토록 배려하던 모습이 스텝들 싸인 때문이었구요??와우~좋은 소식 감사드려요~라고 할줄 아셨나요??님,덧글 쓰신 의도를 모르겠네요~

  • 2010.04.27 01:37

    연애를 부르는 커플 같아요~
    넘 귀여워요~ +_+

  • 2010.05.01 20:16

    권가인커플은 레알이라던데-용서커플도 실제로 발전;되;는;건;아니겠죠..ㅠㅠㅠㅠ

  • 서현이는
    2010.05.17 16:44

    성격이 원래 그렇다네요 근데 딱 봐도 그래보임 원래 자기자신을 예의바르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조금은 자기자신의 틀에서 빠져나왔으면 하는 면이 보이기도 하지만....하지만 고전적인 연애방식은 맘에 들어요 다른것 보다

  • 그냥
    2010.05.23 22:27

    설레이다(X)->설레다(O)
    아이스크림 이름 때문에 다들 혼동하더군요~

  • 레모디
    2010.06.07 10:34

    뭐랄까..스킨쉽이 없어도 사람을 참 설레게 한다고나 할까..이 둘은 아이컨텍만으로도 보는 입장에서 심장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듯 해요.
    띄엄띄엄 보던 우결도 이 둘 이쁜짓하는거 보려고 매번 챙겨보고..참 아끼고 이쁜커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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