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뜻하지 않은 국감 화살받이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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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어 괜히 마음이 짠해진다. 이효리는 이번 국정감사장에서 열린 논쟁의 장에서 비밀로 지켜져야 할 광고 출연료가 밝혀지는 웃지 못 할 상황에 처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연예인을 그저 국감장에 별 의미도 없이 등장시켜 도마에 올려놓고 후려치기만 하는 모습이어서 어이가 없게 만들고 있다.

자신도 뜻하지 않은 채.. 비밀 유지가 되어야 할 것들이 버젓이 국감 토론장에서 아무렇게나 취급되며, 본의 아니게 이효리는 많은 악플을 받으며 억울하기 짝이 없게 되었다. 더더욱이 이효리를 동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출연료를 밝히면서 이효리에 대한 개인적인 외모의 모습을 가지고 비하하듯 이야기를 해 더 논란거리고 될 듯하다.

국감을 하는 자리에서 한나라당 김xx 의원이 국감자료를 밝히면서 시작된 이 일은, 이효리가 한우홍보모델 발탁이 부적절하다고 따지고 들며 2009년에는 탤런트 최불암이 1억원 가량을 받고 했는데, 2010년에는 가수 이효리가 3억 6천만원의 광고 단가를 받았다며 비교하면서 공세를 높혔다. 그러나 진짜 어처구니 없는 말은 이 이후에 나온다.

김의원이 이효리의 광고료를 가지고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지나간 표절 이야기와 노랗게 염색한 머리 등이 한우홍보모델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이 일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효리는 이미 7월 부터 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약 두달 간 한우 광고 캠페인과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하지만 국정감사에서 너무 안일한 전시행정으로 보이는 어처구니 없는 항의들은 그 의를 찾아 볼 수 없는 일이어서 한숨을 나게 만든다. 이 항의가 단지 예산안에서 초과되었다던가, 잘못 사용이 되었다던가.. 명백한 사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항의가 되었다면 모를텐데 별 의미도 없이 항의를 하고, 거기에 인신모독을 할 정도의 이야기를 섞어서 한다는 것이 그리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노란 머리여서 안 된다' 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도대체 그 분의 사상이 궁금하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서 부적합 하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한 편의 개그를 보는 듯하다. 이효리가 노란 머리면 한국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이쯤되면 당연한 것.. 그렇다면 우리의 한우라고 한다고 꼭 머리 검게 하고 나와서 한다면 한우가 한우 같아 보이고, 노랗게 머리를 한 스타가 한우를 홍보하면 외국소고기인가?


또 김의원은 얼토당토하게도 한우 홍보대사 출연료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그녀의 표절 사건을 이야기하며 엉뚱한 파편을 날려버린다. 이것은 사안과는 전혀다른 이야기이며, 이효리를 그저 공격하기 위한 공격으로 썼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들게 했다. 왜 출연료를 이야기 하다가 그녀의 개인사들을 들쳐내며 현안과 상관없는 말로 엉뚱한 사람을 공격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김의원이 얼마나 편협한 사고를 가졌느냐는 바로 그가 이효리를 예로 들면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절 사건에 있어서 사실 여부와 어느 정도의 책임 여부를 가졌느냐를 따져야 했고, 그 여부의 결과는 자신들이 사석에서 나눴어야 할 말이었다. 적어도 표절 사건은 이효리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지만, 명확하게 바누스가 표절을 했음은 명명백백 밝혀졌는데도 감사장에 나와서 말을 하며 사실은 무시한 채 그저 연예인 신변잡기를 가지고 엉뚱한 화풀이를 한 것은 어이가 없게 만드는 요소다.

다시 돌아가서 이효리의 출연료를 가지고 지난 년도에 최불암이 받은 액수와 단순 비교를 하며 이효리가 더 받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고 주장하는데 에도 납득이 어려운 부분은 많다. 분명 연예인들에게도 이미지와 활동을 하는 당시에 페이를 받는 레벨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약간 다른 한 예로 A급 트로트 가수가 행사에 페이를 1천 만원을 받고 간다면, C급 트로트 가수는 몇 십만 원에도 행사를 뛴다. 그렇다고 A급 가수를 비도적인 가수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만약 어떤 집행부에서 돈을 비정상 적으로 많이 써서 그것을 밝히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 사안만 가지고, 예산 이상을 쓴 것에 대해서 나무랐어야 하는 것이 옳은 일 일진데.. 이번 국감장에서 나온 이효리의 출연료 이외의 인신모독을 하는 발언은 분명 큰 문제로 보인다. 노란머리여서 안 된다는 구태의연한 생각을 가진 의원, 출연료와 아무 상관없는 개인의 송사를 끼워맞추어 욕을 하는 의원의 행동은 분명 비난을 받을 일로 보인다.

이효리가 우연찮게 표적이 되어 말도 안되는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번 일은 전반적인 스타들의 광고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도 아닌 채 그저 한 예로 써 먹은 일로 생각이 된다. 굳이 한우 광고 출연료를 떠나서 많은 스타들은 고액 출연료를 받고 있다. 자동차 광고료로 10억 가깝게 받는 스타들도 있는데 왜 그들은 뭐라 안 하는지 그것도 웃길 뿐이다. 그러나 만약 어떤 회사에서 자신들의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충분히 가치가 있어서 제공하는 출연료라고 한다면 그것을 가지고 뭐라 할 수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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