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티파니를 닮은 가수 문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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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문보라를 농구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어찌 아름아름 알게 된 가수 문보라를 무대가 아닌 일반 스포츠 경기장에서 보다니 재밌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아니 사실 무대보다 더 빨리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스포츠 경기장에서일 정도로 인기는 의외의 곳에서 일어났다.

신인이지만 벌써 그녀는 야구장이나 농구장 등에서 이름이 알려지고 있고, 특히나 지난 야구장에서의 시구는 그녀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근래 들어서 들리는 소식으로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글로벌 스타발굴 프로젝트 '엠루키즈'에서 10월 루키 1차를 통과해 후보 6인에 선정되었다는 것이었다. '엠루키즈'는 케이블에서 손호영과 김정민이 공동 진행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그곳에서 이비아와 더블비, 보헤미안, 한진, 햄 등이 함께 후보 6인에 선정된 것이다.

가수로서 문보라가 알려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물론 신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서라도 많이 못 알려진 면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용인대학교 국악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방년 20세의 꽃다운 처녀라는 것이고, 더욱 특이한 것은 이 어린 나이의 갓 대학생인 그녀가 트로트를 한다는 사실이다.

국악과를 다녀서기보다는 자신의 음색에 맞춰서 노래를 하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녀의 노래를 많이 들어보지 못했음에 어느 쪽이 더 잘 어울리는지는 아직 감을 잡기는 어렵다. 만약 제작자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난 어떤 장르를 그녀에게 권해줘야 할지 생각을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이 더 잘 알아서 하겠지?! 라는 믿음으로 그녀를 바라만 본다.

그녀는 가야금과 창 등을 배우며 나이에 맞게 댄스나 그 또래의 데뷔하는 신인들처럼 연기에도 관심이 있다는 소리를 다른 경로로 하는 것을 보았다.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지만 재밌게도 그녀는 노래보다 미모로 먼저 여러 대회에서 이름을 알렸다. 사선녀 선발대회나 미스춘향, 미스변산, 전국 대사습놀이 등에서 입상을 하는 묘한 수상내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녀를 스포츠 경기장인 농구장에서 볼 수 있었고,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녀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카메라에 마구 담고 보니 언뜻 김연아를 닮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고, 또 한 편으로는 소녀시대의 티파니를 닮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문보라를 만나게 된 것은 바로 10월 23일 토요일 부평에 있는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 vs 오리온스'의 경기. 문화생활 좀 누려야 한다는 생각들이 항상 자리 잡고 있는데, 이번에는 스포츠 문화를 잠시 즐겨보려 이곳을 향해가게 되었다.

인천 전자랜드에는 대형 농구 스타인 서장훈이 있기도 하고 신기성이 있기도 하니 볼 수 있는 즐거움이 많을 것 같아서 좋았고, 거기에 요즘 한창 주가를 날리고 있는 문태종 선수가 떠억~ 버티고 있으니 이 아니 좋을 수 있겠는가! 라며 향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서장훈 선수는 목이 좋지 않아서인지 목받침대를 하고 있어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 뭐 그의 연인인 오정연 아나운서가 알아서 잘 해주겠지만 유부남 서장훈 선수를 보니 새로운 기분도 들었다.


농구 경기가 시작되기 전 애국가를 부르는 사람이 바로 문보라였다. 헛~ 문보라네~!! 문보라가 등장해서 애국가를 부른 것은 아주 짧은 시간. 그 짧은 시간이라 느낀 것은 의외의 미모 때문? ^^;

아니 근데.. 왜 문보라가 스포츠 경기장에서 이렇게 노래를 할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검색을 해보니 미리 인기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더군다나 그 후에 집에 돌아와서 안 이야기지만 그녀는 다름 아닌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이 된 가수란 것을 알고 아~하~ 라며 무릎을 치게 되었다.


연기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은 들었지만 어느새 문보라는 SBS 천사의 유혹에도 출연을 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엥? 어느 씬에서 등장했지? 란 생각을 했지만 잘 생각해 보니 아~ 그 여인네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난 이후 오호 그 사람이 바로 문보라였구나~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하는 중간중간 많은 이벤트들이 벌어졌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바로 개그우먼 양재희다. 개콘 초반 잘 나오더니 어느새 그녀도 연극에 심취하며 안 보였는데, 이곳에서 자유투를 날리는 것을 보게 되어 신기하기도 했다.


한때 프로레슬링계에서 유명했고, TV에서도 잘 나오던 노지심이 이날 전자랜드의 마스코트와 재밌는 격투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보시는 장면은 노지심이 반칙 상황으로 마스코트를 가격하는 장면이다. (안 아프게).. 반칙으로 격투 승자는 전자랜드 마스코트가 가져갔다.


일반인의 자유투 이벤트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위 세 인물은 성공하지 못해서 안타까움을 줬다.


장내 여 아나운서의 미모보시라. 대단하지 않는가! 이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듯 사방에서 출몰한 아리따운 처자(?) 되신다.


열심히 응원하는 치어리더들. 이 예쁜이들이 없으면 스포츠경기 참 빡빡하고 재미없게 볼 텐데 여러모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양념인물들이 되신다.


이날 열심히 뛰는 전자랜드와 오리온스 선수들 모두 땀 뻘뻘 흘리면서 달려주시기도 한다. 서장훈과 박훈근의 모습이다.


잉? 웬 김연아? .. 잉? 티파니? .. 뭔가 비슷한 외모 ^^ 놀랍다. 정말~!!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왠지 모르게 계속 다른 연예인 스타들과 닮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외모. 오~ 또 왠지 한 명의 스타가 탄생할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가지게 된다.

하프타임이 되자 문보라양이 등장했고, 그녀의 1집 앨범 '레인보우' 중 타이틀곡인 '안돼요 되요 되요'를 맛깔나게 불러주며 농구 관람을 하러 온 많은 관중들을 즐겁게 해 준다.

<노래를 마치고 전자랜드 마스코트와 재밌는 포옹 장면. 사실 이 마스코트의 인물은 턱돌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인터뷰가 아닌.. 어느 선수 좋아하세요? 라는 인터뷰 질문에 문보라는 같은 문씨 집안의 '문태종' 선수를 지명해서 평소 좋아하는 선수라고 하는데..

그러자 문태종 선수와의 악수 자리를 마련해 주는 매끄러운 진행을 맡은 진행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좋아하는 선수와의 가벼운 포옹 장면을 주선하는 매끄러운 진행자. 부럽소~!!


자리로 돌아온 문보라는 바로 옆자리에 자리한다. 양해 구하고 마음대로 파팍~~ 파팍~~ 눌러주는 센스를 가동한다. 오~ 그런데 역시 김연아 필~ 나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준다.

문보라는 의외로 여러 군데서 활약을 했던 것을 돌아와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 전에도 조금은 알았지만 다시 알게 된 많은 사실이 그녀를 다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9월 정규앨범을 낸 그녀는 MBC '환상의 짝꿍'에서 3교시 거꾸로 시스터즈로 활약을 한 적도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근래 들어서 그녀에게 좋은 일인 엠루키 후보 6인에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최종 1위까지 차지해서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

우연찮게 옆에서 만나본 문보라 왠지 감이 좋은 스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어리니만큼 차츰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좀 찍을게요~! 라는 말에 호쾌하게 '네~ 얼른 찍어주세요! 예쁘게 많이 찍어주셔야 해요~!! 라는 말을 하는 그녀. 예뻐 보인다. 기분 좋게 포스팅해 볼 수 있는 스타기에 그녀의 앞날이 밝기를 바라본다. 

조만간 한 번 더 보고 싶은 가수~^^* 기회가 된다면 인터뷰도 ^^* 연락주시길~!!

행운의 여신이 될까? 전자랜드는 이 경기에서 초반 부진을 벗어던지며 후반에 역전하며 승리를 했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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